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 실적이 지난달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현대자동차는 2021년 1월 국내 5만9501대, 해외 26만4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9959대를 판매했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5% 증가하고 해외 판매는 2.5% 감소한 수치다.지난달에 이어 그랜저가 판매량 8081대로 국내 판매를 이끌었다. 이어 아반떼 6552대, 쏘나타 3612대 등 총 1만8291대가 팔렸다.RV는 투싼 6733대, 싼타페 4313대, 팰리세이드 3818대 등 총 1만7271대가 팔렸다.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연초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경쟁이 치열하다.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은 올해 새로운 SUV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완성차 5개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SUV는 처음으로 60만대를 넘어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2020년 판매된 국내 SUV 브랜드는 61만5982대로 전년보다 15.3% 증가했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대중교통 대신 자차 선호 비중이 증가하는 가운데 ‘차박(자동차+숙박)’ 수요가 높아진 데다 신형 쏘렌토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GS건설이 올해 초부터 아파트 분양시장을 달구고 있다. 지난해 말 분양승인을 받고 이달 청약을 받은 3곳이 모두 인기리에 청약을 마쳤다.GS건설에 따르면 올해 1~2월 자이 아파트가 수도권에서 7000여가구 분양될 예정이다.◇청약 보증 수표…믿고 청약하는 자이최근 분양시장에서는 GS건설 자이 아파트 인기에 ‘믿고 청약하는 자이’를 줄여 쓰는 ‘믿청자’라는 신조어가 생겼다.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2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위례신도시 ‘위례자이더시티’가 617.6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기아차 애플카’가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20일 오전 증시 개장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기아차는 8만원을 돌파하며 2012년 이후 9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전날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기반 전기차 출시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급등했다. 19일 기아차는 16.64% 급등한 8만3400원, 현대차는 전일대비 8.51% 오른 26만1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증권가에서는 앞서 ‘현대차 애플카’ 논의가 나왔지만 현대차가 아이오닉 브랜드를 가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생산과 수출이 4년 연속 감소했다. 그러나 내수는 개별소비세 인하 등에 힘입어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특히 주요 경쟁국들의 생산이 더욱 부진하면서 우리나라는 자동차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5위에 올랐다.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11.2%, 수출은 21.4% 각각 감소했다. 생산·수출 모두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감소세다. 내수는 같은 기간 대비 5.8% 증가한 것으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기아자동차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고 ‘기아’로 새출발한다. 기아의 사명 변경은 지난 1990년 ‘기아산업’에서 ‘기아자동차’로 바뀐지 31년 만이다.기아는 15일 유튜브와 글로벌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뉴 기아 브랜드 쇼케이스’를 열고 새로운 사명을 선보였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벗어나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취지다.기아는 앞서 빨간 타원형의 기존 로고도 균형·리듬·상승 컨셉트를 담아 ‘기아(KIA)’ 알파벳을 간결하게 표현한 새 로고로 교체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지난해 국내 신차 가운데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에서 두통이나 눈 따가움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톨루엔’ 성분이 검출됐다. 신차 나머지 차종은 실내공기 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해 국내에서 제작·판매된 4개사 7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 신차 실내공기 질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GV80(현대치), 아반떼(현대차), G80(현대차), 쏘렌토(기아차), K5(기아차), 트레일 블레이저(한국지엠), XM3(르노삼성) 등이다.이들 신차를 대상으로 실내공기 질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12일 기아차와 서울 압구정 기아차 사옥에서 권혁호 기아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장(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양사는 국내 모빌리티 업계에 친환경 전기차가 빠른 속도로 보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기아차의 전기차 기술 및 관련 인프라와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을 접목하여 택시를 포함한 운수 업계 종사자 및 승객, 일반 자동차 운전자 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현대차 관련주가 지난주 ‘애플카’ 협업 소식이 전해지며 강세를 보인데 이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선주인 현대차우는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한층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오전 10시 35분께 현대차우는 전 거래일보다 21.05% 오른 1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2우B는 15.05% 오른 11만8500원, 현대차3우B는 18.41% 오른 11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또 현대차는 13.62% 오른 27만9500원, 현대모비스는 5.42%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한컴MDS의 자회사인 한컴모빌리티(대표 이창열)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커넥티드카(Connected Car)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파킹프렌즈’를 통해 주차 예약에서 차량 내비게이션 길 안내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받을 수 있다. ‘파킹프렌즈‘에서 주차장을 예약한 후,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현대차 ‘블루링크’와 기아차 ‘유보(UVO)’, 제네시스 ‘제네시스커넥티드서비스’를 연동해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주차장 위치를 전송하여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기존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기아자동차(이하 기아차)가 회사 로고를 27년 만에 전면 교체했다. 브랜드 슬로건도 16년 만에 바꿨다.기아차는 6일 자사 유튜브 채널과 글로벌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첫 공개) 행사’를 열었다.종전의 타원형 테두리를 없앤 새 로고는 ‘기아(KIA)’ 알파벳을 간결하고 미래지향적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다. 새 브랜드 슬로건인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도 함께 공개됐다.이로써 옛 기아그룹 시절인 지난 1994년부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현대카드가 현대카드 M과 X의 혜택을 강화한 부스트카드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M과 X는 현대카드를 대표하는 시리즈 상품이다. 새롭게 공개된 MX 부스트는 기존 상품보다 한층 강화된 혜택과 다양한 디자인 옵션을 탑재했다. 부스트 카드는 M부스트와 X부스트 시리즈로 구성됐다.우선 M 부스트는 현대카드 M, M2, M3 부스트 3종으로 구성된다. M부스트 3종은 △월 50만원 이상 사용시 가맹점에 따라 0.5~3%의 M포인트 기본 적립 △월 100만원 이상 사용하면 0.75~4.5% 혜택을 제공한다. M3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0년 4분기 중국외 글로벌 도매 판매를 144만대를 판매하며 적년 동기 대비 2.4% 상승한 가운데 4분기 현대차그룹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현대차증권은 6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 신차 출시로 전기차 시장의 입지가 높아질 현대차·기아차 등 완성차의 주가 아웃퍼폼(수익률 상회)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내놓았다.장문수 현대차 증권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올해에도 글로벌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탄력 기대된다”며 “2021년 자동차 비중확대 국면에서 주가 아웃퍼포먼스가 예상된다”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5개 완성차업체가 지난해 12월 국내외 시장에 65만8520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지난해 12월에 비해 5.2% 감소한 수치다.4일 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자동차에 따르면 이들 5개사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 전년동기 대비 8.1% 감소한 13만3061대, 해외 시장에 4.5% 감소한 52만5459대를 판매했다.먼저 현대차는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6만85486대, 해외 시장에 30만5484대를 판매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 총 37만397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2019년 12월 대비 6.4% 감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제네시스 G80이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신차의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 제네시스 G80을 비롯한 10개 차종이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올해 국토부는 국산 8개·수입 3개 차종을 대상으로 안전도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국산차로는 기아차 K5, 쏘렌토, 카니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차 아반떼, 제네시스 G80과 GV80, 르노삼성 XM3 등이 1등급을 받았다. 또 수입차 가운데서는 르노 캡처, 벤츠 A220이 1등급을 받았다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현대차그룹의 금융 계열사를 이끌고 있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의 달라도 너무 다른 경영 스타일이 조명을 받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금융그룹감독법이 전일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금융계열사 분리를 통한 지배구조 개편을 모색 중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현대차그룹의 금융 계열사는 현대캐피탈을 정점으로 현대차증권,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푸본현대생명 6개사로 구성돼 있다. 그간 현대캐피탈의 지분은 현대자동차가 59.7%, 기아자동차가 20.1%씩 가져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여성벤처협회는 기아자동차와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지속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협회가 미래 벤처세대를 이끌어갈 기술기반의 여성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여성벤처기업의 경영현장 지원과 스케일업 환경을 조성함에 있어 기아차의 사회공헌 의지와 방향이 일치함에 따라 성사됐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정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협회와 기아차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여성벤처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기아차 노사는 22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극복 및 자동차산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사가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교섭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 상호간 이해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쌍용자동차, 현대자동차에 이어 한국지엠까지 올해 안으로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하면서 남은 기아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의 교섭에 눈이 쏠리고 있다.2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한국지엠 노사가 도출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대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최종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총 7304명이 투표해 54.1%(3,948명)이 찬성했다.노사는 기본급을 동결하는 대신 1인당 일시금·성과금 300만원과 코로나 위기 극복 특별격려금 100만원, 임단협 타결 격려금 50만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객 중심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선다.기아차는 기능 중심으로 구성됐던 고객경험본부를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이 기아차를 경험하는 상황과 접점을 기준으로 업무를 재정의하고 조직 구조를 세분화했다.송호성 사장은 “다가오는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에는 자동차를 구매하는 순간뿐만 아니라, 차량 내에 거주하는 시간, 차를 충전하고 주차를 하는 생활까지 다양한 고객과의 접점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