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전-세종 이웃사촌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4일 오전 10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그림=세종시체육회]
‘2023 대전-세종 이웃사촌 생활체육 대축전’이 지난 4일 오전 10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그림=세종시체육회]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와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 의 생활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인 ‘2023 대전-세종 이웃사촌 생활체육 대축전’(이하 대축전)이 지난 4일 오전 10시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올해 세종시에서 개최된 대축전은 지난해 대전에서 처음으로 열린데 이은 두 번째로, 대전시와 세종시를 대표해 각각 180명씩 총 360명의 선수들이 축구,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4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날 대축전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 김현미 세종시의원, 방병웅 세종시 체육진흥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두루초등학교 방과 후 동아리로 구성된 에어로빅 시범단과 댄스팀 ‘진리즈’의 화려한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날 식전행사로 두루초등학교 방과 후 동아리로 구성된 에어로빅 시범단과 댄스팀 ‘진리즈’의 화려한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사진=이용준 기자]

또한, 양 도시 종목단체를 대표해 대전시에서 길명진 축구협회장, 길배수 테니스협회장, 유선종 배드민턴협회장이 세종시에서는 김순공 축구협회장, 양재문 배드민턴협회장, 안창인 탁구협회장, 박수웅 테니스협회 부회장, 조건행 자전거협회장 등이 참석해 대축전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진행된 두루초등학교 방과 후 동아리로 구성된 에어로빅 시범단과 댄스팀 ‘진리즈’의 화려한 공연은 참석한 양 도시 선수단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순공 세종시축구협회장이 개회선언을 하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김순공 세종시축구협회장이 개회선언을 하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이어 김순공 세종시축구협회장의 개회선언, 내외⋅빈의 축사와 선수선서,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전날 저녁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최민호 세종시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전날 저녁 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최민호 세종시장이 축사를 하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과학수도 대전과 행정수도 세종은 제2의 수도권으로 발전케 될 두 도시 간의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대전과 세종은 이웃사촌이 아니라 서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서로 힘을 합하고 위해주고 도와주고 격려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사진=이용준 기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사진=이용준 기자]

오영철 세종시체육회장은 “체육은 삶의 꽃이요, 체육은 삶의 에너지입니다”라며 “대전과 세종, 두 도시는 서로 다른 매력과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 차이를 뛰어넘어 상생과 협력을 위해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며, 두 도시의 미래지향적인 상생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이용준 기자]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사진=이용준 기자]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은 건강과 체력 증진과 여가 선용을 위해 행하는 취업 활동으로써, 운동의 기회와 혜택을 균등하게 누릴 권리를 제공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평생교육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 이번 대축전으로 세종과 대전 두 도시가 서로에 대한 정과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화합과 감동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현미 세종시의원.[사진=이용준 기자]
김현미 세종시의원.[사진=이용준 기자]

김현미 세종시의원은, “대전과 세종은 정서적으로 인연이 깊은 도시인만큼, 두 도시가 생활체육 교류를 통해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이웃사촌 생활체육 대축전이 양 도시의 생활체육인들 그리고 체육인들 모두에게 스포츠 교류를 통해서 상생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정영현 선수(세종시, 축구)와 전현주 선수(대전시, 탁구)의 선수선서.[사진=이용준 기자]
정영현 선수(세종시, 축구)와 전현주 선수(대전시, 탁구)의 선수선서.[사진=이용준 기자]

이어서는 정영현 선수(세종시, 축구)와 전현주 선수(대전시, 탁구)가 참가선수 모두를 대표해 선수선서를 했다.

이번 대축전은 세종시민체육관(탁구), 세종중앙공원(축구, 테니스),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배드민턴) 등에서 분산 진행됐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번 대축전은 세종시민체육관(탁구), 세종중앙공원(축구, 테니스),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배드민턴) 등에서 분산 진행됐다.[사진=이용준 기자]

한편, 세종시민체육관(탁구), 세종중앙공원(축구, 테니스),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배드민턴) 등에서 분산 진행된 이날 대축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각 종목에서 서로 열띤 경쟁을 벌이기도 했지만, 경기 성적보다는 양 도시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의 의미를 확인해주듯 경기 내내 웃음이 끊이질 않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대축전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박수를 치면서 참가선수들의 선전ㅇ을 기원했다.[사진=이용준 기자]
이날 대축전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박수를 치면서 참가선수들의 선전ㅇ을 기원했다.[사진=이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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