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해 "우리나라의 건실한 경제 기반이나 과거 사례를 고려할 때 외국인 자본의 급격한 유출 등 시장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평가했다.김 부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75~2.0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올렸다.이로 인해 한미 정책금리 역전 폭은 0.75%포인트로 커졌다.김 부총리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 달 총체적상환능력비율(DSR)과 임대업이자상환능력비율(RTI) 등을 관리지표로 도입하면서 대출 통로를 옥죈다. 이미 시행되고 있는 신(新)총부채상환능력비율(DTI)와 담보인정비율(LTV) 강화 방안과 함께 가계·개인사업자 대출 우회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다음달부터 DSR규제를 강제성을 띤 관리지표로 도입한다. DSR는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액을 모두 더해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DSR는 신용대출 원리금, 전세보증금대출 이자까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과 합산해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전반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가상화폐 채굴업체 비트메인이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공식 제출하며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27일 8시 18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0.35% 증가한 730원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캐시는 15.63% 오른 57만7000원, 이오스는 2.30% 뛴 6205원에 거래 중이다.이외에 △에이다 +0.71% △이더리움 클래식 +0.24% △오미세고 +0.53% △아이콘 +1.21% △웨이브 +14.63% △애터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세 번째로 금리를 올리면서 국내 대출금리가 한 차례 뛰어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하는 주요지표가 들썩이는 가운데 최근 고강도 안정대책이 취해진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이 미칠 전망이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의 변동형과 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결정짓는 주요지표가 모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리는 지난달 잔액기준 1.89%로, 2년 9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의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이에 따라 미 기준금리는 기존 1.75~2.00%에서 2.00%~2.25%로 올랐다. 올해 들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다.연준은 또 12월 추가 금리 인상도 전망했다.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미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기준금리 차이는 0.75%포인트로 확대됐다.이에 따라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 압박이 커질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미 간 기준금리가 역전되면서 금리 격차가 0.25%포인트 확대되면 국내에 유입된 외국인 투자가 15조원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한미 기준금리 역전 현상 지속의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가 분석한 시계열분석(VAR) 결과에 따르면 한미 간 금리 역전은 외국인투자, 특히 포트폴리오(주식·채권) 투자자본의 유출 압력을 상승시킨다.또 역전 현상이 장기화하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 위험에 노출될 경우 자본유출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는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위원회가 일반 손해보험과 부동산신탁 시장 경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자 진입장벽을 낮춰 경쟁을 촉진하겠다고 26일 밝혔다.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산업 경쟁도평가위원회'가 공개한 보험업, 부동산신탁업에 대한 경쟁도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두 업권은 대형사 점유율이 높고 신규 진입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평가위에 따르면 보험업 가운데 일반손해보험업은 시장집중도지수(HHI·Herfindahl-Hirschman Index)가 1200~2000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집중시장’에 해당하는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행정기관 착오 등으로 인해 잘못 걷힌 지방세가 최근 3년간 6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권은희 의원이 25일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최근 3년간 자치단체별 과오납금 발생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2016년 지방세 과오납은 67만4395건, 5951억967만7000원이었다.과오납액은 2014년 2340억6075만5000원(37만903건)에서 2015년 1654억2331만원으로 29.3% 감소했지만, 2016년에는 1956억2561만2000원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국회가 일몰 된 지 3개월 만에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을 부활시킨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법 시행 전 회생(워크아웃)이 필요한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기촉법은 부실징후가 있는 기업의 워크아웃을 지원하는 제도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워크아웃이 필요한 기업에 법 시행 전 신청을 받아 법이 공포되면 바로 워크아웃에 들어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국회는 20일 본회의에서 6월 말 일몰된 기촉법을 5년 한시로 재시행하기로 결정했다. 되살아난 기촉법은 공포 절차 등을 고려하면 다음 달은 돼야 시행이 가능하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복권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25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복권 판매량은 2015년 3조5551억원, 2016년 3조8855억원, 2017년 4조1538억원으로 늘었다.올해는 상반기에만 2조1705억원어치가 팔렸다. 이 추세라면 올해 복권 판매량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월평균 판매액 역시 2015년 2963억원, 2016년 3238억원, 2017년 3463억원, 2018년 3618억원으로 매년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자동차 뒷자석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치사율이 12배나 치솟는다는 연구결과가 등장했다. 하지만 안전띠 착용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며 연휴 기간 동안 주의보가 발령됐다.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013년~2017년 추석 연휴 교통사고 40만731건과 추석 연휴 때 4시간 이상 운전 경험이 있는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일반도로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이 30%에 그쳤다고 22일 밝혔다. 고속도로 착용률은 47%에 머물렀고, 뒷자석 어린 자녀 착용률은 61%였다.안전띠 미착용 사유는 △불편해서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1등 금융그룹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먼저 선택 받는 확고한 리딩금융그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회장은 21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13층에서 2008년 출범해 9월 29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KB금융의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윤 회장은 "계열사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협업과 시너지로 KB만의 차별화된 원 스톱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야한다"며 "도전하고 끈기있는 역동적인 KB가 되자"고 말했다.그는 이어 "KB만의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입국장 면세점 도입 방안이 추석 연휴 후에 발표된다.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에서 이런 계획을 밝히고서 일자리 창출 등에 도움이 되는 혁신성장 관련 정책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위한 방안을 관계 장관 회의 등 논의를 거쳐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해외여행 3000만 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도 입국장 면세점이 없어서 (관광객들이) 시내나 공항 면세점에서 산 상품을 여행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상승하는 가운데 전문가 노보그라츠 CEO가 "앞으로 상승할 일만 남았다"고 발언해 투자자 이목을 끌고 있다.21일 7시 58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8% 증가한 73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4.62% 오른 24만9000원, 리플은 44.41% 뛴 531원에 거래 중이다. 또 △비트코인 캐시 +8.19% △이오스 +7.97% △라이트코인 +4.55% △에이다 +5.42% △모네로 4.01% △대시 +3.09% △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기획재정부는 10월까지 5조1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경쟁 입찰 방식으로 발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매출일·만기별 물량을 보면 10월 2일 3년물 1조원, 10월 11일 5년물 1조원, 10월 16일 10년물 1조1000억원, 10월 23일 20년물 6000억원, 10월 4일 30년물 1조4000억원이다.일반인이 입찰에 참여하면 경쟁 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200억원 안에서 우선 배정한다.국고채 전문딜러(PD)는 경쟁 입찰 낙찰금액의 5∼30% 범위 안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이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교원그룹(대표 장평순)은 한 단계 높은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콜센터를 전면 개편해 통합 콜센터 ‘콜(Call)로세움’을 새롭게 선보인다.교원그룹은 구몬학습, 빨간펜, 웰스, 라이프 등 각 사업 브랜드별로 운영된 콜센터 및 세일즈 TM 조직을 전략적으로 통합해 기존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물론, 대외 경쟁력 확보와 핵심 인재를 육성해 향후 ‘고객센터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 진출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서울 성수동에 통합 콜센터 ‘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최철홍 보람그룹 회장이 19일 ‘2018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책임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산업통산자원부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에는 능동적인 사고와 뛰어난 경영능력으로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 CEO 및 자치단체장 16명이 선정됐다.보람상조는 장례용품의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장례서비스의 품질 개선 및 가격정찰제 등을 시행하여 새로운 장례문화의 토대를 닦아왔으며 업계 최초 고인전용 링컨콘티넨탈 리무진 뿐만 아니라 LED 영정액자, 고품격 프리미엄 압축앨범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신용정보협회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김근수 전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기획재정부 국고국장과 차관급인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총장을 거쳐 제10대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역임했다.김 회장 임기는 다음 달부터 3년이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 한도가 34%로 확대된다.재벌기업의 인터넷은행업 진입은 원천 배제하되 정보통신기술(ICT) 주력 기업에는 예외적으로 진입을 허용한다.산업자본의 사금고화를 막고자 중소기업외 기업 대출은 원천 금지된다. 대주주 대출과 대주주 지분 취득 역시 허용되지 않는다.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통과됐다.전반적으로는 8월 국회 논의 당시 출발점인 정부·여당안과 유사하지만 재벌을 배제하는 문제를 시행령에 위임한 부분에 차이가 있다.인터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분조위)는 KDB생명을 상대로 제기된 즉시연금 추가지급 분쟁과 관련, 신청인의 요구대로 추가지급을 권고했다.분조위는 "즉시연금 분쟁은 피신청인(KDB생명)이 신청인에게 연금액 산출 기준에 관해 명시·설명했다는 사실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KDB생명은 약관에서 '연금지급 개시 시의 연금계약 책임준비금을 기준으로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 산출방법서에 정한 바에 따라 계산한 연금액을 연금지급기간 동안 지급한다'고 명시했다.만기환급금 지급 재원을 매월 차감하는 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