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학습근로자들과 삼례공업고등학교 김태선 교사(왼측에서 두 번째)가 삼례공업고등학교 도제교육센터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학장 조석남)가 삼례공업고등학교(교장 정훈량) 도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젝트 수업을 실시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프로젝트 수업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정해 학습자 중심으로 해결하는 수업 방식으로, 미래 기술명장 배출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한 기초 사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관계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교 단계의 일학습병행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서 새로운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례공업고등학교 도제부장 박양균 교사(49, 남)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기초능력 습득과 함께 현장적응력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도제지원센터장인 이승민 교수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서 처음 실시하는 프로젝트 수업이지만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용태 순수본(주) 대표이사와 조석남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 김선홍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의 모습. <사진제공=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는 지난 9월 26일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 및 순수본(주)과 산학협력 업무교류 및 취업연계 맞춤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사업 아이템 발굴 ▲각종 기획 및 프로젝트 공동 참여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 사업의 공동 진행과 성과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순수본(주)은 본 아이에프의 자회사로 아침엔 본죽, 베이비 본죽 등 간편 가정식 사업을 펼치고 있고, 전북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지역 내 인력 및 훈련수요를 통해 지역단위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고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해 맞춤형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김용태 순수본(주) 대표이사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식품 산업을 선도할 인력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석남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라북도 내 일자리 창출과 경력개발, 취업지원 등을 통해 세 기관이 공동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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