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기아차 애플카’가 새로운 키워드로 급부상했다. 20일 오전 증시 개장을 앞두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8만원을 돌파하며 2012년 이후 9년만에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현대차와 기아차 주가는 전기차 플랫폼인 E-GMP 기반 전기차 출시로 인한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에 급등했다. 19일 기아차는 16.64% 급등한 8만3400원, 현대차는 전일대비 8.51% 오른 26만15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앞서 ‘현대차 애플카’ 논의가 나왔지만 현대차가 아이오닉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점,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공장을 보유한 점 등을 꼽으며 기아차 애플카 가능성에 새롭게 주목하고 있다.
증권가 관계자는 “11년전 건립한 기아차 조지아공장은 프레스, 차체, 도장, 조립 등 라인과 연간 34만대 생산능력을 보유했다”며 “인근에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공장을 짓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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