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위원회가 '휴업 회계사' 수가 7000명에 달하는데도 회계개혁에 따른 수요증가를 전망하면서 회계사 선발 인원 확대를 검토하자 업계의 빈축을 사고 있다.27일 한국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6월말 기준 회계사 2만75명 가운데 휴업신고를 한 회계사는 7256명을 기록했다. 전체 36.1%에 달하는 규모다. 휴업회계사는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고 공인 자격증을 취득했음에도 회계법인, 감사반에서 회계감사 업무를 담당하는 대신 일반 직장에서 다른 업무를 보는 회계사를 의미한다. 휴업 회계사는 2008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고용과 소득분배 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역량을 몰아 대응하겠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고용과 소득분배 상황이 어려워졌다"며 "7∼8월 발표한 저소득층·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정책과제 발굴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이 같은 발언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의 소득주도성장 '올인' 발언에 이어서 나왔다.장 실장은 전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고용·가계소득 지표는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10대가 수억원대에 달하는 사기 사건을 벌인 사실이 드러나며 시장에 주의보가 떨어졌다.27일 8시25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81% 감소한 75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2.68% 떨어진 30만7500원, 리플은 1.89% 내린 363원에 거래 중이다.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3.13% △이오스 –2.37% △라이트코인 –2.14% △에이다 –0.78% △트론 &ndash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모든 금융권의 휴면·장기(3년 이상) 미청구 금융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8000억원에 달했다. ‘그 중 내 돈도 포함돼 있겠지’라는 생각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서도 그동안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지 않았다. 귀찮음이 앞선 탓이다.그러던 중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어카운트인포(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에 눈길이 갔다. 이는 금감원이 추진한 사업으로, 은행·저축은행·보험·대출계좌·카드발급 정보 등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홈페이지보다는 모바일 앱이 사용하기 쉬울 것 같아 아이폰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거래소 빗썸이 가상화폐 '비체인(VEN)'과 관련된 의혹을 받는 가운데 소비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24일 제보자 김모씨(가명) 따르면 빗썸이 비체인을 액면분할하지 않아 코인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원하는 호가로 매매가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비체인은 유통 공급망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제품의 정보·생산·소비 경로 등을 투명하게 볼 수 있게 고안된 가상화폐다. 이는 해킹이 불가능하고 해당 기업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체인은 다른 코인과 달리 기술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23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우리종합금융의 외환 장외파생상품 무인가 영업행위와 관련해 기관경고와 전·현직 대표이사 5명에 대한 주의적 경고 조치를 하기로 심의했다고 밝혔다.윤석헌 금감원장은 조만간 제재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참고해 최종 조치 수준을 확정할 예정이다.금감원은 "기관경고 조치가 우리종합금융의 금융투자업 인가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우리종합금융은 금감원 검사 결과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자본시장법상 투자매매업 인가 또는 신고를 하지 않고 외환 장외파생상품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재계약을 두고 NH농협은행과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 때문에 신규 계좌 개설을 할 수 없게 된 고객들만 불편을 겪는 상황이다.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는 본인 확인이 된 이용자의 은행계좌와 가상화폐 거래소의 같은 은행계좌 간 입출금만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뜻한다.빗썸과 농협은행이 쉽사리 협의 점을 찾지 못하는 이유는 이자수익 지급 여부 때문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빗썸은 이용자들로부터 받은 투자금을 법인계좌에 넣어두고 이자를 받아왔다. 빗썸을 운영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일자리 예산을 역대 최고치로 확대해 민간 공공기업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당정 협의 회의 모두발언에서 "일자리 창출과 소득재분배 개선, 혁신성장 가속화를 위해 재정을 확장적으로 운용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부총리는 "전략투자를 통한 혁신성장을 가속하겠다"며 "데이터 AI(인공지능) 등 플랫폼 경제와 8대 선도사업에 5조원 이상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연구개발(R&D) 예산은 최초로 2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23일 내년도 예산과 관련해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최대한 확장적으로 재정을 운영하기로 했다.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19년 예산안 당정 협의 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전했다.당정은 먼저 고용위기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 일자리 대책 등을 내년 예산에 충분히 반영하기로 했다.어린이집 보조교사 1만5000명 확대 등 사회서비스 일자리도 최대한 확충한다.당정은 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대상 장애인연금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사가 1년 반 동안 소각한 소멸시효 완성채권 잔액이 13조6000억원에 이르는 가운데, 올해 말까지 9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년 이후 금융권에서 소각한 완성채권 규모는 총 13조6000억원이었다. 소멸시효 완성채권은 채무자가 장기간 원리금을 갚지 못해 돈을 빌려준 사람이 돈을 받을 권리를 잃게 된 채무를 의미한다.소멸시효는 원칙적으로 5년이 지나면 완성된다. 금융기관은 그 동안 소멸 채권을 대부업체에 매각해 소액을 상환받거나, 법원에 지급명령을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세계 최대 채굴장비업체 비트메인에 대한 유명 기업의 투자소식이 거짓으로 드러났다.23일 8시58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34% 감소한 73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4.19% 내린 30만8000원, 리플은 4.46% 떨어진 364원에 거래 중이다.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2.78% △이오스 –2.28% △라이트코인 –1.55% △에이다 –2.11% △모네로 –5.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거래소 코인원이 '테조스(XTZ)'를 상장시켰다.22일 8시45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77% 증가한 739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1.58% 오른 32만1000원, 리플은 4.35% 뛴 383원에 거래중이다.또 △비트코인 캐시 +2.16% △이오스 +1.60% △이더리움 클래식 +1.94% △대시 +0.85% △비체인 +0.66% △제트캐시 +3.35% △퀀텀 +1.66% △비트코인 골드 +3.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은산분리·규제샌드박스·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 등 이른바 3대 금융법안의 윤곽이 이르면 이번 주 후반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은산분리는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제한을 완화하는 법안으로 규제샌드박스법과 함께 금융산업 혁신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법안이다. 기촉법은 민간 자율의 사적 구조조정에 근간이 되는 절차법인데 6월 말 시효가 만료되면서 민간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재입법을 촉구해 온 법안이다.이 법안들은 20대 후반기 국회 전체회의에서 다뤄질 예정이다.21일 열릴 첫 전체회의는 소위원회 구성과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하락하는 가운데, 거대 해킹 사건이 중국에서 발생했다. 탈취금액은 1000억원에 육박한다.21일 8시37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12% 감소한 728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8.40% 내린 31만6500원, 리플은 6.36% 떨어진 368원에 거래중이다.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8.82% △이오스 –7.10% △라이트코인 –6.04% △모네로 –2.59% △트론 –3.70% △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P2P(개인 간) 금융업체 렌딧은 대출자가 대환대출 등으로 절약한 금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렌딧은 2015년부터 39개월간 대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사 대출자가 아낀 이자 비용이 총 100억원2천만원(13일 기준)이라고 말했다.대출자 54.2%가 기존 대출을 갚기 위해 새로 빌리는 이른바 '갈아타기 대출'(대환 대출)을 했으며, 이를 통해 이자비용 등을 총 66억9000만원을 절약했다.카드론이나 저축은행, 캐피탈, 대부업 등에서 대출했을 때 적용된 금리는 평균 20.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국세청이 대한항공 계열의 저가항공사 진에어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진에어 탈세 의혹으로 촉발됐지만,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맞물려 총수일가 전반 압박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서울 강서구 진에어 본사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였다.진에어 관계자는 "아침부터 국세청에서 나온 조사관들이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복사하는 등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어떤 종류의 세무조사인지 정확한 내용은 모르는 상태"라고 말했다.이날 조사는 비
[이뉴스투데이 배승희 기자] 은행연합회 등 6개 금융협회가 ‘기업구조조정 촉진법’(이하 기촉법)의 재입법을 국회에 촉구하는 건의문을 20일 발표했다. 건의문은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6개 금융협회는 “우리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과감한 구조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금융산업도 이러한 혁신을 유도하고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유지·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협회는 “지난 6월말 실효된 기촉법을 조속히 재입법해주실 것을 국회에 간곡히 건의 드린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리라화 폭락 등의 금융위기를 맞고 있는 터키가 카타르와 통화 스와프 협정을 체결했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터키와 카타르 양국의 중앙은행은 유동성을 공급하고 금융 안정성을 지원하기 위해 통화 스와프 협정을 맺었다고 카타르 중앙은행이 이날 밝혔다.터키의 우방인 카타르는 앞서 지난 15일에는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군주가 터키 앙카라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을 만난 뒤 150억 달러(약 16조7000억원)의 투자를 약속했다.통화 스와프는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국 중앙은행에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상승하는 가운데 거래소의 올해 매출이 전년 보다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등장했다.20일 8시42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77% 증가한 74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1.32% 오른 34만5000원, 리플은 4.52% 뛴 393원에 거래중이다.또 △비트코인 캐시 +2.18% △이오스 +2.53% △라이트코인 +0.75% △트론 +7.69% △대시 +1.77% △비체인 +0.83% 등 가상화폐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