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울산 북항에 대우건설과 SK건설 조인트벤처가 에너지 터미널을 수주했다.대우건설은 코리아에너지터미널에서 발주한 ‘울산 북항 석유제품 및 액화가스 터미널 1단계 LNG 패키지 건설공사’ 계약을 26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 공사는 2020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울산 북항 내에 21만5000㎘ 용량의 LNG 탱크 1기와 연산 약 100만톤 용량의 기화송출설비를 포함한 부대시설 건설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SK건설과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설계‧구매‧시공‧시운전 등 모든 업무를 원청으로 공동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철근을 10개 넣어야 하는데 7개만 넣어놓고 사진을 찍어 신고하겠다고 협박한 하청업체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준비한 철근 개수와 남은 개수를 세어보고 공정이 제대로 이뤄졌다고 평가했죠. 원청업체가 모든 작업을 지켜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합니다.”“본인이 헬멧을 안 쓴 사진을 보여주고 신고한다는 직원이 있었어요. 거의 자동차 보험사기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규제가 없으면 이런 일은 비일비재할 겁니다.”국토교통부가 지난 23일 공동주택 품질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 상반기 정비 사업에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1‧3위로 활짝 웃은 가운데, 대우건설이 수주 0건으로 체면을 구겼다. 삼성물산은 5년 공백을 뚫고 단숨에 3위로 도약해 저력을 과시해 하반기 수주에서도 주목된다. 2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1조8000억원(한남3구역 재개발 조합 발표)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한남3구역)’을 수주하며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2조8329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이어 △2위 롯데건설 1조5887억원 △3위 삼성물산 1조487억원 △4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점점 강화되는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로운 오피스텔이 인기다.규제에서 자유롭고 청약 통장이 필요 없어 진입 장벽은 낮은 반면, 평면설계는 아파트 못지않은데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로 책정돼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2030세대의 주거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삼송역’ 아파텔 전용 84.55㎡는 지난해 6월 4억4800만원에 거래된데 이어 올해 5월 6억8000만원에 팔려 1년 새 2억원 이상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건설관련 협회와 함께 관내 우수 전문건설업체에 대해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관내 우수 지역업체의 협력업체 등록 확대를 위해 23개 업종별 우수 전문건설업체 현황을 각 협회로부터 추천 받아 시와 인천도시 공사 홈페이지에 6월 5일 게시하고 전국/인천 주요 대형건설사에도 협력업체 등록 추천 List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먼저, 2019년 시공능력평가액을 우선 순으로 해 3개 범주로 나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매매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 서울 지역만 유독 청약 경쟁이 치열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2019년 4분기 대비 0.11% 하락했다. 수도권 매매가격도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하락세로 전환된 곳이 다수 있었으나 서울만은 상승세가 뚜렷했다.올해 3월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총 1만3706건으로 전월 대비 약 3% 감소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충격이 경제 전반으로 확산해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5일 “입찰에 참여 중인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품질관리 노하우를 통해 입주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래미안은 2018년 7월부터 아파트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품질실명제와 품질시연회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전 관리 차원에서 마련한 제도다.품질실명제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결로, 소음, 누수 등의 하자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공자와 관리자가 시공상태를 확인하고 서명하는 제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 5월~6월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올해 5월~6월 5개 지방 광역시 내 예정된 분양 물량은 2만4869가구, 30곳(임대제외)이다.이는 지난해 동기간(1만5640가구)보다 59% 늘고 직전 2개월(3월~4월, 8084가구)과 비교해보면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대구 7513가구 12곳 △부산 6874가구 6곳 △울산 4838가구 5곳 △광주 4314가구 4곳 △대전 1330가구 3곳 순이다.분양 물량 절반 이상(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건설업계가 합산 벌점 방식을 예고한 국토교통부에 반기를 들고 문제점 해소 등을 위한 보정계수 도입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건단련)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수정을 건의하는 건설단체장 연명 3차 탄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탄원서는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1월20일)한 건설기술진흥법 시행령 개정안 벌점제도 규제 강화에 대한 전면 철회를 요구한 두 차례 탄원서 제출(2월28일, 4월3일) 이후 3번째다.건단련이 동일한 사안으로 3차례나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브랜드 불모지로 여겨졌던 지식산업센터 시장에 브랜드시대가 활짝 열렸다.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증가하면서 각 건설사들이 차별화 전략으로 지식산업센터에 자체 브랜드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공급량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식산업센터 승인 건수는 2016년 77건에서, 2017년 78건, 2018년 107건, 2019년 149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벌써 1분기 만에 50건을 넘어서고 있다. 2020년 3월 말 기준으로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1158개소에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잇따른 정부의 강도 높은 주택 규제와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6일 피알페퍼에 따르면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에 비해 대출 규제가 덜하고, 기준금리가 0.75%로 낮은 데다 은행 예·적금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부동산시장 수요자들의 관심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각종 주요 업무지구가 모여 있는 데다 배후수요가 풍부해 공실 걱정이 적기 때문이다. 한국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이 이달 재개된다. 위법성 논란을 딛고 재개된 만큼 작년 수주전에 참여했던 현대건설·GS건설·대림산업 등 3사의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특히, 3사의 마케팅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정부가 이번 수주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 가운데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합리적인 공약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진 브랜드 인지도에서 GS건설이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을 앞서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남3구역 조합은 지난 1일 시공사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대전시는 민간 대형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를 통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0년 민간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확대 지원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대전시가 마련한 지원계획은 민간 대형건설공사의 지역업체 원도급 참여율 30%이상·지역하도급률 65%이상 확대를 목표로 ▲지역업체 원도급 수주 지원 확대 ▲지역하도급 강화 관리 ▲지역협회와 상생협력 ▲지역업체 참여확대 지원 내실화 등 4개 분야 18개 세부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게 된다.우선 공사비 150억 원 이상 민간 대형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호반건설이 치열한 경쟁 끝에 제주도 오등봉 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이하 오등봉공원 특례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호반건설은 31일 오등봉공원 특례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 특례사업에는 7개 대형 건설사가 참여해 경쟁을 펼쳤으며, 최종평가 결과 호반건설 컨소시엄(호반건설, 청암기업, 리헌기술단, 대도종합건설, 미주종합건설)이 선정됐다.호반건설은 오등봉공원에 ‘건강한 도시숲’과 ‘문화품격 제주 예술공원’의 조성을 제안했다. 제주시 중심권 녹지축인 오등봉공원 52만㎡ 부지에 콘서트홀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지난해 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가 1순위 마감률 100%를 기록하며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 57개 단지 중 32개의 재개발‧재건축 단지를 공급했고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자 수로는 24만8373명으로 전체 34만3432명의 72.3%다.특히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3.3대 1을 기록하며 서울시 전체 평균인 31.7대 1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이에 속하지 않는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올해 역시 건설업계 경기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바깥으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대외 환경 문제가 계속되고 있고, 안으로는 정부의 부동산 관련 규제로 전망이 어둡다.국내 대표 건설사는 올해 목표를 내실 경영과 미래 먹거리 확보로 정했다. 기존 관습을 버리고 수익성과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건설사 대표들은 최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영 목표 등을 발표했다. 불확실한 건설경기를 타파하기 위한 구체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가 하면 임직원의 건강 등을 챙기기도 했다.먼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인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올해 대형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이달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 8000억원 규모의 도로·건축공사를 따내며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 수주까지 더해지면 현대건설은 12월 한 달 동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만 총 1조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하게 된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16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약 5094억원 규모의 북남 고속도로 ‘N113, N115’ 공구 공사를 동시에 단독 수주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베트남 민간
[이뉴스투데이 유준상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현대산업개발’과 결별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17일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3일 저녁 7시 서울 서초구 반포엘루체컨벤션웨딩홀에서 조합원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시공자 현대산업개발의 시공권 해지를 놓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3주구는 지난해 7월 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현산파’와 ‘비(非)현산파’로 나뉘면서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어왔다. 특히 현대산업개발이 제안했던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건축물을 시공하면서 국민의 생명 및 안전과 직결되는 소방공사를 불법 하도급, 시공 위반 등을 자행하다가 소방시설공사업법 위반으로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대형건설사의 소방공사 불법행위’를 수사한 결과, 소방공사를 불법 하도급하고 설계도서와 다르게 시공한 대형건설사 7개 업체와 관련 하도급 9개 업체 등 16개 업체를 적발해 13개 업체는 검찰에 송치하고, 3개 업체는 형사입건 했다고 10일 밝혔다.수사를 통해 드러난 불법행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27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지역 내 대형공사 현장 12곳의 현장소장과 관내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각 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주요 민원 사항 등을 파악하고, 각 현장의 관내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과천시가 지난 15일 대한전문건설협회와 개최한 간담회에서 관내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한 데에 따라 마련된 자리였다.간담회에는 ㈜대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