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을 수상한 산업설비과 재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조석남)가 25일 대학 산학협력관에서 프로젝트 작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 작품 발표회는 학생들이 재학 기간 중 익힌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해 발표하는 한국폴리텍대학의 연례행사로, 실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과제를 학생들이 해결함으로써 학업 성취감과 창의력을 고취하고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데 주안점이 있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대회에는 모바일로봇 제어시스템 등 학생들의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 총 15점이 출품됐고, 그 중 산업설비과 재학생들의 '러브(Love) 조형물'이 대상을 차지했다.

전기제어과의 'PLC와 터치판넬을 이용한 온도제어'와 산업설비과의 '공간활용 미니 휴게소'는 금상을 수상했다.

조석남 학장은 "프로젝트 작품 발표회의 출품작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우리 학생들의 높은 학습 성취도와 현장 적응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지난 10월 21일에는 익산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잔디마당에서 진행된 2017 익산교육 한마당-꿈두레 체험어울마당에 참여해 주얼리디자인 진로체험관을 운영했다.

2017 익산교육 한마당-꿈두레 체험어울마당 행사는 학생교육 및 진로탐색을 위한 지역사회의 협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익산교육지원청과 익산시가 주최했으며, 이번 체험 어울마당 참여는 익산 지역의 청소년들이 적성과 흥미를 찾도록 돕고 진로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주얼리디자인과의 '보석디자이너' 진로체험관에는 2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주얼리디자인과 홍성백 교수와 재학생 3명은 진로체험 멘토로서 보석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직업체험과 진로 탐색 과정을 도왔다.

홍성백 주얼리디자인과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주얼리디자인 체험에 즐겁게 참여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지난 17일과 18일에는 원광여자중학교 1학년 18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학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중학생들에게 생소한 분야를 체험하도록 하고 미래 진로 및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전면 도입됐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3D모델링 및 CAD 설계 체험 ▲은가락지 만들기 체험 ▲태양광 발전 체험 ▲현미경을 통한 대상물 초미세 관찰 체험 ▲동관경 납땜 체험 ▲공압 및 유압 엑추에이터 체험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원광여자중학교 학생들은 양일 간 두 개 조로 나눠 방문해 학생 당 하나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원광여자중학교 자유학기 담당 박은정 교사는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였고 학생들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관계자는 "우수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체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월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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