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내 LCC가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 정부의 지원금이 끊기는 데다가 일부 하늘길 재개에도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특히, 이번 가을엔 추석 특수도 없다. 정부가 연휴 기간 이동 자제를 거듭 권고하면서 수요가 바닥을 칠 전망이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LCC가 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고용유지지원금 기한이 다음 달 종료된다. 당초 지원금 기한은 8월 말까지였지만, 업황을 고려해 60일 연장됐다.지난 3월부터 휴업·휴직 수당의 초대 90%를 지원받아오던 LCC들은 10월부터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서울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제주 노선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가 행사는 해당 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진행하는 첫 이벤트로,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할인 가격은 편도총액 기준 7900원부터다. 위탁 수하물도 1인당 1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탑승 기간은 10월 8일부터 24일까지다.제주에서 이용 가능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있다.해당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제주렌트카 85% 할인, 아고다를 통한 제주 호텔 10% 할인, 제주 어드벤처 최대 48% 할인 등의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인수가 불발된 아시아나 항공(아시아나)을 놓고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과 금호산업이 법정에서 맞붙을 기세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이 아시아나 인수무산 책임을 금호산업과 아시아나 측에 돌리는 보도자료 배포하며 계약금 2500억원을 둘러싼 양사의 법정다툼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11일 아시아나와 모기업인 금호산업은 HDC현산에 ‘인수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이와 관련 15일 HDC현산은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를 통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연임이 시작된 첫날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이 '노딜'로 끝났다. 기간산업안정기금 2조원 투입과 경영정상화 계획(플랜B)이 확정됐지만 여러 조건이 따라 붙으면서 재매각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11일 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와 기간산업안정기금 기금운용심의회 회의를 열어 M&A 상황 보고를 받은 뒤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이같은 후속처리 방안을 결정했다. 앞서 이동걸 산은 회장은 지난달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만나 인수가격을 1조원 인하해주겠다고 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서울은 21일 김포~부산(김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첫 취항편인 RS963편은 오전 10시 50분에 김포공항을 출발해 김해공항에 11시 50분에 도착했다. 3시간 간격으로 하루 3편씩 매일 운항한다.김포~부산 노선은 상용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해 앞뒤 좌석 간격이 넓은 A321-200(195석) 국제선용 항공기가 투입됐다. 또, 코로나19가 확산에 따라 기내 방역을 기존 보다 강화했다.에어서울 관계자는 “국제선 운항이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김포 부산 취항을 시작으로 국내선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서울이 국내선 노선을 확대한다.에어서울은 오는 8월 21일부터 김포~부산(김해) 노선을 하루 4편씩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에어서울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김포~부산 운항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에도 제주 노선의 추가 증편을 비롯해 김포발 국내 노선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특히, 상용 수요가 많은 김포~부산 노선에는 타 LCC 대비 3인치 넓은 좌석의 비행기를 투입할 계획이다.한편, 에어서울은 김포~부산 신규 취항을 기념해 초특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국내선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최고경영자들이 국회를 찾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시한을 연장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원이 끝나는 8월 말 이후 항공업계 대규모 실업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김이배 제주항공 대표, 최정호 진에어 대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 등 국내 주요 LCC 대표는 22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만난 간담회 자리에서 항공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유지와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시한 연장을 요청했다.LCC 사장단은 "고용유지지원금 제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주 20번째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28명이 자가 격리됐다.제주도는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도내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A씨 접촉자 28명을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접촉자 28명은 A씨가 지난 3일 오후 김포에서 제주로 왔을 당시 이용했던 에어서울 RS915편 탑승객이다.A씨는 제주에 도착한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도 방역차량으로 회사에서 지정한 숙소로 이동해 확진 판정을 받은 4일까지 스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휴가철을 앞두고 국내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4월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 운항에 이어 '김포~광주' 노선 운항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주 4회 운항하며, 편도 기준 1만5900원부터 판매한다.제주항공은 김포~광주, 여수 항공편 이용객에게 주중 3000원, 주말 5000원 항공권 할인쿠폰을 제공할 방침이다.진에어는 같은 날 여수공항에 처음 취항했다. 김포~여수는 김포공항에서 오전 8시 10분, 여수공항에서 오후 5시에 출발하고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서울은 27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제주 노선 수요 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에어서울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김포~제주 노선에서 타임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항공권 가격은 최저가가 편도총액 59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5~6월 대상이다.이날부턴 탑승객 면역력 증진을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홍삼 전문 브랜드 정원삼과 제휴해 ‘6년근 고려홍삼정 365 스틱(2개)’ 패키지를 탑승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본 패키지는 이날부터 31일까지 김포에서 제주로 가는 탑승객 총 1000명에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섰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종식되진 않았지만, 확산세가 누그러진 기회를 틈타 선제 조치하며 수익성 증대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등 항공사들이 국제선 운항 재개를 결정하고, 운항 계획을 공개하고 있다.대한항공은 오는 6월 1일부터 기존 운항 중단 상태였던 인천~워싱턴ㆍ시애틀 노선을 운항 재개한다. 또 인천~밴쿠버와 인천~토론토 노선에도 항공기를 다시 투입키로 했다. 국가별 항공편 운항과 입국 제한 상황을 고려해 유기적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서울은 12일 김포~제주 노선 특가를 이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탑승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며, 항공권 가격은 편도총액 5900원부터다.또, 에어서울 탑승객은 제주렌트카를 통해 최대 8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아고다 이용 시 10% 숙박 할인도 제공된다.한편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노선에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및 구강 위생 관리 독려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덴티스테(DENTISTE)와 제휴,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 필요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덴티스테 여행 패키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에 눈덩이 부채를 기록한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에 ‘인수 무기한 연기’라는 칼을 빼들었다.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산 아시아나 인수 무기한 연기에는 코로나19로 늘어난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에 더해 정부지원을 원하는 셈속이 작용했다.앞서 지난달 29일 HDC현산은 공시를 통해 같은달 30일 예정된 주식 취득일을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부터 10일이 경과한 다음날 혹은 당사자들이 합의하는 날’로 발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항공업황이 얼어붙으면서 국내 LCC사 대부분의 체력이 한계로 치닫고 있다.올해 상반기 항공사 매출 피해가 6조원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파산을 면치 못하는 LCC사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4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국내 LCC의 주간 국제선 여객 수는 3월 넷째 주 들어 전년 동기 대비 99% 이상 급감하며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놓였다.에어부산, 에어서울, 플라이강원은 국제선을 전면 중단했고, 이스타항공은 국내선까지 모두 운항을 멈췄다.그나마 진에어와 티웨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존폐 위기에 놓인 항공업계에 정부가 추가 유동성을 지원하고 항공기 재산세 등 비용 부담을 완화키로 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는 심사 6주 만에 제주항공의 이스타항공 인수를 승인하며 이스타항공의 재기를 도왔다.이번 긴급수혈 조치 등으로 항공업계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정부는 2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항공업계에 추가 유동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저비용항공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까지 2연타를 맞은 국적항공사들이 그로기 상태에 놓이자 항공사 취업을 희망하던 학생들이 진로를 틀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더욱 안정적인 직업을 찾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동시에 항공업계 종사자를 육성하는 전문학교와 학원들이 울상이다. 수강생들이 줄어들면서 수익이 급격하게 쪼그라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소수정예로 학생들을 가르치던 1인 업체들은 당장 먹고 살길이 막막해졌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항공전문학교의 올해 수강생은 작년 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서울은 7일 다낭으로 1차 전세 항공편을 보내 베트남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한다고 밝혔다.에어서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현지시간) 교민 190명을 태운 'AIR BUS(에어버스) 321-200'(195석) 여객기가 다낭에서 출발했다.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이번 전세 항공편은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수송에 이어 21일과 28일까지 세 번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서울은 6일 김포~제주 노선을 주 32편 운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에어서울 관계자는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다 보니 제주 등 국내선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4월은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이 예상돼 주말은 하루 5-6편 운항으로 증편해 스케줄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앞서 에어서울은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수요 급감으로 주 25회 운항이었던 김포~제주 노선을 3월 한 달간 주말에만 운항하는 주 2~3편 운항으로 축소한 바 있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의 여파로 국적항공사들이 그로기 상태다. 급여 반납과 휴직 등 자구책을 써보지만, 손실을 메꾸기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장기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나온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부터 3개월간 근무하는 외국인 조종사 전원(390명)에게 무급휴가를 실시한다. 특정 부문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무급휴가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코로나19로 부진해진 경영실적을 메우기 위한 고강도 자구책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에어서울은 31일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포~제주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4월 5일까지 이어진다. 탑승기간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로, 왕복총액 2만5000원부터다.다양한 제휴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렌트카를 이용하면 최대 85%까지 저렴하게 렌트카를 빌릴 수 있고, 아고다에서 제주 호텔 숙박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코코몽에코파크, 다이노대발이파크 등 현지 입장권 할인 혜택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