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가 2020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차 노사는 22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동결 △성과금 150% △격려금 12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150만원 지급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위기극복 및 자동차산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사가 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교섭 과정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노사 상호간 이해와 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회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29일 진행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