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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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겨울왕국2’가 5년만의 기다림 끝에 돌아왔다. 기다림이 길었던 만큼 90%를 넘어서는 높은 예매율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다.

2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 예매율은 오전 9시 50분 기준 92.8%의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예매 관객수는 112만6495명 이른다.

이는 역대 예매량으로 따지면 어벤져스:엔드게임’(235만명)과 ‘어벤져스:인피니티 워’(115만명)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겨울왕국2’는 숨겨진 과거의 진실을 찾아 떠나는 엘사와 안나의 모험이 그려진다. 파도에 맞서 싸우는 엘사와 비밀의 숲을 누비는 안나의 모험 등 전편보다 커진 스케일이 눈에 띈다. 또 실사에 가깝게 표현된 물과 동굴, 나뭇잎 등은 색다른 재미로 다가온다.

2014년 ‘겨울왕국’이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받았던 만큼 OST 렛잇고를 부르며 자란 초등학생들을 비롯해 성인까지 기대가 높은 점도 어벤져스급 예매율의 원인으로 판단된다.

극장가 관계자는 “초등학생 엄마들 모임에서는 벌써부터 단체 예매를 하고 개봉일만 기다리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들었다”며 “다채로운 화면만으로도 좋지만 눈이나 바다 등 자연환경에서 겪는 모험으로 4D로 즐기는 관객도 다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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