[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세상에는 영원한 강자도 약자도 없다.”스포츠의 세계에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는 이 격언이 기업문화에서도 통할까.LG전자는 지금의 1위 기업 삼성전자와 자웅을 겨루던 시절이 있었다. 휴대폰 사업에서 피처폰 경쟁이 불을 뿜던 과거 얘기다. 현재 LG전자 MC사업본부는 5년째 적자다. ‘아픈 손가락’이 돼버렸다. 만성적자에서 벗어나기 위한 MC사업본부의 몸부림이 처절해 보일 정도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CJ CGV도 상황은 비슷하다. 올해 들어 2분기까지 영업적자가 이어졌고 할리우드 대작영화들의 개봉 연기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잘 나가는 헐리우드 스타들은 얼마의 출연료를 받을까? 현재 헐리우드에서 가장 비싼 배우로 알려진 드웨인 존슨은 최근작 ‘쥬만지:넥스트 레벨’에서 한화 약 270억원의 출연료를 받았다. 단독 주연이 아니라 여러 명의 배우가 함께 한 작품이며 여기에는 잭 블랙 같은 슈퍼스타와 카렌 길런, 케빈 하트 등 핫한 배우도 많이 등장했다. 지난해까지 헐리우드에서 가장 비싼 배우였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출연 당시 한화로 약 230억원을 받았다. 그러나 여기에 러닝개런티가 추가되면서 그가 실제로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이 글은 원래 “코로나19 분위기가 진정세에 접어들며~”라고 시작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글을 작성하고 있는 5월 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대규모 확진자로 2차 지역감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자마자 발생한 집단감염이다. 이 글은 영화 속에서 실천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개할 계획이다. 글을 조금만 빨리 썼어도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기획력이 부족한 본 기자를 탓해주길 바란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는 감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신작 영화 등장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번주 내내 20명대를 유지하며 주말 극장가 관객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건즈 아킴보’는 일일관객수 275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8919명이다. 이어 한국 영화 ‘서치 아웃’이 전날 2326명을 불러 모아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494명이다. 두편 모두 4.15총선과 함께 개봉했다. ‘건즈 아킴보’는 해리포터 시리즈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코로나19로 국내 영화 산업이 사실상 붕괴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영화 배급·상영 시스템에도 변화가 불어닥치고 있다. 기존 2차 판권 시장으로 분류됐던 OTT와 VOD 서비스와 1차 판권이었던 극장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앞으로 극장과 OTT·VOD 시장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극장과 OTT의 경계가 무너진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영화 ‘사냥의 시간’이다. 당초 2월 극장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었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개봉을 연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면서 ‘사냥의 시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극장가가 안전한 관람을 위해 영화관 좌석 반을 버리는 초강수 정책으로 띄어 앉기 캠페인에 나섰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관객이 없어 문을 닫는 영화관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극복방안이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개봉한 ‘인비저블맨’은 전날 6953명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인비저블맨’은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지만 누적관객수는 45만1518명에 불과하다.이날 총 극장 관객수는 3만7471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가족영화 ‘닥터 두리틀’이 인기 행진을 이어가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 힘을 확인시켰다. 주말에는 손을 잡고 영화관을 찾는 가족 관객이 늘어날 전망이다.1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두리틀’은 10만2524명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21만911명이다.이어 이병헌‧하정우‧전혜진‧수지‧마동석 주연 ‘백두산’은 2위로 5만790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773만749명을 기록했다. 3위는 ‘닥터 두리틀’과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라이즈 오브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천만영화 5성, N차관람 활성화 덕에 올해 극장가 관객수가 2억2000만명을 넘어섰다. 역대 최대 관객수다.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누적 관객은 약 2억2463만명을 기록했다. 이 기조를 이어가면 이달 말까지 2억26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역대 최다 관객은 2017년 2억1천987만명이었다.극장 관객은 2013년 처음 2억명대로 올라선 후 지난해(2억1638만명)까지 6년째 2억1000만명대로 제자리 걸음을 이어갔다.올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는 한국영화가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하는 등 한국 영화가 세계 속으로 발돋움하는 한해였다. 동시에 디즈니 점유율 상승과 넷플릭스 관객 이탈 등 급속한 변화에 직면해 많은 숙제를 남기기도 했다.천만영화 5편을 내며 관심이 집중됐으나 다작(多作)‧대작(大作)으로 승부한 디즈니에 관심이 지나치게 쏠렸다는 우려가 있다. 천만영화 중 과반이 넘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알라딘’, ‘겨울왕국2’ 세편이 디즈니 작품으로 스크린 독과점문제가 영화인들을 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2019년 영화시장 승패를 좌우한 키워드를 CGV가 ‘탈공식‧20대‧키즈패밀리’로 선정했다.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2’가 지난 7일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올해 다섯번째 천만영화로 등극했다. ‘극한직업(2월)’, ‘어벤져스:엔드게임(4월)’ ‘알라딘(5월)’ ‘기생충(6월)’에 이은 것으로, 한 해에 천만 영화가 다섯 편이 탄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CGV 리서치센터는 한국영화 100주년이자 천만 영화 5편으로 한 획을 그은 2019년 영화산업을 결산하며 ‘탈공식’, ‘20대’, ‘키즈패밀리’를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스크린 독과점 문제작으로 영화 ‘겨울왕국2’가 시민단체에 고발됐다.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1일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독점금지법(독점금지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을 위반했다며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고발장에서 “겨울왕국2는 지난달 23일 기준 스크린 점유율 88%, 상영회수 1만6220회로 ‘어벤져스:엔드게임’의 한국 영화관 사상 최고 상영 횟수 기록을 넘어섰다”고 말했다.또 “이는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것으로서 독과점 금지법 위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헐리우드리포터와 버라이어티 등 해외 연예전문 매체들은 내년 2월 열리는 벌써부터 내년 2월 열리는 제92회 아카데미시상식의 예상 후보군을 점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도 작품상과 감독상의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이 대거 등장한 점이다. 올해 2월 열렸던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는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가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 촬영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내년 아카데미시상식 유력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겨울왕국2’가 5년만의 기다림 끝에 돌아왔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90%를 넘어서는 높은 예매율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 예매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92.8%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112만6495명 이른다.이는 역대 예매량으로 따지면 어벤져스:엔드게임’(235만명)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115만명)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모험이 그려진다.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구글이 슈퍼컴퓨터를 압도하는 양자컴퓨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자컴퓨터는 슈퍼컴퓨터가 1만년 걸리는 연산을 단 3분20초만에 해결할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양자컴퓨터 칩 ‘시커모어’가 특정 과제를 푸는 과정에서 슈퍼컴퓨터를 압도했다고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양자역학의 원리에 따라 개발된 미래형 컴퓨터로 양자역학의 특징을 살려 병렬 처리가 가능해지면 기존의 방식으로 해결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현재 구글뿐 아니라 IBM과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3일부터 12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많은 월드프리미어(세계 최초 상영)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영화팬들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넷플릭스는 지난해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와 코엔형제의 ‘카우보이의 노래’를 국내 처음 선보이며 매진 행렬에 동참했다. 넷플릭스 영화의 경우 스마트폰이나 TV로 봐야 하기 때문에 대형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에는 영화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넷플릭스는 ‘더 킹:헨리 5세’와 ‘결혼이야기’, ‘두 교황’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오늘 콘셉트는 캡틴 아메리카로 정했어요. 친구는 캡틴 마블이구요. 어벤져스 시리즈에 푹 빠져있거든요. 오늘 같은 날 아니면 언제 한 번 입어보겠어요 하하하하.” ‘코믹콘 서울 2019’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현장. 입구에 들어서자 ‘아이언맨’, ‘캡틴마블’, ‘배트맨’ 등 영화 속 주인공들이 스크린 밖으로 뛰쳐나와 행사장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저마다 개성있는 코스프레를 뽐내는 이들부터 자신이 좋아했던 영화 및 애니메이션 주인공 분장을 하고 행사장 이곳저곳을 분주히 돌아다니며 관람객과 사진찍기에 여념이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으로 시작해 영화 ‘알라딘’까지 쌍천만을 기록한 디즈니가, 상반기 극장가 최대 수혜자로 떠올랐다. 반면에 하반기엔 개봉이 예정돼 있는 한국영화 기대작이 우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최근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한국영화 관객수는 5688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191만명(26.5%↑) 증가했고,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5.4%p 증가한 52.0%를 기록했다.상반기 전체 흥행작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영화 ‘기생충’이 올해 네 번째로 천만영화에 이름을 올렸다.2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전날 1만1669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00만249명을 기록했다.이로써 ‘기생충’은 올해 ‘극한직업’ ‘어벤져스:엔드게임’ ‘알라딘’에 이어 네 번째 천만영화에 등극했다. 봉준호 감독은 ‘괴물’ 이후 천만영화로 쌍천만 감독 타이틀을 얻게 됐다.봉준호 감독은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어서, 무척 놀랐다. 관객들의 넘치는 큰 사랑을 개봉 이후 매일같이 받아왔다고 생각한다. 관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영화 ‘알라딘’이 영진위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53일째인 1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다.알라딘은 개봉 첫날 7만2737명을 동원해 역대 1000만 영화 중 유일하게 첫날 10만명 미만 관객을 기록했다. 하지만 입소문에 힘입어 흥행 역주행이 이어진 덕분에 개봉 6일째 100만, 11일째 200만, 16일째 300만, 19일째 400만, 25일째 500만, 30일째 600만, 34일째 700만, 39일째 800만, 46일째 900만 이후 일주일 만에 대망의 1000만을 목전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마블 씨네마틱 유니버스(MCU)에서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는 단연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과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다. 그러나 그들은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끝으로 MCU를 떠났다. 하나의 시대가 끝이 났지만 다행스럽게도 MCU는 계속되고 관객들은 새로운 히어로를 마주하게 됐다. 그 중 스파이더맨은 앞으로 MCU의 핵심이 될 히어로다. 마블코믹스 최고의 인기 히어로이자 오늘날 마블 유니버스를 만드는데 가장 크게 기여한 ‘슈퍼스타’ 스파이더맨은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생전에 가장 사랑한 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