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리드더체인지(LEAD THE CHANGE)’. 변화를 이끈다는 뜻을 가진 이 문장은 BMW코리아가 뉴5시리즈와 뉴6시리즈 그란투스리모를 출시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국내 중형수입차 세단 시장에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이들 모델은 지난 5월 공개되며 한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 비지니스 세단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5시리즈와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콘셉트의 6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가 대한민국에서 열렸다는 점도 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달리기 선수에게 운동화가 있다면 자동차에는 타이어가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승차감, 주행성능 등을 극대화하죠.그만큼 타이어 브랜드와 제품도 가지각색입니다. 타이어 브랜드 중 아무 곳이나 하나 정해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시면 "타이어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싶으실 겁니다.좋은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운전자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먼저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노란색과 빨간색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미 눈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21세기에는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채널이 대단히 많아졌다. TV 방송국이 단 3개만 있던 20세기에는 오직 공중파 방송국에서만 드라마를 만들었고 PPL은 필요도 없이 방송 전후 광고만으로도 100부작 대하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공중파에 케이블, 종편채널, OTT까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드라마 제작편수도 엄청나게 늘었다. 이제 공중파에서는 과거 ‘모래시계’나 ‘젊은이의 양지’처럼 시청률 50%가 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기대하긴 어렵다. 이처럼 다양한 드라마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올 하반기에 접어들며 여러 브랜드에서 신차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고성능에 첨단 기술을 결합하고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차들이 국내 자동차시장에 대거 등장하고 있습니다.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은 신중합니다. 워낙 고가라 한번 사면 10년은 탈 생각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최대한 정보를 끌어모아 여러 번 알아보기를 반복합니다.물론 딜러의 설명도 참고하지만 맹신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어쨌든 판매를 목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겠죠. 믿을 건 자신뿐인 셈이죠.00마력, 00토크. 숫자가 높을수록 좋다는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강화에 인기를 끌고 있는 인삼 가격이 폭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피해를 입은 지역 중 구례, 금산이 대표적 인삼 재배지이기 때문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 호우로 전국적으로 587헥타르(㏊) 규모 인삼밭 피해가 발생했다. 전체 인삼 재배면적 1만4770ha의 4% 정도다. 잠정피해액은 약 300억원으로 추산된다.인삼은 보통 당해에 소비되는 다른 농산물과 달리 생산주기가 4~6년씩 되는 장기재배작물이다.당장 올해와 내년까지는 기존 확보량으로 수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추석을 낀 10월 첫째주와 둘째주 분양시장은 전국에서 잠잠하다. 서울 물량이 한달간 ‘0가구’를 기록하며 공급절벽이 현실화됐다.2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첫째주부터 둘째주(9월 28일~10월 9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6359가구(일반분양 517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지난해 추석 이후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 회피 물량이 수도권에 집중됐지만 올해는 이미 규제가 시작돼 공급 위축이 눈에 띈다. 많은 수요자가 눈여겨보고 있는 서울 분양시장은 최근 목동9단지 아파트가 재건축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지만 마음이 썩 즐겁진 않다. 코로나19로 고향으로 떠나거나 가족을 만나는 일이 조심스럽다. “올해 만난 가족을 내년 차례상에 올려야 할지 모른다”는 서슬퍼런 경고문을 언급하지 않아도, 내년에도 건강하게 가족들과 만나야 한다면 올해 연휴에는 집에 머물면서 쉴 수 있을 만큼 쉬는 것이 좋다. 평소였다면 이 기획에는 ‘연휴에 귀성, 귀경길 버스·기차에서 보면 좋을 OTT 콘텐츠’를 묶어서 소개했을 것이다. 그러나 “고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정부가 나서서 권고하는 상황에서 위와 같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가요계를 휩쓴 방탄소년단(BTS)이 극장가도 점령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간적 면모와 무대 뒷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한 가운데 외화 대작 공세 속에서도 ‘디바’·‘검객’ 등 다양한 소재의 신작들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이하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는 2만1586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이날 신민아 주연의 ‘디바’는 1만3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벤츠코리아는 지난 8월 27일 국내 최초로 더뉴GLA 250 4매틱과 더뉴GLB 250 4매틱을 공개하며 SUV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들 모델은 같은 플랫폼에서 탄생한 이란성 쌍둥이로 몇 가지를 제외하면 대부분 제원이 일치한다.그러나 이 몇 가지가 전혀 다른 결과를 만들었다. 성능에선 GLA가, 공간 활용성에선 GLB가 앞서며 우위를 다퉜다. 둘의 차이를 명확히 파악하고 기호에 맞는 취사선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아침. 더뉴GLA·GLB 시승을 위해 서울스퀘어를 찾았다. 서울스퀘어에서 가평 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영화 ‘뮬란(花木蘭화목란)’ 개봉을 계기로 궁금해서 찾아본 이들은 알겠지만 이 이야기는 중국 악부시집에 실린 북조 민가 ‘목란사’에서 유래됐다. 여기서 북조는 위·촉·오 삼국지 이후, 사마씨가 진나라를 세웠으나, 곧 선비족 등 외세(한족은 오랑캐라고 지칭)에 중원을 빼앗긴 시기다. 북조를 통일(439년)한 선비족의 북위는 서기 386~534년 기간 영위됐고, 이 때 남조는 한족이 지배하는 16국이 이어졌다. 한반도는 고구려·백제·신라 3국 시대다.‘목란사’ 원본 이야기는 이러하다. 화목란이 연로한 아버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픽업트럭의 미(美)를 한껏 살린 2021 리얼 뉴 콜로라도가 수입 픽업트럭 시장 2막을 열었다. 디자인뿐 아니라 고급옵션과 신규트림인 Z71-X까지 등장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18일 리얼 뉴 콜로라도 시승을 위해 인천을 찾았다. 쉐보레는 이날 영종도 오성산 부지에 극한의 상황들로 조성된 오프로드 코스를 마련하고 기자들에게 뉴 콜로라도의 이모저모를 확인하는 행사를 열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행사는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카허카젬 쉐보레 사장의 인사말은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9월 넷째주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 영향으로 서울 물량이 0건으로 수도권에서는 인천‧경기 지역 청약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1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넷째주(21~25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1만1662가구(일반분양 743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아파트 분양은 1만1530세대이며, 오피스텔 분양은 132세대다.전통적으로 이사철이자 청약 대목으로 불리는 9월이지만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청약 물량이 많지 않다. 특히 서울 매물은 씨가 말랐다. 아파트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현재 ‘한류’라는 이름으로 이야기할만한 가장 대표적인 것은 단연 방탄소년단이다. 한국 가요 사상 유래 없는 빌보드 싱글차트 2주 연속 1위의 기염을 토하면서 사실상 세계를 점령했다. DJ 배철수의 말처럼 이제 이들에게 남은 것은 그래미상 수상뿐이다. 여기에 지난해와 올해 초 세계 영화시장을 휩쓴 ‘기생충’은 여전히 그 후폭풍을 과시하고 있다. 해외 영화매체들은 ‘역사상 최고의 영화’를 선정하면서 ‘기생충’을 순위권 안에 올려두고 있고 영화에 출연한 박소담, 최우식 등 젊은 배우들은 할리우드 진출설이 모락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디즈니 대작 ‘뮬란’이 22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킨 ‘테넷’을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왕좌에 올랐다. 극장가에서는 이번 주말 외화인 ‘뮬란’과 ‘테넷’ 쌍두마차가 박스오피스를 이끌고 한국영화인 ‘오! 문희’가 그 뒤를 쫓을 것으로 예상했다.1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뮬란’은 17일 3만143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이날 ‘테넷’은 1만7497명(누적 141만4191명)을 모아 2위에, ‘오! 문희’는 4653명(누적 25만5556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대만의 유명한 흑당 밀크티 맛을 그대로 구현한 GS25 자체 브랜드(PB) 음료 ‘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가 올해 대세 상품으로 떠올랐다.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는 올해 상반기 GS25가 판매한 100여종의 냉장 유음료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오랫동안 부동의 1위였던 ‘매일 바리스타 에스프레소라떼 250’을 제칠 정도다.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는 GS25가 대만 밀크티 브랜드 ‘타이거슈가’와 협업해 출시한 냉장 유음료이다. 2017년 대만에서 시작된 타이거슈가는 현재 대만, 한국,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소주 ‘진로이즈백’이 유난히 달다. 실제 맛은 어떨까.진로이즈백은 ‘50년 만에 돌아온 두꺼비’라는 콘셉트로 작년 4월 출시 이후 두 달 만에 1억병 판매고를 올렸다.현재도 젊은층과 중장년층에게 인기를 끌며 참이슬과 처음처럼으로 양분돼있던 소주 시장이 지각변동 하고 있다.하이트진로는 진로·테라 등 작년에 내놓은 신제품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6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외식업 위축으로 주류업계가 어려웠던 지난 2분기에도 매출이 12.6% 상승했다.진로가 유난히 달게 느껴지는 결정적인 이유가 있을까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저녁에는 소파를 사지 마라' 다소 황당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겠지만, 나름의 일리가 있다. 피곤한 상태로 앉는 소파는 웬만해선 다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다. 엄격하게 품질을 따지기 위해선 제품을 체험하는 소비자의 컨디션을 무시 못한다는 얘기다. 얼핏 들었던 이 얘기가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있는 이유는 그만큼 기자도 동의했다는 뜻일 것이다.백만원대 소파도 이럴진대 천만원 또는 억원대의 차는 오죽할까. 시승한다고 한들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동안 타오던 차량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이번 주는 특색있는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된 극장가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마블의 첫 호러 액션 히어로물 ‘뉴 뮤턴트’와 동유럽을 대표하는 영화 거장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키에슬로프스키 특별전’, 인기 웹툰을 애니메이션화한 ‘기기괴괴 성형수’ 등이 대표적이다.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0일 ‘테넷’은 2만5139명(누적 117만175명)의 관객을 동원해 1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이날 ‘뉴 뮤턴트’는 1만4210명의 관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티빙은 CJ ENM의 OTT 서비스다. 200여개 라이브 채널과 5만여편의 VOD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으며 PC와 스마트폰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한다. 2010년 LG헬로비전(당시 CJ헬로비전)이 오픈했으며 2016년 1월 1일 CJ ENM에 양도됐다. 이어 다음달 1일 CJ ENM에서 독립해 JTBC와 합작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다. 티빙의 강점은 TV 방송을 실시간으로 서비스하기 때문에 방송 직후 업데이트 되는 다른 OTT보다 빠르게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OTT 시장에 조용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스팅어가 새로 심장을 이식해 돌아왔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지난 9일 스팅어 마이스터를 시승했다. 따로 코스가 정해진 게 없어 운전자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시승에 허락된 시간은 단 4시간. 12시 안국역 소재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16시까지 복귀해야 했다.복잡한 심경이었다.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싶다는 생각과 답답하더라도 도심을 직접 달리며 데일리카로써의 실용성을 알아보자는 마음이 충돌했다.결국 후자를 택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를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될 독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