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25]
‘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는 GS25가 올해 상반기 판매한 100여종의 냉장 유음료 상품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사진=GS25]
시장은 트렌드와 환경이 시시각각 바뀌고 도전과 경쟁이 끝이 없습니다. 기업이 신상(新商)을 꾸준히 내놓는 것은 이러한 변화 가운데 살아남기 위해서이며, 우리가 그 승패를 눈여겨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에 본지는 신상품이 출시된 이후 실제로 시장에서 어떤 반응과 평가를 얻었는지 분석하는 코너 [신상e후]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대만의 유명한 흑당 밀크티 맛을 그대로 구현한 GS25 자체 브랜드(PB) 음료 ‘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가 올해 대세 상품으로 떠올랐다.

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는 올해 상반기 GS25가 판매한 100여종의 냉장 유음료 상품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오랫동안 부동의 1위였던 ‘매일 바리스타 에스프레소라떼 250’을 제칠 정도다.

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는 GS25가 대만 밀크티 브랜드 ‘타이거슈가’와 협업해 출시한 냉장 유음료이다. 

2017년 대만에서 시작된 타이거슈가는 현재 대만, 한국, 홍콩, 싱가포르 등 약 13개국에 진출해 흑당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GS25는 타이거슈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밀크티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대만산 흑당과 사탕수수를 끓인 즙을 최적의 비율로 섞은 시럽을 사용했다. 또 국내 밀크티 중 가장 높은 원유량(60%)을 함유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제품 용기 디자인도 타이거슈가 흑당이 우유사이로 퍼져 나가는 비주얼을 표현해 달달한 흑설탕 밀크티 고유의 이미지를 살렸다.

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2500원)는 달콤한 흑당에 부드러운 원유의 맛이 잘 조화된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어스 타이거슈가 흑당밀크티를 맛본 소비자들은 “진하고 달콤하고 뒷맛이 호두 아이스크림이 생각난다” “당 떨어질 때 흑당 밀크티만큼 좋은 게 없다” “용량도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재형 GS리테일 냉장 유음료 MD는 “대만 현지와 서울 일부 타이거슈가 매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유명 음료를 GS25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PB 유음료 매출 1위를 달성하게 된 비결”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과 유명 맛집을 찾아가는 게 어려운 상황에서 대만 현지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