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해마다 찾아오는 한국만의 진풍경,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늘 결전을 앞둔 수험생들의 바짝 긴장한 모습 뒤로 동문 후배들과 선생님, 학부모들이 지난 3년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눈시울을 적셨다.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일어난지 1년째, 당시 정부와 정치권에서 대형재난을 수습하겠다며 앞다퉈 관련 법들을 대거 발의했던 것과는 달리 현재까지도 별다른 성과가 없어 '인기영합'식 사태 수습에 대한 비난여론과 피해회복을 바라는 이재민들의 시름은 깊어만 가고 있다.작년 11월 15일,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 포항 지진은 2016년 발생한 경주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지표와 더 가까운 곳에서 발생해 피해가 더욱 컸고, 관측사상 두 번째로 강력한 규모였던 이 지진으로 인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한국모피협회(이사장 김혁주)는 13일 쉐라톤 서울 펠레스 호텔에서 ‘제5회 케이-퍼(K-FUR) 디자인 콘테스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케이-퍼 디자인 콘테스트는 국내 모피 산업 발전과 젊은 층의 모피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마련돼 매년 열리고 있다.지난 3월 초부터 4월 말까지 접수된 200여 개의 작품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8개의 모피 디자인을 6~8개월 동안 한국모피협회 회원사들의 협조로 실물 제작을 진행했으며, 13일 케이-퍼(K-FUR) 디자인 콘테스트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서울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참사로 인해 ‘주거 빈민층’의 거주지가 되어버린 고시원의 실상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9일 새벽, 서울 종로에 있는 국일고시원에서 전기난로 과열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이 화재로 7명이 숨지는 등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들은 대부분 40~60대 남성으로 일용직 노동자였다. 이번 참사로 인해 고시나 수험, 취업을 준비하던 학생들의 거소로 활용되었던 고시원이 이른바 ‘현대판 판자촌’이라 불리우며 극빈층의 주거지로 변모한 실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주거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씨가 끝내 숨을 거두었다.윤 씨는 지난 9월 새벽, 부산 해운대구의 한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 박 씨의 차량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뇌사 판정만 내려지지 않았을 뿐 사실상 뇌사로 간주되어 왔었고 사고를 당한지 46일째인 9일 오후 2시 합병증과 심정지로 끝내 눈을 감았다.가해자 박 씨의 당시 혈중알콜농도 수치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81%였고, 부산지법 동부지원은 박 씨의 혐의가 중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지만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포토! 11월 둘째 주 주요 사건과 이슈를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 달 4일, 거제 선착장 근처 다리 밑 주차장의 컨테이너 박스에 혼자 살면서 폐지를 줍던 58세 여성 노약자를 무차별 폭행해 살해한 사건이 일어났다.참혹했던 당시 상황이 그대로 담긴 사건 현장 CCTV 영상에는 가해자가 피해자의 머리채를 잡아 도로 한가운데로 끌고 나오며 폭행하려 하자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듯 두 손을 모아 빌지만 무자비하게 피해자를 폭행한다. 같은 시각, 차량을 타고 새벽 시장에 가던 A씨 일행은 범행현장을 목격하고 가해자를 말렸지만 “내가 경찰이다. 참견마라”라고 폭언을 하며 폭행을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얼마 전 인천 교회에서 발생한 ‘그루밍 성범죄’로 인해 종교인 성범죄가 다시금 사회적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다.지난 6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목사가 신도들을 상대로 10년간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인천 모 교회의 여성 신도들은 담임목사의 아들이자 목사인 김 모 씨로부터 ‘그루밍 성폭행(가해자가 미성년 피해자에게 호감을 얻거나 돈독한 관계를 만들어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폭력을 가하는 것)'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번 폭로로 인해 확인된 피해자만 최소 26명에 이르는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회사 직원 폭행, 워크숍 엽기행각 등으로 논란을 빚은 양진호 한국 미래기술 회장이 체포된 가운데,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의 정점에 서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정황이 포착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어제(7일) 정오에 경기도 성남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양 회장을 체포해 압송했다. ‘갑질 영상’이 공개된 지 8일만에 체포된 양 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다.그러나, 양 회장이 불법적인 폭력과 엽기적인 행각을 일삼으며 활개칠 수 있었던 배경에 사이버 성폭력을 통해 축적한 자본과 이를 통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 6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건강보험료(이후 건보료)를 내년 1월 1일부터 3.49% 인상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24%에서 6.46%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83.3원에서 189.7원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올해 3월 기준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 평균 보험료는 10만6천242원에서 10만9천988원으로 3천746원이 인상되고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 평균 보험료는 9만4천284원에서 9만7천576원으로 3천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수협이 이날 오전 9시부터 구 시장에 대한 전기와 수도 공급을 전면 차단했다. 이에 앞서 수협은 지난달 30일 구 시장의 상인들에게 공고문과 내용 증명을 보내 단전과 단수 일정을 사전 고지한 바 있다. 이에 민주노점상전국연합과 구 시장 상인 등 관계자 150여명은 새 시장 주차장 앞에 모여 집회를 열고 수협 측을 향해 항의했다. 상인 10여명은 새 시장 주차장 입구에 펜스를 설치하고 드러누워 차량 진입을 방해하기도 했으며, 일부 상인들은 고성을 지르며 수협 직원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노량진 수산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 7월 제21대 경찰청장으로 부임한 민갑룡 청장의 대대적인 ‘범죄와의 전쟁’이 용두사미로 끝날 판이다. 최근 몰카범죄, 성희롱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는 물론 ‘묻지마 살인’같은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민 청장이 내세운 1호 치안정책인 ‘범죄척결’이 무색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경찰 내부의 범죄 사실까지 속속들이 들어나면서 치안은 둘째 치고 '제 집안 단속'도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지난 5월 한국예술종합대학 여자화장실에 30대 남성이 침입해 몰카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포토! 11월 첫째 주 주요 사건과 이슈를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 달 30일, 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주인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사회적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영상에서는 양 회장이 고개를 숙인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직원을 일으켜 세운 뒤 폭언과 협박을 퍼붓고 수 차례 뺨을 때리고, 다시 무릎을 꿇은 직원이 공포에 떠는 목소리로 죄송하다고 연거푸 말하지만 양 회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다시 머리를 가격하는 등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영상 속의 피해자는 양 회장의 이름을 딴 아이디로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대법원은 지난 1일, '집총거부'라는 종교적 신념에 따라 군대 입영을 거부하는 것은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에 해당하므로 형사처벌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현역병 입영을 거부했다가 병역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여호와의 증인’ 신도 오모 씨의 상고심에서 대법관 9명 찬성, 4명 반대의 의견으로 앞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깨고 사건을 무죄 취지로 창원지법 형사항소부에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정당한 병역거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유죄를 선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당시 계엄군이 시민을 상대로 성폭행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이 사건은 지난 5월 한 피해자가 언론을 통해 제보함으로써 세상 밖에 알려지게 되었다. 피해자 김선옥 씨는 학생수습대책위원회에서 도청 안내방송을 담당했던 여대생이었다. 이 후 계엄군의 진압 후 체포되어 광주 상무대로 연행되었고 석방되기 전 날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수사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였다.이 후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계엄군 성폭행의 진상을 철저히 조사해 반드시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판교 오징어배’라고 불리던 IT, 게임업계에 노조 설립이 이어지고 있어 ‘크런치 모드’가 만연했던 IT업계의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2016년 10월, 국내 대표 게임사 넷마블에서 재직 중이던 한 젊은 개발자가 숨을 거두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직원은 연이은 야근을 하는 바쁜 업무 과정 중에서 잠시 피로를 풀기 위해 사우나를 찾게 되었고 샤워를 하러 가는 중 갑작스럽게 쓰러지며 숨을 거두게 되었다.이렇게 게임회사 직원들이 돌연사 하는 일이 발생하자 게임업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 29일, 3주간 계속되어 왔던 국정감사가 마무리되었다.이번 국정감사는 초반만 해도 쟁점 부재로 맹탕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았었고, 감사 기간 동안 삿대질, 고성이 오가는 등 올해도 혼란한 국정감사의 모습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이런 혼란한 국정감사 속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공기업의 고용세습 문제 등 주요한 이슈들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3인의 ‘국감 스타’가 있어 국회의 체면을 세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여성의 입장에서 애견과의 성행위 방법, 수간(獸奸)을 다룬 서적이 지난 8월 출간돼 국내 최대 서점인 교보문고와 구글북스를 통해 판매되어 왔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이 되고 있는 책은 ‘페미니스트와 반려견의 안전한 성’ 이라는 전자책으로 지난 8월 16일 교보문고, 구글북스 등에 등록됐다. 출판사는 책에 대해 "수많은 페미니스트가 반려견과의 사랑을 나누는 동안 산책과 간식이면 아이를 위해 충분하다며 애써 자위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오랜 시간 터부시되었던 반려견과의 깊은 스킨십에 대한 궁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 주말 내린 가을비 이후 한반도에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왔다.오늘 아침 설악산의 수은주가 영하 8.1도까지 곤두박질쳤고 강원도 철원은 영하 0.8도까지 떨어졌다. 또한 서울의 아침 기온도 4.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가을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대륙서 발달한 찬 공기 덩이가 비구름을 뒤따라 한반도로 몰려온 것이 원인이 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돼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내려가 가을 추위가 절정으로 치달을 것으로 예측된다.이번 추위는 주 후반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