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18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2011년 도입되었으며, 대기업의 상생협력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위 동반성장종합평가와 공정위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동반위에서 최우수부터 미흡까지 총 5개 등급으로 분류해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공표한다.최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공정위 직권조사 및 중기부 수위탁거래 정기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정부가 10월까지 납품대금 연동제를 자율 도입하고 실적이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수·위탁거래 및 하도급거래 실태조사를 면제한다.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11일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한 동행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중기부와 공정위는 연동제에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동행기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10월까지 동행기업에 참여하는 위탁기업 또는 원사업자 중 참여 수탁기업 수, 연동계약 체결 기업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쿠팡은 생활용품기업 크린랲과 직거래를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납품 갈등 사태 이후 약 4년 만이다.로켓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된 상품들은 총 40여 종으로 크린랩을 비롯해 크린백, 크린장갑, 크린 종이 호일 등 베스트 셀러 상품들이 대거 포진됐다.이로써 쿠팡은 고객들에게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의 인기상품을 빠른 배송을 통해 선보이고, 크린랲은 유통 판로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품을 판매하는 윈-윈이 가능해졌다는 평이다. 앞으로 양사는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을 통해 로켓배송 상품 가짓수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중견기업계가 자발적으로 지주회사를 설립·전환하는 중견·중소기업에 대해 자산 요건과 자·손자회사 의무지분율을 대폭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7일 상장회사회관에서 개최한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자·손자회사 설립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 진출, 사업 다각화의 기반이다.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와 투명한 지배구조 확산, 건강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는 2016년과 2020년 각각 강화된 지주회사 자산 요건과 자·손자회사 의무지분율을 현실에 맞게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아스파탐 논란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 대응에 식음료업계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탕을 대체해 식품에 사용되는 인공감미료 아스파탐 허용량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아스파탐 1일섭취허용량(ADI)을 현행 수준인 1㎏당 40㎎을 유지하기로 한 결정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가 합동으로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가 현재의 아스파탐 섭취 수준이 안정성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에 따른 것이다.결론만 놓고 보면 이전대로 아스파탐을 계속 사용해 단맛을
[이뉴스투데이 정희경 기자] 막혔던 하늘길이 풀리면서 여객 수요에 훈풍이 불지만, 항공사의 부당한 마일리지 정책에 소비자들의 불만은 늘어가고 있다.최근 대한항공이 오는 21일부터 항공마일리지로 국제선 보너스 항공권을 구입할 때 현장 대기를 제한하겠다고 공지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선 “왜 마일리지 사용을 갈수록 어렵게 만드냐”는 분노가 폭주했다.보너스 항공권은 마일리지로 좌석을 구매하거나, 기존 좌석을 비즈니스·퍼스트클래스 등으로 승급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기존에는 좌석 여유가 있으면 현장에서도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동원그룹이 올해 기업 인수합병(M&A) 후보군에 자주 이름을 올리면서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M&A 카드를 통해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등 사업 확장을 꾀한다는 전략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인수 소식은 없어 결정에는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도 나온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최근 HMM 매각주관사 삼성증권에서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받아 인수 검토에 들어갔다. 만약 동원그룹이 HMM 인수에 성공하면 기존 항만(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육상 물류 라인(동원로엑스) 사업 간 시너지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쿠팡과 CJ의 갈등이 심상치 않다. 지난해 말부터 햇반 납품을 두고 쿠팡과 CJ제일제당이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최근 쿠팡이 CJ올리브영을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특히 양사가 식품, 뷰티에 이어 물류, OTT 등에서도 치열한 경쟁 구도를 이어가고 있어, 사실상 기업간의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CJ올리브영이 중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과의 납품 거래를 막는 행위를 수년간 지속해왔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납품업체가 쿠팡에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쿠팡이 국내 헬스앤뷰티(H&B) 1위 업체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했다. 쿠팡의 뷰티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올리브영이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쿠팡에 따르면 쿠팡은 CJ올리브영이 힘 없는 중소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쿠팡과 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해 최근 공정위에 관련 신고서를 제출했다. 먼저 쿠팡은 CJ올리브영이 대규모유통업법 제13조를 위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쿠팡은 “올리브영은 쿠팡이 화장품 판매 등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쿠팡을 경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SK브로드밴드의 신임 사장으로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가 내정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겸직해 왔으나 SKT는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과 AI 시장에 대응하고 SKB 혁신을 이뤄나가기 위해 박 대표를 선택했다.SKT과 SKB에 따르면 박진효 신임 사장(대표이사)은 오는 8월 말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SKT는 유 대표 체제에서 자회사인 SKB의 ‘원 팀’ 체계를 가속화하며 시너지 공고히 해왔으나 변화의 필요성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유 대표는 지난 3월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SK스퀘어가 글로벌 투자회사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1일 EQT파트너스가 SK쉴더스에 2000억원을 투자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주발행 절차를 마무리하면 SK쉴더스의 최종 지분구조는 EQT파트너스 68%, SK 스퀘어 32%로 변경된다. 기존 지분구조는 SK스퀘어 63.1%, 맥쿼리 자산운용 컨소시엄 36.9%였다. 지분매각대금 8600억원 가운데 4100억원은 20일 입금됐으며 EQT파트너스에 대여한 4,500 억원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 커머스, 위메프까지 인수해 일명 ‘티메파크’를 한 가족으로 만든 큐텐의 거침없는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큐텐은 기존 국내 이커머스 기업과 비교해 해외 시장에 대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성과와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큐텐의 티몬 인수를 승인한 데 이어 이달 인터파크 커머스와 위메프의 인수를 승인했다.큐텐은 지난해 전자상거래 기업인 티몬 인수를 시작으로, 지난 4월 인터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기 반등을 위해 수출·투자를 촉진하고 내수·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추 부총리는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추 부총리는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제4차 식품산업진흥 기본계획을 논의했다.그는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상반기 물가상승세가 확연히 둔화되고 고용 호조가 이어져 왔다”면서 “경기 측면에서는 대외여건 악화에 따른 수출 감소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라면과 같은 품목은 시장에서 업체와 소비자가 가격을 결정해 나가야 한다. 정부가 개입해서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소비자단체에서 적극 나서 견제하고 압력을 행사했으면 좋겠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KBS ‘일요진단’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해당 발언이 나온 지 열흘도 지나지 않아 농심, 삼양, 오뚜기 등 주요 라면 제조업체는 라면 가격 인하 방침을 발표했다.추 부총리의 한 마디에 식음료업계, 주류업계 등 유통업계 전반이 눈치를 보고 있다. 라면 다음은 어떤 분야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정부의 가격 인하 압박에 식음료업계가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주류업계는 당분간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언제까지 시장경제가 아니라 정부 눈치를 보며 가격을 조정해야 되는지를 두고 볼멘소리가 나온다.최근 식음료업계의 화두는 ‘가격 인하’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라면값을 언급하며 가격 인하 압박을 가한 데 이어 26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제분업체들과 간담회에서 물가 안정을 요구한 것이다. 이날 대한제분과 CJ제일제당, 삼양사 등 한국제분협회는 농식품부에 밀가루 출하 가격 인하를 검토하겠다
[이뉴스투데이 전한신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두 차례 발생한 주가 폭락 사태와 채권 통정매매 의혹 점검에 나선 가운데, 검찰과 공정거래위원회도 불공정거래를 겨냥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증권가는 살얼음판 분위기다.업계에서는 사정기관의 동시다발적 조사로 증권사의 평판 저하와 시장 위축을 우려했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발생 후 주자조작에 악용된 차액결제거래(CFD) 사업의 제도를 손질하고 계좌 조사에 착수했다.해당 사태에 상당수의 CFD 계좌가 관여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기업과 다수의 위장 계열사들이 벌떼처럼 입찰에 참여하는 소위 벌떼입찰을 근절하기 위해 10년 전인 2013년 당첨업체까지 모두 조사한다고 26일 밝혔다.이는 최근 공정위 조사에서 벌떼입찰이 성행한 것으로 드러난 2013부터 2015년까지로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이에 토부는 다음 달부터 지자체와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산업기본법과 주택법상 등록기준(사무실, 기술인, 자본금 등) 충족 여부를 조사해 페이퍼컴퍼니(서류상회사) 등 위법업체에 대해서는 향후 3년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태광그룹의 골프장 회원권 강매 의혹이 불거지자 계열사인 흥국생명에 대한 현장조사에 돌입했다.이에 태광그룹 관계자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공정위는 지난 19일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과 친족들이 협력사들을 상대로 한 지분 보유 골프장 휘슬링락 회원권 강매 의혹에 대한 시민단체들(경제개혁연대, 참여연대)의 조사 요구에 응했다.경제개혁연대에 따르면 태광그룹 계열사들은 협력사들에게 이 전 회장 일가가 보유한 티시스의 회원권을 사도록 유도했다.시민단체들은 골프장 휘슬링락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한공협)의 법정 단체화를 계기로 직방의 중개업 진출에 대한 견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대해 양측은 서로에 대한 견제 행위가 사실이 아니라고 입을 모았지만, 최근 한공협이 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직방을 불공정 기업이라는 내용을 사실처럼 홍보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10일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한공협이 협회 회원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배포한 홍보자료에 프롭테크 기업인 직방에 대한 각종 의혹들을 적시, 이를 사실처럼 홍보한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자
▲문경억씨 별세, 문재호(공정위 대변인)·재윤씨 모친상, 기순복씨 시부상, 이우영씨 장모상 = 30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6월 1일 오전, 02-2258-5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