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성남시는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위한 ‘노·사 단체교섭 상견례’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24일 오후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상견례는 노사 상호 간 입장을 공유하고, 향후 실무교섭을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해 마련돼 노·사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노조 측은 △공무수행 중 발생한 사건의 소송 지원 △직군(렬)별 승진 소요 기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노력 △갑질 등 사후 조치 후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야간 민원실의 효율적 운영 등 21개를 요구했다. 시 측 교섭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원주시가 승진 인사에 적용하던 다면평가제도 폐지를 결정하자 시청 공무원 노조(이하 원공노)가 ‘인사행정의 퇴행’이라며 반발했다.원공노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일하지 않는 공무원, 갑질 공무원 퇴출을 주장하며 다면평가 확대를 주장해왔고 무보직자 보직 부여 시 다면평가 실시 결과를 끌어낸 원공노 입장에서 이번 결정은 여러모로 부적절한 인사행정의 퇴행”이라고 밝혔다.이어 “다면평가는 하향식 평가방식이 가져오는 시각의 한계를 극복하고 같이 일하는 동료, 하급자 평가를 통해 한 사람의 능력을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CJ올리브영의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 의혹을 중대 위법 행위로 판단해, 최대 과징금이 6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6일 국회 정무위 소속 유의동 의원은 ‘씨제이올리브영의 시장지배적지위 남용행위 및 대규모 유통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심사보고서를 입수해 살펴본 결과,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의 독점적 사업자 지위 남용행위에 대해 ‘매우 중대한 위법행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심사보고서상 세부평가기준을 보면, 공정위는 CJ올리브영의 위반행위에 대해서 3.0으로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개시 전부터 높은 수위의 ‘난타전’이 예고됐던 올해 국정감사가 각 상임위원회 일정에 맞춰 속개, 각종 불법·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관련 건설사들에 대한 강도 높은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대규모 중대재해 사태의 중심에 선 기업들에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진 가운데 이번엔 불법 하도급 실태의 주범으로 지목된 건설사 CEO들이 다시금 국감장에 소환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업계의 긴장감이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16일 국회 정무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정몽규 HDC그룹 회장,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대문구의회 강민하 의원(국민의힘, 홍제1동·2동)은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한 ‘부모교육 지원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최근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부모 갑질 등이 연일 발생,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져나가고 있다. 그러나 자녀 양육법과 부모 역할에 대한 학습 기회나 제대로 된 교육 등은 접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이에 지자체 차원에서 별도로 조례를 제정, 자녀를 행복하고 안전하게 양육하고 올바른 부모 역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만든 것이다.특히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부모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최승용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경기도의회 의원)이 경기도 공동주택 감사제도의 개선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앞서 지난달 열린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과 경기도 감사제도 개선 정책토론회에서 해당 내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구체적인 경기도 공동주택 감사제도의 개선 사항으로는 ▲투명관리와 안전관리를 위해 유효인력 편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일부 입주민의 갑질로 문제되고 있는 관리 종사자의 처우 및 인권 문제 해결 ▲지자체의 감사팀을 컨설팅팀으로 변경하고 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2013년부터 한국도로공사에서 퇴직한 임원 및 1급 직원 118명 중 15명이 민간 휴게소에서 감사나 임원 등 ‘전관’으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공사 전관들이 민간 영역까지 진출, 휴게소 사업을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12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민간업체와 맺는 사업협약서에 사실상 전관고용을 합리화하는 조항을 2013년부터 신설해 계약을 맺어왔다.공사가 각 업체와 맺은 사업협약서에는 “본 사업시설의 운영 안전성 및 매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2023년 국정감사에 유통기업 CEO가 증인으로 대거 거론되면서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있다. 이번 유통업계 국정감사 키워드는 △산업재해 △갑질 △잼버리 등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통기업 CEO들은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등 국감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증인으로 소환됐다.먼저 환경노동위원회는 12일 고용노동부 국감에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와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두 회사 모두 올해 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환노위는 중대 재해법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제약·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CEO와 임원들이 국정감사장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 따르면 12·13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의 국감에서 원덕권 안국약품 대표와 윤재훈 알피바이오 회장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원 대표는 불법 리베이트 제공 의혹으로 증인으로, 윤 회장은 직원 갑질과 권력남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들은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해 국감장에는 대리인이 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동진 동진제약 대표는 건강기능식품의 과장광고와 개인정보 활용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진통 끝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었다.실손보험에 가입하고도 청구 금액이 적거나 절차가 복잡해 포기한 보험 가입자가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2014년 국민권익위원회가 건강보험과 같이 청구 전산화를 권고한지 14년 만이다. 그동안 보험금 미청구는 연간 2760억원에 달한다.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 통과로 내년부터 보험사는 보험금 청구금액이, 병원 등의 의료기관도 행정비용 부담이 각각 커질 수밖에 없다.의료법상 의원급 기관과 약사법상 약국의 경우는 2년 뒤 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농협중앙회 허술한 감독이 부른 지역농협 조합장의 무소불위 권력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지난 202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성희롱과 직장 내 괴롭힘(갑질), 횡령, 부적절한 직원 채용 등으로 징계를 받은 전국 농협 조합장들은 총 66명인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이들의 징계처분 내역을 보면 절반 가까운 48.5%가 견책 정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농협중앙회의 지역 조합에 대한 감독과 감사 기능이 유명무실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정읍시·고창군)이 농협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사천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2023년 제3차 반부패 청렴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사천시의 청렴시책 추진 동력체 역할을 하고 있는 반부패 청렴추진단은 박동식 시장을 비롯한 4급 이상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회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각종 반부패 법령과 제도, 주요 위반 사례 등을 공유하고 청렴도 향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이해충돌방지법 내용과 주요 사례, 갑질행위 사례, 갑질근절 가이드라인 등 간부 공무
[이뉴스투데이 경남서부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은 공직사회 내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9월 26일부터 매주 1회 내부 방송망을 통해 ‘고위직공무원 청렴라디오’를 운영한다.‘고위직공무원 청렴라디오’는 군수, 부군수 등을 포함 4급 이상 고위직공무원이 직접 청렴 관련 내용들을 주제로 한 메시지를 육성 녹음해 매주 송출하게 된다.청렴라디오 내용으로는 갑질 문화 개선, 직원 간 소통강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환수법의 청렴 관련 법령 등 공직생활에서 꼭 알아야 할 법령과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 등이다.26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남 나주시가 공직사회 청렴문화 확산과 정착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나주시는 최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직원 대상 ‘2023년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 강사인 이지문 (사)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이 맡았다. 이지문 강사는 이날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의 주요내용을 강의했다.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와 갑질 예방 등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실제 사례 위주로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공감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재홍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사장 송하중)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빛가람청렴실천네트워크와 함께 '제9회 빛가람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 빛가람청렴실천네트는 광주.전남지역 내 ▲국가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로 구성된 총 27개 기관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매년 문화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사학연금은 개최기간 중 자체 행사로, ▲대국민 '갑질 근절 캠페인'▲지역사회 임직원 대상 '청렴 골든벨' ▲대국민 '익명 신고 모의훈련' ▲내부 임직원 대상 '부패대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갑질 근절을 위한 노사공동 서약식을 개최했다.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공단 본사에서 갑질 근절을 위한 노사공동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서약식에서 노사는 ‘갑질 근절 노사공동 8대 실천’을 다짐하고 갑질 방지를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또 전국 13개 소속기관장과 노조지부장 간 서약식, 직원 교육 등을 실시해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함께 체감·인정·지지 △갑질 근절 캠페인을 전사 확대할 예정이다.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동부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공직사회의 갑질근절과 반부패를 위해, 지난 1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특강을 실시했다.이번 특강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이광수 교수를 초빙하여 반부패 청렴정책, 공직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이해와 실천, 갑질근절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특히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반부패·청렴에 관한 법령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분석하는 현장 활용형 강의로 진행돼, 기장군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 소속 의원이 10월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중소상생, 불공정갑질, 전세사기, 민생부채, 노동탄압 및 사업재해 등 5대 민생과제 점검에 나섰다.다음달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예정된 2023 국감에서 각 상임위 소속 의원은 올해 주요 이슈와 관련해 증인과 참고인을 선정하고 있다.민생부채의 경우 은행권의 대출금리를 놓고 가산금리 산정 등의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자영업자의 대출 부담 완화방안이 논의된다.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의 폐업의 빈번해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19일 총력을 다해 갑질 행위 근절에 나섰다.전북교육청은 이날 갑질 행위에 대한 문제의식과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각급 학교와 소속기관에 배부했다.'갑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인식 공유를 통해 갑질 행위를 뿌리 뽑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에서 제시한 '갑질'은 "사회적·경제적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사람이 권한을 남용하거나 우월적 지위에서 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소통의 첫 단추는 경청이다.”인천국제공항공사가 18일 공사 대강당에서 사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CEO와 함께하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및 임직원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실시간 사내 방송 중계도 병행했다.이번 소통 행사는 ‘2023년도 공사 청렴도 집중 개선과제’ 중 하나인 갑질 근절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통의 첫 단추는 경청이다”라는 이학재 사장의 의지에 따라 청렴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