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를 제외한 국산차 업체들이 지난달 모처럼 웃었다. 신차효과와 볼륨모델의 활약이 돋보였다.철수설에 시달리는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사상 처음 국산차 꼴찌로 주저앉는 수모를 겪었다.2일 국산차 5개사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총 판매량은 13만9432대로 집계됐다. 전월 10만5432대 대비 32.2% 늘었지만, 전년 동월 14만5903대와 비교할 때 4.4% 감소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6만75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34.6%, 전년 동월 대비 6.0%씩 증가한 수치다.판매 호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2세대 K9으로 대형 세단 시장 흔들기에 나섰다.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K9의 경쟁차로 제네시스 EQ900,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기아차는 실질적인 경쟁 모델로 제네시스 G80,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을 꼽았다.기아차가 20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더 K9'은 '기술을 넘어 감성으로'라는 중점 개발방향 아래 '감성, 품격, 기술이 결합된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대형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플래그십 세단 '더 K9'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K9은 '품격, 감성, 기술이 결합된 고급차'를 목표로 개발됐다.기아차는 2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더 K9 전용 전시·시승공간인 '살롱 데(Salon de) K9'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수년간 노력으로 완성된 최고의 플래그십 세단 더 K9은 차별화된 품격의 역대급 신차"라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결론부터 말한다. 대단하다. '리틀 스팅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세련된 디자인은 어디서나 시선을 집중시킨다. 하이브리드 차량을 압도하는 연비 효율에 입이 딱 벌어진다. 차급을 뛰어넘는 실용적인 실내 공간과 첨단 안전사양도 만족스럽다.이차의 매력은 개성을 중시하면서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2030대 소비자층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비단 젊은 고객 뿐이랴. 실용성을 강조하는 4050대의 마음도 뺏겼다.주인공은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올 뉴 K3'다. 기아차는 6년 만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돌아온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올 뉴 K3'의 성공을 위해 기아차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았다.기아자동차는 8일 인천 송도의 트리플스트리트에서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송교만 노무지원사업부장, 강상호 지부장, 김학준 판매지회장, 윤민희 화성지회장 등 노사 간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올 뉴 K3 판촉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아차 임직원과 조합원들은 직접 고객들을 만나 올 뉴 K3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며 적극적인 판촉 활동을 펼쳤다.사전계약 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FCA코리아)의 지프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패밀리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프는 SUV 보유 고객 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브랜드 상관없이 6개월 이상 SUV 차종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 지프 그랜드 체로키 구매 시 최대 10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또 지프 랭글러 2017년식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선납금 없이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추가로 1년 이내 풀체인지 모델 올 뉴 지프 랭글러를 구매할 경우, 기존 3%의 재구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빠르게 내수 점유율을 확대하며 독주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업계 한편에서는 현대·기아차의 대대적인 신차 투입과 경쟁업체의 판매 부진 등이 맞물려 내수 점유율 '70% 벽'을 넘을 수 있다고 조심스레 전망한다.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지난달 내수에서 10만5432대를 판매했다. 같은 기간 동안 현대·기아차는 각각 5만200대, 3만7005대 총 8만7205대를 판매하며 국산차 시장 기준 82.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80.5%보다 2.2%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리틀 스팅어'라는 별명을 얻은 기아자동차 올 뉴 K3가 사전계약을 실시한 지 일주일 만에 6000대가 넘는 예약고를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기아차는 27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올 뉴 K3 미디어 시승회'를 열고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준중형차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올 뉴 K3의 온라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차급 연비, 다이내믹 디자인, 안전성 등이 연관 검색어로 나타났다"며 "올 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모노코크(바디와 프레임 등 차체 전체가 하나로 연결된 구조물) 타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명사. 현대자동차 중형 SUV 싼타페를 지칭하는 수식어다.싼타페는 2000년 첫 출시 이후 내수에서 누적 판매 100만대, 글로벌에서 430만대를 돌파한 베스트셀링카다. 싼타페는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산 중형 SUV 시장의 '간판모델'로 군림하며 확고한 지위를 다졌다.하지만 2년 전부터 싼타페 명성에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했다. 기아자동차 쏘렌토가 맹렬한 기세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며 왕좌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4세대 싼타페를 출시하면서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절대강자인 기아자동차 쏘렌토와의 집안싸움이 당연하게 예고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와 기아차는 두 차종의 주력 트림과 포지셔닝 등에서 전략적인 차이를 두고 오히려 협공 작전에 나서는 모양새다.22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에 돌입한 지 8일(영업일 기준) 만에 1만4243대의 예약고를 기록하며 초반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2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21일 공식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사전계약 실시 8일(영업일 기준) 만에 1만5000대에 가까운 예약고를 올리며 돌풍을 예고했다. 혁신적인 상품성과 고급스러워진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이 인기 요인으로 작용했다.현대차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의 4세대 모델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모노코크 SUV의 대명사,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 글로벌 누적 430만대 돌파 등은 싼타페를 소개하는 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내 준중형차 시장의 선두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반떼에 밀려 '만년 2인자'에 머물던 기아자동차 K3가 신형 모델을 출시하며 순위 쟁탈전을 예고했다.특히 아반떼와 K3의 양강구도는 더욱 뚜렷해질 전망이다. 한국지엠주식회사의 크루즈는 최근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따라 사실상 단종 수순을 밟게 됐다. 르노삼성자동차 SM3는 모델 노후화로 판매가 줄고 있지만, 분위기를 반전시킬 후속 모델은 2019년께야 출시된다.17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재 판매되는 국산 준중형차는 현대차 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와 한국지엠주식회사의 에퀴녹스가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나섰다.하지만 중형 SUV 최강자로 군림하는 기아자동차 쏘렌토와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스테디셀링카에 안착한 르노삼성자동차 QM6가 순순히 시장을 내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불꽃 튀는 순위 쟁탈전이 불가피해 보인다.10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이달 21일 공식 출시하는 4세대 싼타페(TM)는 사전계약 첫 날에만 총 8192대가 계약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3세대 싼타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의 비주류로 분류되던 미국·유럽 등 마이너 브랜드들이 연초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수입차 시장이 안정권에 접어들었고, 마이너 브랜드들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낮은 인지도'가 크게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2만1075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6.4% 증가한 수치다. 또 국내 수입차 시장이 형성된 지 30여년 만에 처음으로 1월 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그동안 독일차와 일본차 등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은 오는 11일 20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올 뉴 스카니아’를 아시아 최초로 한국시장에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신차는 트랙터 10종으로 구성됐고 410~650까지의 마력대를 갖췄다. 특히 스카니아가 기존에 강점으로 내세운 안전성과 연료 효율, 운전자 환경 등의 특징 및 장점은 극대화했고 획기적인 기어 시스템이 도입됐다. 이와 함께 사이드 커튼 에어백,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애플 카플레이가 상용차 업계 최초로 탑재됐다.카이파름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의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쏘울'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역대 최저 월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미 한물 간 박스카'라고 굳어진 소비자 인식을 깨지 못한 탓이다. 모델 노후화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강세도 판매 위축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쏘울은 지난달 내수에서 96대가 판매됐다. 2008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10년 만에 가장 부진한 월판매량이다.쏘울은 SUV의 외관 스타일에 미니밴의 다목적성, 세단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랜드로버코리아는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디스커버리'의 2018년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올 뉴 디스커버리는 전세계 120만대 이상 판매된 디스커버리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 지난해 7월 한국에 출시된 이후 6개월 만에 1345대가 판매되며 수입 대형 SUV 1위에 올랐다.랜드로버는 고객과 접점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해 2018년형 올 뉴 디스커버리 엔트리 모델로 8500만원대 SD4 SE 트림을 추가 했다. 또 올 뉴 디스커버리에 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고연비·실용 성능·친환경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신규 개발한 차세대 엔진과 변속기를 다음달 출시 예정인 글로벌 준중형 세단 '올 뉴 K3'에 최초 탑재한다.기아차는 '올 뉴 K3'에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 가솔린 엔진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가 첫 적용된다고 31일 밝혔다.준중형 세단 이상의 가치를 지닌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콘셉트로 개발된 올 뉴 K3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 4세대 모델(프로젝트명 TM)을 오는 2월 공식 출시한다. 신형 싼타페는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SUV'라는 타이틀로 재탄생했다.현대차는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신형 싼타페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홍석범 현대차 국내마케팅팀 이사는 "싼타페는 지난 2000년 출시 후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현대차 대표 SUV로 자리매김했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코리아(이하 FCA 코리아)가 올해 '지프(Jeep) 띄우기'에 총력전을 펼친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2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와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프·크라이슬러·피아트 3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FCA코리아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총 8264대를 판매했다. 전년(6617대) 대비 무려 24.9% 증가한 수치다.이 같은 성장은 지프가 주도했다 해도 과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