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라고 말하고 풀체인지(완전변경) 수준의 차를 내놓는 게 유행인가 보다. 부분변경이라기엔 변화가 상당하다. 앞으론 부분변경 앞에 '적은' '많은' 등 수식어를 붙여 설명해야 할까.이번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인 더뉴E클래스도 마찬가지다. 외관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안전 기능 등 완전변경 수준의 변화가 돋보인다.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10세대 E클래스의 계보를 이어나갈지 기대된다.지난 26일 더뉴E클래스를 시승했다. 강남 신사동에서 경기 포천 소흘읍까지 총 9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철 자동차 관리법을 미리 알아보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고장 없이 오랫동안 타기 위해선 계절 등 변화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죠.여러 관리가 있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예열과 후열의 필요성에 대한 운전자들의 의견은 엇갈립니다. "요즘 차들은 예열과 후열이 필요 없다"라고 주장하는 운전자가 있는 반면 "자동차 수명 등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고 말하는 운전자도 있죠.둘 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예열과 후열의 개념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자동차 엔진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건강과 면역에 관심이 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프리미엄’ 식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식품업계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킬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영·유아 전문 종합식품 기업 아이배냇이 지난 달 29일 출시한 ‘저지 우유’가 대표적이다.저지 우유는 영국령 저지 섬에서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들기 위해 품종을 개량한 저지 소에서 나온 우유로 ‘로열 밀크’로 불린다. 노란 빛깔을 띠어 ‘골든 밀크’라고도 불린다.일반 흰 우유보다 밀도 높은 진한 빛을 띠었다. 유지방 함량(4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0월 마지막주는 경기도권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분양이 주목된다.24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주(26~30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8552가구(일반분양 630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주요 분양단지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자이더스타’ △경기 수원시 망포동 ‘영통롯데캐슬엘클래스’ △전남 순천시 조곡동 ‘e편한세상순천어반타워’ 등이다.별내자이더스타는 GS건설이 경기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에 선보이는 최고 46층 높이의 주상복합 단지다. 아파트 740가구(전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극장 개봉을 준비하던 영화들이 잇달아 넷플릭스로 향하며 살 길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새로운 활로가 아닌 ‘울며 겨자먹기’라는 반응이다. 손익을 보전하는 수준의 계약을 체결하고 작품에 대한 권리가 사실상 넷플릭스에 넘어가기 때문이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기준 올해 박스오피스 1위 영화는 475만명을 동원한 ‘남산의 부장들’이다. ‘남산의 부장들’이 코로나19 발병 직전인 1월 22일에 개봉한 점을 감안한다면 코로나19 이후 가장 흥행한 영화는 435만명을 동원한 ‘다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극장가가 영화 이외의 공연·e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극장가는 코로나19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면서 최근 CGV는 생존을 위해 관람료 인상, 상영관 감축, 비수익 자산 매각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역시 지속적인 관객 감소에 따른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최근 극장업계에서는 대형 스크린과 첨단 사운드 시스템 등을 활용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CGV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다면상영특별관 스크린X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음악 공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스포츠 모드는 연비 때문에 부담스러워" 아니. 디올뉴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해당 사항 없다. 스포츠 모드의 박진감 넘치는 주행 성능을 만끽하면서도 에코 모드 보다 높은 연비가 나왔다."여긴 왜 이렇게 방지턱을 낮게 만들었어?" 아니. 디올뉴투싼이라서 그렇다. 빠른 속도로 방지턱을 넘었지만 큰 충격 없이 부드럽게 지났다.22일 디올뉴투싼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승했다. 용인에서 이천까지 약 80km 거리를 왕복했다.4세대 모델로 돌아온 신형 투싼은 첫날 사전계약 대수가 1만842대를 돌파할 정도로 큰 인기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오리온 꼬북칩 초코츄러스 맛이 ‘핫’하다. 2014년 품절대란을 일으킨 제2의 허니버터칩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중고나라선 웃돈을 얹어 되파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은 출시 한달 만에 170만봉지를 팔면서, 20억원 판매고를 올렸다. ‘콘스프맛’과 ‘달콩 인절미맛’에 이은 3번째 라인업이다. 신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 시리즈로 이만한 성과는 이례적이다.9월 출시하자마자 입소문을 타면서 ‘마트에 들어오는 대로 박스째 사왔다’는 소비자도 다수다.현재 입고 속도에 비해 수요가 더 크다보니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0월 넷째주는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공급 물량을 비롯해 공공이 대세를 이룰 전망이다.18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넷째주(19~23일)에는 전국 25개 단지에서 총 7051세대(일반분양 3825세대)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중 아파트 분양은 6495세대이며, 오피스텔 분양은 556세대다.이 중 공공물량이 4333세대, 민간물량이 2162세대다. 공공분양은 시세의 60% 수준으로 새 아파트 입주가 가능해 소위 ‘로또 분양’으로 불린다.주요 분양단지는 △경기 하남시 ‘위례신도시A3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미국은 세계 1위 경제대국답게 산업 여러 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주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중국 최대 IT기업 화웨이의 숨통을 조를 수 있을 정도로 미국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이는 문화산업에서도 마찬가지다. ‘할리우드’라는 세계 영화산업의 중심지가 위치한 나라답게 콘텐츠와 지적재산권(IP)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때문에 세계 자본도 할리우드로 몰려 양질의 콘텐츠 제작에 나서고 있다. 이는 OTT의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에 네트워크를 구축한 넷플릭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풀악셀. RPM이 5000~6000으로 치솟더니 엔진이 '으르렁'하고 포효했다. 3초. 2초. 1초. 호기롭게 튀어 나가며 발생한 중력가속도에 몸이 획하고 젖혀졌다. 스티어링휠을 잡고 있던 양손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며 아드레날린이 솟구쳤다.쉽게 흥분하는 운전자는 N라인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주행성에 초점을 맞춘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스티어링휠 튜닝에 매료돼 현실감각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다.◇ “나 N라인이오”…고성능 표현한 디자인 곳곳에 담겨지난 16일. 더뉴코나 N라인을 시승했다. 현대모터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티볼리에어가 사춘기를 지나 어엿한 성인이 됐다. 특유의 촐싹거림과 가벼운 주행감은 온데간데없고, 안정적이고 성숙한 무게감이 새롭게 추가됐다. 성능보다는 디자인에 각광을 받았던 티볼리에어가 디자인과 성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돌아왔다.'마이 매직 스페이스(My magic space)'. 쌍용차가 이번 2021 티볼리에어 출시와 함께 내건 슬로건이다. 최근 2030세대의 트렌드로 떠오르는 차박을 염두에 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에어는 광활한 실내공간이 특징으로 B세그먼트 S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이른바 ‘마통’으로 불리는 마이너스 통장 개설이 최근 20대에서 급증하고 있다. 신용등급 요구가 까다로운 시중은행 점유율은 낮은 편이지만 증가세만큼은 다른 연령대 대비 빠른 편이다. 상대적으로 신용등급이 낮아도 개설이 가능하지만 금리가 크게 높은 저축은행에서는 2명 중 1명이 20대인 것으로 나타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금융권에서는 20대 가운데 주식투자 등에 사용할 자금으로 쓰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국정감사 기간을 맞아 최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5대 시중은행(KB국민·우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도로에는 과속카메라가 존재합니다. 도로 사정에 따라 고정식 과속 단속 카메라와 이동식 단속 카메라 그리고 구간 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있죠. 정해진 속도보다 빨리 지나가면 카메라에 찍힌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그런데 구간 단속에 대한 의견은 엇갈립니다. 평균속도만 지킨다면 시작과 끝 지점에서 과속을 해도 된다는 주장과 시작과 끝 지점에서 속도를 지키는 것은 물론 평균속도 유지도 필수라는 의견이 대립하고 있습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시작과 끝지점, 평균속도 모두 지켜야 합니다. 구간 단속 카메라는 고정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10월 셋째주에는 가물었던 서울 분양시장에 단비가 내릴 전망이다.10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0월 12~16일)에는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319가구(일반분양 73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은 한 달 만에 분양 물량이 나왔다.주요단지로는 △서울시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 8단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 14단지’ △서울 송파구 방이동 ‘잠실웰리지라테라스’ △인천 부평구 십정동 ‘더샵부평(민간임대)’ 등이다.내주 분양시장 특징은 1달 넘게 공급물량이 중단됐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넷플릭스의 장점은 스마트폰을 통해 이동 중에도 언제든 시청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그러나 정작 작은 스마트폰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다 보면 ‘큰 화면’과 ‘짱짱한 사운드’로 보고 싶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 때문에 넷플릭스를 더 좋은 환경에서 보기 위한 프리미엄 TV와 빔 프로젝터 등 홈 시네마 시장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TV 리딩기업은 대형 디스플레이에 8K 수준 고화질을 갖춘 프리미엄 TV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고 최근 가정용 빔 프로젝터도 잇달아 출시했다. 그러나 수천만원을 호가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먹다가 인성 문제 생겼다.”롯데리아 신제품 밀리터리 버거 후기 중 하나다. 요즘 ‘핫’한 유튜버 이근 대위의 유행어 “인성 문제 있어?”를 비꼰 문장이다.최근 롯데리아는 이근 대위를 모델로 내세워 식판 모양 일회용 용기에 빵 네쪽(두 세트), 치즈 한 장, 고기 패티, 네모 햄 한 장, 불고기 소스, 딸기잼, 마카로니, 양배추 샐러드가 들어있는 제품을 출시했다.군필자들에게 이른바 ‘군대리아’를 콘셉트로 한 햄버거로, 포장 패키지에는 ‘내가 직접 만들어 먹는 추억의 버거’라는 문구와 함께 ‘면회 온 여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리드더체인지(LEAD THE CHANGE)’. 변화를 이끈다는 뜻을 가진 이 문장은 BMW코리아가 뉴5시리즈와 뉴6시리즈 그란투스리모를 출시하며 내건 슬로건이다. 국내 중형수입차 세단 시장에서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이들 모델은 지난 5월 공개되며 한차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스포츠 비지니스 세단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5시리즈와 다른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유일무이한 콘셉트의 6시리즈는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기 충분했다.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가 대한민국에서 열렸다는 점도 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달리기 선수에게 운동화가 있다면 자동차에는 타이어가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승차감, 주행성능 등을 극대화하죠.그만큼 타이어 브랜드와 제품도 가지각색입니다. 타이어 브랜드 중 아무 곳이나 하나 정해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시면 "타이어 종류가 이렇게 많았나" 싶으실 겁니다.좋은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정한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성능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운전자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습니다.먼저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은 노란색과 빨간색 두 가지로 나뉩니다. 이미 눈치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21세기에는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채널이 대단히 많아졌다. TV 방송국이 단 3개만 있던 20세기에는 오직 공중파 방송국에서만 드라마를 만들었고 PPL은 필요도 없이 방송 전후 광고만으로도 100부작 대하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21세기에는 공중파에 케이블, 종편채널, OTT까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드라마 제작편수도 엄청나게 늘었다. 이제 공중파에서는 과거 ‘모래시계’나 ‘젊은이의 양지’처럼 시청률 50%가 넘는 블록버스터 드라마를 기대하긴 어렵다. 이처럼 다양한 드라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