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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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내 건축물 2개 동이 건출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획득하는 등 건설·에너지 분야에서도 ESG경영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3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내 건축물 2개 동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은 건물의 에너지 절감 효율이나 주거환경의 질 등과 같은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정도를 판단하고 구분된 등급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공공기관이 건립하는 건축물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받아야 한다.

BPA는 올 3월 본격적인 운영 예정인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의 운영건물 및 노무자대기소를 대상으로 설계단계 예비인증부터 지난해 12월에 실시한 현장 심사까지 모두 완료하여 최종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에 BPA에서 취득한 1++ 등급은 연간 단위면적당 에너지 소요량이 80~140kWh/㎡년 이하인 건축물을 대상으로 부여되는 등급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인 1+보다 약 2배 정도 에너지 사용량이 적어 에너지 관리 차원에서 볼 때 훨씬 효율적인 건축물임을 나타낸다.

아울러 BPA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2-5단계) 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녹색건축물 인증도 1월 중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최근 우리 공사는 ESG·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국무총리 표창 등 각종 수상과 인증을 받으며 두드러진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는 건설·에너지·환경 분야에서의 책임도 충실이 이행하여 공공기관의 책무를 열심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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