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재건축 규제 강화로 리모델링 시장이 커지면서 업계 강자로 꼽히는 쌍용건설이 재조명 받고 있다.21일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사업지는 총 62곳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9년 12월 37단지에서 2년만에 67% 증가했다.시장의 성장가능성도 높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지난해 30조원에서 2025년 37조원, 2030년에는 4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업계 전문가들은 “1기 신도시를 포함해 지난 1990년부터 2010년 사이에 지어진 건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올해 1분기 10개 건설사 현장에서 14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21일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와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중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곳은 ㈜태영건설, 삼성물산, DL건설, 현대건설(주), 지에스건설(주), ㈜대우건설, 롯데건설(주), ㈜한라, ㈜금강주택, 양우건설(주) 등 총 10곳이다.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0개 대형건설사에 대해 오는 6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발주청 중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최근 노후주택비율이 높은 수도권 중소도시(인구 30만 이하) 분양 시장이 뜨겁다.전문가들은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 수요가 경기권으로 이탈하자 건설사가 수도권 중소도시로 눈을 돌린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서울과 수도권 정비사업도 부동산 규제로 진행이 순탄치 않아 공략 범위를 넓힌 것으로 보고 있다.통계청 행정구역별 주민등록인구현황을 살펴보면 수도권 중소도시는 16개 도시다.이 중 15년 이상 노후주택비율이 50%를 넘는 지역은 △포천(84.95%) △군포(80.73%) △동두천(79.44%)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고양시가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양시는 LH 및 10개 건설사와 5일 고양꽃전시관에서 ‘환경피해 방지를 위한 비산먼지 생활소음 저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날 참여한 10개 건설사는 관내 대형 공사현장이 있는 현대건설, 디엘이앤씨, 지에스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에스케이건설, 한화건설, 대림건설, 케이씨씨건설이다.이번 협약은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2020년 고양시 미세먼지 관리방안’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 정부 SOC예산 확대에 따라 공공수주는 증가하나, 민간분야는 전년 대비 주택 수주 감소로 인해 전체 건설수주액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지역 건설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건설업체를 위해 ‘2021년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시는 기존 공공과 일부 대형 민간 건설사업 위주로 실시하던 합동 세일즈 분야를 대형 민간 건설사업 전역(지역자재, 인력, 장비뿐만 아니라 광고, 분양대행, 설계 및 감리, 주택관리 등)으로 확대추진 할 예정이다. 4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경기도 시흥시 관내 대형공사 현장에서 먼지가 날려 이웃 주민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시청의 느슨한 단속으로 시정되지 않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발주하고 대형건설사인 D건설에서 공사 중인 시흥시 장현지구 택지조성공사 1공구 현장은 날림먼지 발생을 알리는 표시와 함께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륜기, 살수기, 방진덮개를 설치하고 방음방진벽을 세워 소음과 진동을 방지하겠다는 안내문이 버젓이 세워져 있었지만 사실과 달랐다.지난 24일 살펴본 시흥시 장현지구 택기조성공사 1공구 현장은 분진막을 씌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9월) 30대 건설사에서 발생한 산재사고 사망자가 총 2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사망자 221명 중 70%에 육박하는 151명이 추락(떨어짐)·충돌(부딪힘)·협착(끼임) 등 소위 ‘후진국형 산재사고’인 것으로 드러나 건설현장의 고질적인 행태를 개선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도별 30대 건설사별 산재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30대 건설사에서 발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대전시는 민간 대형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위한‘민간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 확대 지원계획’을 20일 밝혔다.대전시에서 마련한 지원계획은 민간 대형건설공사의 지역 하도급률을 기존 65%에서 70% 목표로 ▲민간분야 지역업체 참여지원 ▲지역하도급 강화 관리 ▲상생 협업추진 ▲모니터링·포상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한다.우선 공사비 150억 원 이상 민간 대형건설공사 초기단계부터 체계적으로 관리, 각종 심의·인허가시 조건부여·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새해벽두부터 서울 강남 분양가가 최고가를 경신하며 올해 정비 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신반포3차‧경남아파트)가 3.3㎡당 5668만6349원으로 분양가가 확정된 후 강남 재건축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하에서 원베일리가 사상 최대 분양가를 받아내서다.이번에 래미안원베일리가 받은 분양가는 지난해 7월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로 나온 3.3㎡당 분양가 4892만원보다 15.9%나 높은 수준이다. 사업성이 크게 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최근 재건축조합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재초환)를 피해 1대1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 현대아파트, 미성아파트 등 압구정지구 아파트와 삼성동 홍실 아파트, 30년 연한을 맞은 분당 일대 아파트들이 1대1 재건축을 눈여겨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대1 재건축을 원하는 단지들은 대부분 강남 부촌이다. 재건축 분담금을 상당 수준 부담할 재력이 있다는 의미다. 이들이 가장 꺼리는 것은 재초환이다. 지난해 9월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반포3주구)가 재초환 부담금으로 통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9일 정식 취임했다.막말 논란과 낙하산 채용에 이어 야당의 강력한 반발 속에 장관직에 오른 만큼 변 장관은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국민에 믿음을 주는 한편 김현미 전 장관 때부터 누적된 주택공급 실패도 해결해야해서다.변 장관이 주택공급 실패를 해결할 주요한 방법으로 내세우는 것 중 하나는 ‘공공자가주택(공공자가)’의 도입이다. 공공자가는 토지임대부 주택과 환매조건부 주택으로 나뉜다.전자는 땅을 국가가 소유한 상태에서 주택만 개인에게 임대(40년까지 가능)해 분양가를 낮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GTX-C노선 기본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추가역 지정에도 관심이 쏠린다.24일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GTX-C노선 지정을 강력히 주장하던 성동구(왕십리역), 안양시(인덕원역), 의왕시(의왕역) 등의 유치전이 불붙을 전망이다.앞서 22일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 사업 기본계획 고시에서 추가역 3개를 지정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둬서다. 단 정차시간을 포함하지 않는 열차 운행시간인 표정속도가 80㎞/h 이상이 돼야 하고, 추가 정거장에서 삼성역 또는 청량리역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어야 한다.안양시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주택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자 부동산 투자 고수들이 재개발 상가에 눈을 돌리고 있다.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안정적인 투자를 이유로 주택보다 재개발 상가에 관심을 가진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이는 최근 주택가격 인상폭이 가팔라짐에 따라 시세차익을 내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 규제까지 강화됨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이에 개발 전까지 안정적인 임대 수익과 조합원 자격 획득을 통한 분양권 취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개발 상가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수도권 내 재개발 추진 단지 중 주목되는 지역은 공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3분기 동안 사망사고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사망사고가 발생한 발주청 명단을 공개하였다.3분기 동안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 건설사는 동부건설이며, 해당 기간 동안 3명의 건설근로자가 사망하였다.지난, 7월 30일 '대구 메리어트 호텔 및 서비스드레지던스 신축공사' 건설현장에서 기존 조적벽 해체작업 과정에 조적벽이 무너지면서 작업자를 덮쳐 근로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9월 2일 또다시 '평택고덕 A-1BL아파트건설공사(6공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코로나19로 건설업계가 침체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강점인 해외사업을 비롯해 국내 도시정비사업과 지식산업센터사업 활성화로 불안정성을 뚫는다.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은 주력사업인 해외 플랜트‧인프라부문시장에서 선방하고 있고 도시정비사업과 지식산업센터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며 건축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해외플랜트 시장 강자, 설계 인력만 1500여명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해외 건설 시장에서 쌓아온 플랜트 설계 역량에 합병을 통해 시공 역량까지 갖춰 EPC업체 전환에 성공했다.2020년부터는 플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 9구역, 1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놓고 대형건설사들의 수주전이 시작됐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흑석9‧11구역 재개발조합측이 내달 시공사 선정을 위해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은 지난 2005년 12월 흑석뉴타운지구로 지정돼 ‘신흥 강남’으로 불린다. 인기가 급부상하면서 강남 못지 않은 치열한 수주전이 예상된다.사업 시작은 흑석9구역이 빨랐지만 조합원 호응도나 서울시 정책 등으로 흑석11구역 사업 진척이 더 빠를 가능성도 있다.이 구역은 서울시가 민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코로나19 시대에 현대건설이 1조4000억원 규모 해외 병원 공사를 수주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현대건설은 27일 발주처인 홍콩 병원관리국으로부터 유나이티드 크리스천 병원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28일 밝혔다.홍콩 병원관리국이 발주한 본 공사는 구룡반도 쿤통 지역에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의 외래동,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의 일반병동 및 기타 부속건물을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부지면적은 3만2000㎡, 연면적은 22만1880㎡이며, 공사기간은 올 8월경 착공 후 약 46개월이다.총 공사금액 약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창립 50주년을 맞은 반도건설이 주택사업 외 공공사업 부문에서도 외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반도건설은 올해 상반기 공공공사 3건과 민간공사 1건 등 총 4개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중 3개 프로젝트가 단독 수주이며, 1개 프로젝트는 대표사로 공동 수주한 것이다. 상반기 성과를 반도건설은 공공 및 민간 수주시장에서 자사 기술력 및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10여년간 건축‧토목‧조경‧전기‧소방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공사를 진행하며 착실하게 포트폴리오를 쌓아 왔다. 그동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21일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인천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국 대형건설사와 함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참여비율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박인서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원도심재생조정관, 도시재생국장 등 담당부서장과 인천관내에서 다수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 GS, 포스코건설 등 10개 대형건설사의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 하여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자재․인력․장비사용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시는 지역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실태를 개선하고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서울 분양시장 열기가 무섭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16.84대 1을 기록하던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올해에는 4배 넘게 상승한 평균 74.61대 1을 나타냈다.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공급된 단지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에는 4881가구 공급에 8만2238명이 청약해 평균 16.84대 1을 기록했다.올해 상반기에는 2430가구 일반공급에 18만1294명이 청약해 평균 7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