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왼쪽에서 세 번째),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왼쪽에서 두 번째), 김영배 성북구청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의 모습. <사진제공=경희사이버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와 성북구청(구청장 김영배)이 지난 25일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관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경희사이버대 부총장 윤병국 교수, 입학관리처장 김혜영 교수와 김영배 성북구청장, 민지선 교육아동청소년담당관, 이기원 혁신교육협력팀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은 내·외빈 소개, 양 기관 인사, 협약 내용 안내,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인재 양성 및 육성사업 등 양 기관의 상호협력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들을 주로 논의했다.

이에 성북구 주민들이 경희사이버대 학부 입학 시 입학금 면제와 매학기 수업료 감면, 대학원 입학 시 매학기 수업료 감면 혜택을 받게 되며, 연수, 학사학위 및 석사학위 과정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양 기관은 추후 지역 인재양성 및 육성사업에 관한 협조와 구민의 복지증진 등의 활동에 대해서도 공조할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평생학습과 생애 주기에 따른 지속적인 학습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며 "구민들에게 자기 계발과 학위 취득의 꿈을 가깝게 해준 경희사이버대에게 감사하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과 자치단체가 상생하는 협업 모델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희사이버대는 경희대와 캠퍼스를 공유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경희대학교의 캠퍼스를 활용할 수 있어서 구민들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구민들에게 이번 협약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것을 구청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윤병국 경희사이버대 부총장은 "온라인 고등교육은 가장 스마트한 교육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가장 효율적인 미래교육으로 부상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경희사이버대학은 최초의 사이버대학으로 온라인 고등교육을 이끌어왔으며, 앞으로도 미래교육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영 입학관리처장은 "8월 18일까지 진행하는 있는 2017학년도 2학기 입시에 성북구 주민들이 이미 많이 지원했다"며 "성북구 주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의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높은 것 같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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