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가 오는 날을 좋아하지만, 지겨울 정도입니다. 기사를 쓰는 지금도 창밖으로 비가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백색 소음으로 여겼던 빗소리가 이제는 그저 소음이 됐습니다. 낮과 밤, 맑은 날과 흐린 날을 막론하고 비가 내립니다. 이달에만 "여우가 시집간다" "호랑이 장가가네"란 말을 몇 번 했는지 셀 수가 없습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여우와 호랑이 중 싱글은 찾기 어려울 지 모르겠습니다. 적당함을 모르는 폭우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수해복구가 한창이지만, 이 과정에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9월 첫째주 분양시장은 수도권과 지방이 반씩 포진돼 있다. 서울에서는 10년 만에 서울로 재입성하는 동양건설산업 파라곤 브랜드 경쟁률이 얼마나 나올지 주목된다.29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첫째주(31~4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7280가구(일반분양 645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아파트 분양은 6061세대이며, 오피스텔 분양은 1219세대다.수도권 물량은 3998세대, 지방 물량은 3282세대로 유사한 수준이다.내주 눈에 띄는 분양단지는 동양건설산업이 서울 양천구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에 익숙한 이용자는 KT ‘시즌(Seezn)’을 열면 당황할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를 감상하기 위해 이용하는 OTT와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28일 오후 1시36분 현재 ‘시즌’ 앱을 열면 가장 상단의 ‘인기 On-Air’에 김광현 경기 소식을 전하는 연합뉴스TV 뉴스특보가 등장한다. 그 아래에는 무료 콘텐츠와 드라마, 예능, 영화 등 인기 콘텐츠 순위가 이어지고 그 밑에 신작 영화와 오리지널 콘텐츠 등이 소개돼있다. 시즌의 UI는 간단한 편은 아니다.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극장가의 안전한 영화관람 환경 조성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늘어나며 영화관을 찾는 발걸음이 줄어들고 있다. 그 가운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0만 누적 관객을 돌파했다.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테넷'은 7만89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만1426명이다.같은날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만 3525명(누적 419만5916명)을 모아 2위에, '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카니발은 RV(레크리에이션 베이클)차량의 고유명사로 통한다. 활용성이 뛰어나 아이를 키우는 부모와 연예인들에게 인기를 끌며 4세대까지 출시를 이어오고 있다.기자는 예외였다. 카니발을 대충 그린 타원 정도로 여겼다. 투박하게 느껴진다는 이유로 평가절하했다. 전형적인 외모지상주의자의 행태다. 시승 전 '내면을 볼 줄 알아야 한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되새기며 선입견을 외면하려 애썼다. 객관성 유지가 관건이었다.하지만, 겨우 두 시간 남짓 4세대 카니발을 체험하곤 생각이 180도 바뀌었다. △스타일 △편의성 △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예방 수칙이 다시 강조되고 있다. 특히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 함께 하는 핸드폰 위생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집에 돌아와 손을 씻어도 핸드폰엔 여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균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 핸드폰에 남아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한 적합한 살균 방식은 무엇일까.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짧게는 4시간, 길게는 7일가량 생존이 가능하다.구리 표면은 4시간, 마분지는 24시간, 스테인리스와 플라스틱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8월 넷째주 분양시장은 분양가상한제(분상제) 회피 물량이 빠져 과열 양상이 진정되고 실거주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겠다.22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넷째주(24~28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3925가구(일반분양 347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아파트 분양은 3441세대이며, 오피스텔 분양은 484세대다.앞서 이달 중순까지 분상제 회피 물량이 쏟아지며 교통과 편의시설‧배후수요가 풍부한 알짜단지 위주로 청약이 진행됐다. 다음주 분양시장은 입지적 이점에서 앞선 단지들보다 점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넷플릭스에는 극영화나 드라마 외에 많은 다큐멘터리가 있다. 앞서 이 기획에서는 농구 전설 마이클 조던을 다룬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더 라스트 댄스’를 소개한 바 있다(본지 2020년 6월 12일자). 그러나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 인기순위에서 보면 ‘더 라스트 댄스’와 같은 인물 다큐의 인기는 다소 이례적인 것이다. 정작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다큐멘터리는 범죄를 다룬 다큐멘터리이기 때문이다(범죄자를 다룬 다큐도 인기가 좋다). 미국 최악의 연쇄살인범 테드 번디나 멕시코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뉴욕하면 떠오르는 교통수단이 ‘노란 택시’이듯이, 홍콩에도 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있다. 바로 현존하는 유일한 이층 전차이자 116년 동안 홍콩섬을 달려온 트램이다. 매일 최대 20만명의 승객을 태우고 시속 30km로 도심을 달리며 보행자들에게 트램의 접근을 알리고자 사용되는 ‘딩딩’하는 경적 소리는 트램의 또 다른 명칭이기도 하다.홍콩관광청이 8월을 맞아 트램 노선을 따라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여행지 5곳을 추천한다. 도심 재생 프로젝트의 롤 모델로 꼽히는 홍콩에서, 새롭게 태어난 오래된 공간들을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2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 시행으로 활기를 되찾던 주말 극장가가 얼어붙을 전망이다. 극장가는 코로나19 재확산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방역 활동 강화와 관객의 기본 예방 수칙 준수 등 안전한 영화관람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은 지난 20일 4만972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92만4573명으로 4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이날 엄정화의 스크린 복귀작 '오케이 마담'은 2만937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10년 전 전기차 시장에서 팔로워 신세였던 르노가 조에를 필두로 리더가 돼 돌아왔다. 조에는 여러 모델이 각축전을 벌이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10년간 약 21만6000대의 누적 판매율을 기록하는가 하면 2020년 상반기에만 약 3만7500대를 판매했다. 10년 이상의 ev노하우와 투자, 3만명의 전문가가 이뤄낸 성과다.르노는 2020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마이크로ev부터 대형 상용차까지 고객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르노는 전 세계 판매 10% 이상을 전기차로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자율주행에도 단계가 있습니다. 통상 단계 구분은 0~5 레벨 총 6단계로 나뉘는데 여기서 레벨5은 완전자율주행, 즉 운전자의 도움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미국자동차기술학회(SAE) 기준이죠.현재는 레벨2가 상용화됐습니다. 차선을 지키면서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고 스스로 속도 조절까지 하는 단계입니다. 출발 경고만 하던 레벨0, 차선과 간격 유지만 가능한 레벨1 보다 편의성이 높아졌죠.하지만, 레벨 0~2에서 운전 주체는 는 여전히 운전자입니다. 다음 단계인 레벨 3에 이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익숙한 맛은 언제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웅진식품 추억의 음료 초록매실과 아침햇살이 아이스크림으로 나와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웅진식품에 따르면 초록매실·아침햇살 아이스바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두 달여만에 280만개 이상 판매됐다.아침햇살 아이스바는 아침햇살 원료를 그대로 담아 기존 음료의 맛과 흡사하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찹쌀떡이 더해져 쫀득한 식감은 덤이다.초록매실 아이스바는 초록매실 특유 새콤달콤함을 그대로 살렸으며, 안에 사각사각 씹히는 시원한 얼음 알갱이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13일 개막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나름의 매력이 확실한 영화제다. 우선 충주호가 인접한 호반의 도시에서 열리는 영화제고 ‘음악영화제’인 만큼 음악과 영화가 공존한다. 곳곳에서는 음악공연이 열리고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껏 들뜬 분위기를 연출한다. 복잡한 서울에서 벗어나 호수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이런 여유로움도 올해는 어렵게 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예년보다 오프라인 규모를 대폭 축소했기 때문이다. 대신 웨이브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관객과 만난다. 시대가 이렇다 보니 관객들도 부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8.15 광복 75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주권을 되돌아보는 날이다.서울관광재단은 광복절을 기념해 역사와 자연을 함께 품고있는 중랑구 명소를 소개한다. △숲길 따라 애국지사의 묘역을 만날 수 있는 망우리공원 △생생한 근현대 역사와 걷는 역사문화코스 △화려한 도시 서울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용마산 핫스팟 △쾌적하고 가성비 좋은 우림시장 등으로 의미 있는 여행을 떠나보자.코로나19가 잠식된 뒤 가족들과 방문하기 좋은 중랑구 명소(용마 폭포공원, 클라이밍 경기장, 중랑천 물놀이장, 옹기테마공원)도 함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 악’)가 3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광복절(8월 15일) 연휴가 시작된다. 연휴 기간 코미디 영화 ‘오케이 마담’과 가족 애니메이션까지 풍성한 영화 라인업이 갖춰진 만큼 다양한 관객층이 극장가를 찾을 전망이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이 지난 13일 13만882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0만1725명이다.같은날 ‘오케이 마담’은 8만9206명(누적 20만5254명), ‘강철비2: 정상회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8월 둘째주는 서울에서 재건축 단지들이 포함된 분양 물량이 대거 풀린다.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둘째주(10~14일)에는 전국 25개 단지에서 총 2만1026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아파트 분양은 2만118세대이며, 오피스텔 분양은 908세대다.지역별로는 서울에서 6580세대가 분양하고, 경기도에서 5567세대, 대구에서 1530세대, 부산에서 1228세대가 나온다. 1000세대 이상 대단지도 △대구 동구 ‘동대구역화성파크드림’ △강원 원주 ‘원주혁신제일풍경채센텀포레’ △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긴 장마 또한 지나갈 것이다. 이어 찾아올 여름 피서로는 시원한 계곡이 제격이다.한국관광공사는 8월을 맞아 ‘한적한 계곡을 따라 유유자적(悠悠自適) 걷는 길’ 이라는 테마로 걷기 좋은 길 5곳을 선정했다. △고요하고도 비밀스러운, 비수구미 생태길(강원 화천) △하늘이 내린 계곡을 따라 걷는, 둔가리약수숲길(강원도 인제) △짙은 녹음과 시원한 물소리와 함께 걷는, 계룡산 국립공원 탐방로 수통골코스(충남 계룡) △눈을 맑게 하고, 귀를 즐겁게 하는 길, 감악산 물맞이길 1코스(경남 거창) 등으로 늦은 여름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 악’)가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수 63만명을 돌파하며 흥행파워를 입증한 가운데 한국영화 세 편이 연이어 홈런을 칠 기세다. 극장가에서는 현재 예매 추세로 보아 주말 이후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다만 악’은 일일관객수 28만5470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63만5524명이다. 지난 5일 개봉 첫날만 무려 34만4968명 관객을 동원하며 ‘반도’ 35만2926명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1500원으로 고정됐던 보건마스크 가격이 정부 공적마스크 관리가 지난달 11일 종료된 이후 시장가격으로 회귀가 나타나고 있다. 이전에 재료 등 사유로 KF94가 KF80보다 비쌌던 경향이 먼저 반영됐고, 최근에는 동일한 KF94 마스크라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적마스크 제도를 종료하면서 다양한 가격대 마스크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사용도 길어진 만큼 무조건 저렴한 마스크보다 귀주변 통증 여부 등 착용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가치소비를 하는 이도 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