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담배업계 4사가 일제히 신제품을 출시,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일각에선 담뱃값 인상 전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움직임으로도 보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KT&G, 한국필립모리스, BAT로스만스, JTI코리아 등 담배업계 4사는 최근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및 일반 궐련형 담배 신제품을 내놓거나, 궐련형 전자담배 디바이스(기기) 할인 프로모션에 돌입하는 등 마케팅 범위를 넓혔다.◇신제품으로 라인업 확장KT&G는 이달 초 초슬림형 궐련 신제품 ‘에쎄 체인지 슈팅레드’를 전국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전자담배 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시장 점유율을 높이려는 각사 전략이 주목받는다.◇전자담배 시장 확대···KT&G 1위 수성15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담배 판매량이 2.8% 감소한 반면 전자담배 판매량은 12.6% 증가했다. 전자담배 시장이 날로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다.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선 궐련형 전자담배가 절대적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지만, 담뱃값 인상 이슈와 맞물려 액상형 전자담배 인기도 날로 높아지는 추세다.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담배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은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검토한 적이 없다’는 정부의 확고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담뱃값 인상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다. 일각에선 8000원이라는 구체적 인상 금액까지 거론된다. 만일 그 가격까지 담뱃값이 인상될 경우 대체품으로 액상형 전자담배가 떠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주춤했던 액상형 전자담배, 담뱃값 인상설에 기지개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이 국내 담배 시장에서 자리를 잡는 추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액상형 전자담배는 2013년부터 성장하기 시작해 지난 2019년 1900억원대까지 세를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총선을 앞두고 담뱃값 인상설이 재점화되고 있다. ‘10년 주기 인상설’까지 겹쳐 구체적인 인상액까지 제기돼 정부가 진화에 나섰지만, 일각에선 이미 가격 인상 후 시나리오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태다.◇10년 주기 담뱃값 인상···올해 8000원까지?7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최근 업계 최대 이슈는 담뱃값 인상 여부다. 매년 불거지는 논쟁거리지만, 올해는 지난 2014년 담뱃값이 인상된 뒤 10년이 지나는 해로, 이른바 ‘10년 주기 인상설’까지 겹쳤다. 앞서 정부는 담뱃값을 2004년 2000원에서 2500원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외부에서 편의점 내부 담배 광고가 보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부착됐던 불투명 시트지는 애초에 누구를 위한 것이었을까.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가 편의점에 부착한 불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 광고로 대체할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편의점산업협회는 편의점 내부에 시트지 대신 금연 포스터를 붙이게 된다.지난 2월 인천 계양구 한 편의점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여파다. 현금을 노린 30대 남성이 편의점주를 흉기로 찌른 뒤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편의점주는 내부 창고 앞에 쓰러져 있다가 사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하루에 한번 이상 편의점에 방문하는데 지난달부터 계산대 옆에 강렬한 컬러로 오렌지와 초콜릿 맛을 강조하는 담배 광고가 항상 눈에 띈다. ‘우리지금 맛나’, ‘맛나서 반가워’ 등 ‘맛’을 강조해 광고만 봐도 맛이 궁금해진다.담배곽에 붙은 흡연 경고문을 보기전엔 유해성은 전혀 생각이 안날 정도다.사실 이같은 담배회사 광고는 전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 처음부터 마케팅을 추진 할때 광고물이나 이미지를 법률 팀을 통해 검토를 받아 담배 사업 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진행을 하기 때문이다.또한 담배 광고는 원칙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해외여행 수요 급증에 공함면세점에 고객 발길이 늘어나면서 담배업계도 반색하고 있다.10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담배는 면세 판매 비중이 높다. 면세점은 효자상품으로 매출을 견인하다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매출도 급감했다. 지난 3월 21일 해외 입국객 자가격리가 해지와 함께 그동안의 빗장이 풀리면서 담배업계도 코로나 이전으로 매출이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3월 22일부터 이달 9일까지 최근 50일 기준 전년 대비 약 160% 성장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담배업계가 회사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11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건강에 해로운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태생적 취약점 극복을 위해 친환경, 사회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한국필립모리스(PMI)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환경 보호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제주 올레 걷기축제, 지구의 날 등과 같은 모멘텀을 활용해 특별 꽁초 줍기 활동을 펼쳐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케 했다.PMI는 ‘나.꽁.치(나부터 꽁초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이 국내 담배업계에서 처음으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 인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AWS는 기업, 비영리단체, 공공 기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협력 조직으로 올바른 수자원 관리를 위한 공동 목표 아래 운영되고 있다.AWS 인증 취득은 안정적인 물 관리와 수질, 위생 및 건강한 수자원 생태 등 5가지 항목을 목표로 데이터 수집부터 이행과 평가를 거쳐 최종 성과를 이해당사자에게 공개하고 소통하는 절차로 진행된다.AWS 인증은 단순히 물 관련 설비와 수질 위생 관리의 수준, 물 자원에 대한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담배업계가 연초 유해성을 내세우며 담배를 끊을 수 없다면 궐련형 전자담배로 대체하길 권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27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새해를 맞이해 담배를 끊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자담배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각사는 연초에 비해 전자담배가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요 담배사는 연초부터 궐련형 전자 담배 홍보에 나섰다. BAT로스만스는 새해 시작과 함께 신제품 ‘글로 프로 슬림’의 편의점 출시를 알렸다. 가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겨냥해 글로 프로 90% 할인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내년 필립모리스의 궐련형 전자담배 신제품 '일루마' 출시를 앞둔 가운데 지난 2017년과 같이 전체 담배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대한 KT&G와 BAT로스만스의 대응, 제품 출시 라인업 등도 궁금증을 자아낸다.28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점유율은 지난달 마지막 주 기준 한국필립모리스가 45%, KT&G는 42%, BAT로스만스는 13%다. JTI코리아는 지난 6월 국내 시장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사업을 철수했고 제품 출시 계획은 없는것으로 알려졌다.◇KT&G “시장경쟁력 강화할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한층 높아지며 저타르 제품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울러 비흡연자의 반응을 고려해 연기뿐 아니라 냄새까지 의식하고 이를 관리하려는 흡연자 또한 증가세다. 11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각사는 저니코틴, 저타르, 냄새 저감 기능을 강조한 가향담배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 흡연 트렌드 또한 기존 연초 담배 특유의 냄새를 없애고 다양한 맛에 대한 욕구가 큰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KT&G는 지난달에도 레종 프렌치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BAT코리아가 7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비대면산업 박람회(온택트 페어 2021)’ 컨퍼런스에 참가해 친환경 사업 추진 방향을 포함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 운영 성과와 계획을 공개했다.컨퍼런스 키노트 발표를 맡은 하돈준 BAT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맞은 글로벌 담배업계의 혁신과 BAT가 제시하는 더 좋은 내일’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트렌드와 더불어 전방위적인 친환경 제품 전략을 소개했다.BAT코리아는 제품 생산부터 유통, 소비를 거쳐 제품 폐기까지 전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BAT코리아가 사회복지법인 대한사회복지회와 파트너십을 맺고 한부모가정 경제 자립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BAT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사업을 운영해왔다.특히 대한사회복지회의 한부모가정 지원사업 중 △경제적 자립을 위한 ‘쑥쑥통장’ △경력개발을 위한 교육비 지원·근로기회 제공에 집중, 미래 인재 육성 사업 후원을 지속한다.더불어 올해부터는 자립지원의 일환으로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새롭게 시작하고 열악한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ESG (환경·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담배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실현을 기업 비전으로 제시한 한국필립모리스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이같이 밝혔다.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한국필립모리스는 성인 흡연자들에게 과학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비연소 제품이라는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과학기술과 엄정한 연구, 검증된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과학 커뮤니케이션에도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BAT코리아가 청년 인재육성 프로젝트 ‘BAT 두드림(Do-Dream)’ 2021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두드림 4기 최종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6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두드림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4기 선발팀의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 미래 인재에 대한 BAT코리아의 투자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BAT 두드림은 BAT코리아가 2017년부터 4회째 진행하는 청년 인재육성 공모전으로, 지난해 ‘더 나은 환경과 사회를 위한 시작(Begin), 행동(A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BAT코리아가 담배업계 최초로 2021년 그룹 비전 달성을 위한 전략 소개와 함께 신제품인 ‘켄트 더블 프레쉬’ 생산공정을 온라인으로 둘러보는 가상(버추얼) 투어를 진행했다.BAT코리아는 16일 오전 10시 온라인 미디어 행사인 ‘BAT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하고 브랜드와 제품, 생산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BAT코리아는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그룹 차원의 비전 ‘더 나은 내일’(A Better Tomorrow)을 소개한 바 있다.이를 위해 2030년까지 비연소 제품군 소비자를 5000만명까지 확대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정부의 담배값 인상을 골자로 한 건강증진 대책에 당국 규제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7일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을 발표하며 현재 4500원의 담배값을 10년 이내에 OECD 평균 수준(7달러, 약 7700원)으로 인상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 기준 36.7%의 성인남성 흡연율을 2030년 25%까지 낮춘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정부는 지난 2015년 담배가격을 2500원에서 4500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금연 캠페인을 확대하기 위한 담뱃갑 혐오 그림 의무화, 옥외 광고 금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BAT코리아가 11월 30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해부터 시행해오고 있다.BAT코리아는 지난 한 해 동안 청년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상생에 기울여 온 공로와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담배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인정패를 수여하게 됐다.김은지 BAT코리아 사장은 “코로나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BAT코리아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의 일환으로 LS일렉트릭과 협력해 경남 사천공장에 친환경 태양광 발전설비를 도입한다고 25일 밝혔다.BAT코리아는 사천공장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로 공장 건물 일부와 주차장 등 총 16,000㎡에 달하는 6개 구역에 태양광 발전 모듈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태양광 발전 설비 공사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되며, 고정식 지붕형 태양광 패널 설비 및 주차장 태양광 패널 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BAT코리아는 사천공장 태양광 발전 시설 가동으로 획기적인 탄소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