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립모리스코리아]
필립모리스 임직원은 캠페인에 참여해 담배꽁초를 33만개를 수거했다. [사진=필립모리스코리아]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담배업계가 회사의 부정적 이미지 쇄신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사활을 걸고 있다.

11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건강에 해로운 담배를 판매하고 있는 태생적 취약점 극복을 위해 친환경, 사회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PMI)는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이다.

환경 보호 필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제주 올레 걷기축제, 지구의 날 등과 같은 모멘텀을 활용해 특별 꽁초 줍기 활동을 펼쳐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케 했다.

PMI는 ‘나.꽁.치(나부터 꽁초를 치우자)’ 제주올레 길을 걸으며 관광지나 마을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환경 정화 캠페인을 여러번 진행했다.

또한 불로 태우는 일반 담배보다 유해함이 감소된 담배연기 없는 제품의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해 담배연기 없는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기업과 소비자, 전문가 모두가 함께 한다면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한국필립모리스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해 다방면에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

[사진=JTI]
JTI의 넷제로 계획. [사진=JTI]

JTI는 온실가스(GHG) 배출량 감소로 2050년까지 온실가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노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JTI는 2050년까지 전체 가치 사슬의 온실가스 배출 넷제로를 이루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또한 JTI는 재생 가능 전력의 사용 비중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현재 JTI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JTI관계자는 “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날로 커져가는 상황에서, 탈탄소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을 다 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에너지 및 배출량 목표를 개정했으며 나아가 2030년까지 기업 활동 전반에 걸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T&G가 아름다운재단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KT&G]
KT&G가 아름다운재단 대회의실에서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KT&G]

KT&G도 친환경 경영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KT&G 임직원 봉사단은 환경정화 봉사를 전국 단위로 매주 2~3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은 전국 각지 거리 환경 개선, 해변가 쓰레기 줍기 활동 등으로 자연환경 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탄소중립에 기여하고자 강원도 대관령에 ‘탄소중립상생숲’도 조성했다. ‘KT&G숲 1호’는 올해 국가숲길 1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 선자령 인근에 4500평 규모로 조성됐다. 9월부터 나무 모집을 시작해 약 1000그루의 나무가 확보됐다.

또한 청년고용을 돕기 위해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에 가입해 일자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기업이 협업해 취업 역량을 키워주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채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을 위해‘상상스타트업캠프’를 통해 실전 창업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온난화 방지와 생태계 보호, 환경문제 해결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여 나가겠다”며 “또한 대학생이나 청년에게 창업 실무 비즈니스 코칭과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해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