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지난주 국회의원 선거 결과가 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한동안 관망세를 지속할 전망이다.다만 총선 결과보다는 수급상황이나 계절적 요인에 더 큰 영향을 받는 임대차 시장은 지난주 일시적 숨 고르기를 마치고 다시 상승세로 방향을 전환했다.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을 기록했다.경기도와 인천광역시는 올해 들어 하락세가 멈췄지만, 지난 1월부터 3개월 연속 보합 수준에서 제한된 움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백년을 살아보니’ 등을 저술한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오찬을 했다.윤 대통령은 지난 2021년 3월 검찰총장 퇴임 후 김 명예교수를 방문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1920년 생인 김 명예교수의 저서를 읽고 존경심을 드러내 왔다.윤 대통령은 오찬을 시작하며 “3년 전 이맘때 찾아뵙고 좋은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면서 “취임 후 빨리 모시고 싶었는데 이제야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이에 김 명예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2년 동안 수행한 정책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용인갑에 출마한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배우자 재산 신고 및 납세 내역에 대해 국민의힘의 비판이 거세다.김경율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에서 열린 서울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지난 21대 총선 당시 대구 수성을에 출마했을 때) 경실련 발표에 의하면 이상식 후보의 재산이 28억 원이었고, 그중 배우자 (재산이) 10억 원이었다. 엊그제 (22대 총선에서) 신고한 재산 내역에 따르면 재산이 50억 원 정도가 늘어 배우자께서 59억 원을 보유하고 있는데 5년 동안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스물한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징벌적 과세를 확실히 바로 잡고,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할 것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를 주재하고 “원도심 재생, 거주 비용 절감, 품격있는 문화 융성을 통해 수도 서울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켜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뉴빌리지 사업(약칭 뉴:빌사업)과 거주 비용 절감을 거론했다.윤 대통령은 거주 비용 절감과 관련해서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 이상 국민이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부 폐지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21번째 민생 토론회를 가지고 이렇게 밝혔다. ‘도시 혁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주제로 한 이번 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은 “징벌적 과세로부터 확실히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그는 “과거 정부는 부동산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고 했다”며 “특히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이뉴스투데이 김덕형 기자] 지난해 현실화율 조정으로 18% 이상 하락했던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올해 소폭 상승했다. 전국 평균 1.52% 오른 가운데 시도별로는 세종(6.45%)이,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10.09%)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국토교통부는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을 공개하면서 다음달 8일까지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정취 절차를 거친다고 19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1.52%로 2년 만에 상승했다. 제도 도입 이래 여섯 번째로 낮은 수준이자 절댓값으로는 세 번째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신년사를 통해 “모든 국정의 중심은 국민”이라면서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민생 현장 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무엇보다 “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민생 회복과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을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화생명은 국내 미술품종합감정법인 ‘한국미술품감정연구센터’와 미술품 자문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보험업계 최초 ‘미술품 자문서비스’를 시작한다.한화생명은 FA센터(63빌딩, 경인, 대전, 대구, 광주, 부산)가 급속도로 확장 추세인 국내 미술시장에 주목했다. 미술품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와 보유세가 없고 거래 수익에 대한 세금 부담도 적어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다. 최근엔 수백만원으로도 가능한 신진 작가를 발굴해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트렌드가 되고 있다.한화생명은 고객에게 전문 서비스를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불안정한 주택 시장의 상황과 고금리,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초기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책정,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의 상승률이 연 5% 이내로 제한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하면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특히 각종 규제에서도 자유롭다는 점이 특징이다.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만 1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잦은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구는 앞서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 권역별로 나눠 4월 서초권, 6월 방배권으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진행했다.설명회 주요 내용으로, ▲2023년 달라지는 재산세 개정사항 ▲상속·증여세와 재건축 관련 세제 ▲부동산 시장동향 및 보유세·양도세 절세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반포권 설명회에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안양시가 지방세수 감소에 대비해 성과가 크지 않은 사업 등을 축소·폐지하는 등 재정건전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년도 사업을 구성한다.시는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요사업 보고회를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7일 동안 청사 상황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주재로 실·국·소·원·구청과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의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해 신규사업을 포함한 총 997개 사업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시는 최근 부동산 공시가격 하락과 보유세 부담 완화 정책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파르나스호텔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파르나스호텔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236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1%, 영업이익은 2.7배 이상 증가했다. 역대급 실적을 올린 올해 1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27% 이상, 영업이익은 2.3%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보유세 123억원을 6월 일시 반영한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것이 파르나스호텔의 설명이다.올해 상반기 전체 수치 기준으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18일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관내 주택 및 건축물 9만9265건에 대해 157억9200만원을 부과했다"며 "주택 공시가격 하락 및 1가구 1주택 보유세 부담 완화로 전체 부과액은 작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밝혔다.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9만9087건에 163억1800만원과 비교해 부과 건수가 178건 늘었음에도 5억2600만원 가량 감소했다.주택 공시가격 하락과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의 영향 때문이다.관내 주택 공시가격의 경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군포시는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로 12만여 건에 222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 및 토지 등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보유세로 7월에는 건축물분과 주택1기분(50%), 9월엔 토지분과 주택2기분(나머지 50%)이 각각 부과된다. 올해는 1가구 1주택자 세부담 완화를 위해 주택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이 최대 43%까지 인하된다. 주택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가 적용되고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잦은 법령개정과 정책변화로 의무사항 숙지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서울시 최초 ‘주택임대사업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장에는 신청인원을 넘어선 500여명의 임대사업자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실감하게 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복잡하게 바뀌는 법령과 과태료 부과 기준으로 답답한 마음에 구청으로 전화를 주시는 임대사업자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속 시원히 설명해드리려고 한다”며 서울시 최초로 임대사업자 역량강화교육을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를 4월 28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구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가격산정을 위해 관내 개별주택(단독, 다가구) 8000호 및 관내 토지 2만9553필지에 대한 특성을 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해 송파구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 및 개별공시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4월 28일 결정·공시하고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29만 3922필지로,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올해는 과도한 보유세 부담 완화, 집값 하락, 어려운 경제 여건 등을 감안한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조정에 따라 전년 대비 6.94% 하락했다.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주시 홈페이지, 부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올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폭으로 감소했다.국토교통부는 전국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주택) 1486만가구의 올해 공시가격을 공개하고 다음 달 11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공동주택 공시가 하락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4.6%)과 2013년(-4.1%)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공시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집값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에서 공시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까지 2020년 수준으로 끌어내렸기 때문이다.모든 시도의
[이뉴스투데이 권규홍 기자]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LTV)이 2일부터 허용된다.이날 금융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업 감독규정’ 등 5개 업권(은행·보험·저축·상호·여전)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하며 이 같이 밝혔다.개정된 규정에 따라 앞으로는 현재 금지된 다주택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구입목적 LTV 비율이 30%까지 허용된다. 비규제지역에는 LTV 60%가 적용된다.임차보증금 반환 목적 주택담보대출과 관련한 각종 제한(△투기·투과지역 15억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 대출한도(2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최근 초역세권은 물론 몰세권 입지를 갖춘 주상복합건물의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가격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장기일반민간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DMC역’이 디지털미디어시티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진짜 DMC’ 입지를 갖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힐스테이트 DMC역은 도보거리에 롯데몰이 조성될 예정으로, 초역세권은 물론 몰세권 입지까지 갖추게 되는 점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초역세권, 몰세권을 함께 갖춘 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