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한 스틸챌린지가 개최돼 동아대학교 이지혁 군이 동아시아 지역 최우수 성적을 거두며 세계대회 진출 기회를 얻었다.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철강SC)는 9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스틸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세계철강협회가 주최하고 철강협회가 주관한 스틸챌린지는 철강 제조공정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주어진 시간 안에 생산된 제품의 제조원가를 겨루는 대회이다.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대회는 지난해 11월 29일 전기로와 2차 정련을 경연종목으로 개최됐으며 전 세계 50개 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제2의 호황기를 맞고 있는 조선업계가 그간 선별 수주를 통해서 한정된 도크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확보에 성공한 가운데 올해 들어 고도화를 통한 실적 극대화를 추진한다. 더욱이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수주 물량이 감소하고 있어 피크아웃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국내 조선업계는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파고를 넘겠다는 각오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조선 3사가 올해 들어 수주 목표량을 감축하는 등 숨고르기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나온다.먼저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치를 135억달러(17조7052억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해양환경공단이 지난해 해양침적폐기물 6702톤을 수거한 것으로 집계됐다.해양환경공단(KOEM)은 8일 지난해 부산항 등 전국 43개 주요 항만과 해역에서 해양침적폐기물 6702톤을 수거 및 처리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수협, 지자체 등 관계기관, 어업인들과 소통하고 협업을 실시해 △배타적경제수역(EEZ) △11개 무인도서 △해상국립공원 등으로 해양침적폐기물 정화사업 수거지역을 확대했다.또 부산항, 제주항 등 전국 8개 무역항 및 연안항에서 소형선박의 항내 이·접안 시 방충재로 활용되다 기상악화 등으로 떨어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해 중동지역에서 지정학 리스크가 확산되면서 국내 방산업계의 굴로벌 수출 역시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동아시아권도 중국과 대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어 ‘신 냉전시대’ 특수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방산업계는 올해도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로 인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최근 국방부는 올해 방산 수출 규모를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200억달러(26조3200억원)이상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는 폴란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우주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우주의 조약돌 3기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페이스 허브 크루 모집 완료 등 관련 인재 발굴 및 육성에 가시적 성과를 이루고 있다.한화는 지난 6일 대전 KAIST에서 중학교 1, 2학년생 45명을 대상으로 ‘화성 탐사’를 주제로 6개월간 진행한 ‘우주의 조약돌’ 2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우주의 조약돌’은 한화 계열사의 우주사업 협의체인 스페이스 허브와 KAIST 항공우주공학과가 우주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획한 ‘한국판 NASA 우주학교’로 모든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정밀기계가 반도체 전공정 사업을 인수하면서 관련 전방위 반도체 장비 제조솔루션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한화정밀기계는 올해 1월부로 신임대표이사의 부임과 함께 ㈜한화/모멘텀의 ‘반도체 전공정’사업을 인수했다고 지난 5일 공식 발표했다.한화정밀기계는 외산 장비가 주를 이루고 있는 고성능 제조장비 시장에서 전자기기, 자동차, 태양전지, 의료기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꾸준히 국산화를 추진하며 지속 성장하고 있는 국내 대표 제조장비 솔루션 기업이다.이미 2016년 기존 칩마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박형의 반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중후장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IT 기술 접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주요 기업 CEO은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을 넘어서기 위해 인공지능(AI)를 적극 활용한 효율성 극대화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7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신년 메시지를 통해 위기 속 혁신을 강조하면서 특히 해법으로 AI를 주목했다.삼성전자는 지난 2일 시무식에서 한종희 부회장, 경계현 사장 공동명의의 신년사를 통해 “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를 초대형 LPG운반선 2척으로 시작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원이다.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더욱이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오션이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한다.한화오션은 5일 협력사 직원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뿌리산업은 용접, 도장 등 제조업 전반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이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기업들이 밀집한 곳을 심사를 통해 뿌리산업특화 단지로 선정하게 된다. 한화오션이 용접, 도장 협력사들을 지원해 2022년 5월 뿌리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경영 환경이 우호적이지 못하다”면서도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서 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회사의 창립 70주년을 맞아 우리 모든 임직원이 심기일전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발표하고 이의 실현을 위한 저탄소 생산체제의 방안을 모색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그는 “현재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그리 우호적이지 못하다”며 “좀처럼 끝나지 않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각종 원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만관공 합동TF를 통해 인천신항대로 상습정체구간 신효체계 등을 개편했다.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3일 도로확장과 신호체계 개선 등을 통해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인천신항대로의 교통 혼잡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IPA에 따르면 인천신항대로 일대는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진출입 화물차량과 인근 체육센터 시민이용객 증가로 상습 교통체증 구간이었다.이에 IPA는 ‘신항대로 혼잡도 개선 민관공 합동TF’를 통해 도로 폭 확장 및 신속개방을 이끌어냈다.또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신호연동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한 다목적 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이 미국 해병에 훈련장에서 성능 시험을 진행하는 등 관련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이번 미 현지 시험은 국내 방산업체 최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14일부터 22일까지 7일 간 미국 하와이 오아후 (Oahu)에 있는 미 해병대 훈련장에서 아리온스멧의 해외비교성능시험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성능 시험은 미 해병대와 더불어 미 육군 전투능력개발사령부 (DEVCOM) 예하 미 육군 지상차량체계연구소(GVSC) 등이 함께 참여했다.이처럼 국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내 건축물 2개 동이 건출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획득하는 등 건설·에너지 분야에서도 ESG경영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내 건축물 2개 동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은 건물의 에너지 절감 효율이나 주거환경의 질 등과 같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정도를 판단하고 구분된 등급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공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SM남선알미늄이 알미늄 창호 신제품을 출시해 개방감을 높이고 단열성능도 강화했다.SM남선알미늄은 4일 최고급 프리미엄 알미늄 창호인 신제품 ‘X-WID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뉴 프리미엄 라이프의 시작’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출시한 ‘X-WIDE’는 슬림한 창호 프레임을 통해 심플함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단열성능을 극대화한 경질 우레탄 폼 형태의 단열재 ‘아존코어(Azon Core)’를 적용해 기존 알미늄 창호 대비 향상된 단열성능을 확보했다.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시스템 틸트&턴 △시스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한화그룹의 방산 계열사 3사가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새해를 시작했다.한화그룹은 3일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현충원 참배로 2024년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방산 계열사 3곳의 시무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 등 역대 최대 규모인 13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한화오션 임직원이 시무식에 참석한 것은 지난 5월 한화그룹에 편입된 이후 처음이다.손 대표는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말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 1기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87%를 달성했다.삼성중공업은 2일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인 FLNG 1기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수주 금액은 2조101억원이며(약 15억달러), 발주처 최종투자결정 조건부 계약이다.이번 계약은 美 엔지니어링 회사인 블랙앤비치(Black&Veatch)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FLNG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삼성중공업은 FLNG 선체 및 상부 플랜트(Topside)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HMM이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개발하고 운항 중 감축 시킨 탄소량을 거래할 수 있는 ‘그린 세일링’ 서비스를 본격화한다.HMM은 3일 화물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는 공급망 탄소계산기를 신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HMM 공급망 탄소계산기는 화물의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선박은 물론 철도, 트럭 등 다양한 운송수단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HMM은 약 120만 건의 DB를 구축해 운송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온실가스 배출 관련 분야에서 국제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지주사 체제 개편 후 첫 시무실을 가진 가운데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새해 첫날 인천공장에서 업무를 시작하며 건강한 직장생활을 당부했다.지난 2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 및 지방 사업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가졌다.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체제 출범 후 첫 시무식이다. 장세욱 동국홀딩스 부회장은 당일 새벽 동국제강 인천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에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장 부회장은 “직영으로 전환한 직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지난해 3분기 조선 3사 모두 흑자를 기록하며 제2의 호황기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실적 상승세가 꾸준히 지속되며 3사 모두 연간 흑자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고부가 선종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한 선박이 이르면 올해부터 속속 인도가 시작되면서 가파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조선사들은 최대 수주물량 141%를 달성하는 등 대형 조선사를 중심으로 일찌감치 3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우선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총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정태순 한국해운협회 회장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를 우려하며 선화주 상생협력 체게 구축을 통한 경영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정 회장은 지난 26일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적 경기 불황은 소비 축소와 선박 수요 급감을 야기했으며 한때 5000포인트를 돌파했던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현재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인 1000포인트 선으로 급락하는 등 세계 경기는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IMO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상향되며 친환경 선박 전환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