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 모닝이 안전성을 강조한 일명 '통뼈경차' 마케팅으로 지난해 국내 경차 시장을 평정했지만, 정부의 안전성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모닝은 국토교통부의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경차를 구매할 때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시장 판도에 변화가 일어날지 주목된다.17일 국토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모닝은 2017년 KNCAP(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에서 3등급을 받아 최하위에 머물렀다. KNCAP는 국토부 산하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프랑스 파리와 함께 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2017 북미국제오토쇼(이하 디트로이트 모터쇼, NAIAS)'가 13일(현지시각) 미국 미트로이트에서 개막했다.매년 가장 먼저 개최되는 대규모 자동차 전시회인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글로벌 트렌드를 미리 살펴 볼 수 있는 다양한 신차로 채워진다.올해 모터쇼는 14∼16일 언론 공개 행사, 17∼18일 업계 시사회, 20∼28일 일반인 관람 행사 순으로 진행된다.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은 전
[이뉴스투데이 신승엽 기자] 기아자동차가 11일 ‘올 뉴 K3’ 렌더링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6년 만에 선보이는 K3의 2세대 풀체인지 모델이다. 기아차에 따르면 기존 제품의 다이나믹한 디자인 콘셉트에 볼륨감과 고급감을 더해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다. 올 뉴 K3의 전면부는 호랑이코 형상 그릴, X자 형태로 교차된 주간 주행등(X-Cross LED DRL), Full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범퍼 하단에는 대형 인테이크 그릴과 수평형 방향지시등이 포함된 에어커튼을 배치했다.측면부는 길어진 후드를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2018년 새해 벽두부터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굴 신차들이 출격 대기 중이다.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무술(戊戌)년 첫 신차는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다. 쌍용차는 1월 3일 '코란도 브랜드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신형 코란도 투리스모를 공개한다.코란도 투리스모는 미니밴으로, 지난 2013년 2월 '로디우스'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출시된 지 5년 만에 변신에 도전했다.이번 신차는 디자인 일부와 상품성이 개선됐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디젤게이트' 여파로 판매가 중단된 폭스바겐코리아가 1년여간의 자숙을 끝내고 화려한 복귀를 앞두고 있다.폭스바겐은 내년 상반기에만 3대의 신차를 쏟아내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공식적인 판매 재개에 앞서, TV광고 방영 등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들에게 귀환을 예고하고 있다.29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해 8월 환경부로부터 판매 정지 처분을 받은 뒤 1년 4개월간 '개점휴업' 상태다. 올 들어 11월까지 국내 시장 판매량은 0대다. 복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제로(0)에서부터 모든 걸 새롭게 개발한 차입니다. 신형 LS는 차세대 플래그십을 새롭게 정의할 것입니다."렉서스는 11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5세대 LS를 출시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플래그십'이라는 DNA는 계승하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느끼기 힘들었던 '드라이빙 감성'을 강화시켰다고 강조했다.기자는 지난 22일 인천 중구 소재의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5세대 뉴 제너레이션 LS 미디어 테스트 드라이브'에 참석했다. 이날 시승차는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해 첫 신차인 신형 벨로스터의 데뷔 무대를 '2018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로 낙점한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1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14일 개최되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World Premier)로 공개된다.신형 벨로스터는 1세대 출시 후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2세대 모델(프로젝트명 JS)이다. 기존의 유니크한 디자인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고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디트로이트모터쇼 이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5세대 LS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렉서스코리아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의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뉴 제너레이션 LS 미디어 콘퍼런스'를 갖고 신형 LS 500h를 공식 출시했다.렉서스의 플래그십(기함, 旗艦) 세단인 신형 LS 500h는 11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5세대 모델이다. 국내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LS 500h가 우선 판매된다. 가솔린 모델인 LS 500은 내년 2분기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유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기아자동차가 세단 시장 점령에 박차를 가한다. 새해에 일명 'K시리즈'로 불리는 세단 라인업(K3·K5·K7·K9) 중 3종의 신형 모델을 출격시킨다.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내년에 준중형 세단 K3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과 중형 세단 K5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대형 세단 K9의 완전변경 모델을 잇달아 출시한다.K3는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2012년 9월 처음 출시된 이후 3년 만인 2015년에 페이스리프트를 내놨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까지 서울과 부산의 주요 핫플레이스에 신형 벨로스터를 출시 전 관람할 수 있는 이동식 프라이빗 쇼룸 '벨로박스'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정식 출시 전에 신형 벨로스터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벨로박스에서는 실차 전시와 신형 벨로스터의 커뮤니케이션 슬로건 '리브 라우드(Live Loud)'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벨로박스는 컨테이너 5개동으로 구성된 2층 높이의 복합구조물로, 외부는 벨로스터만의 상징적인 무광택 컬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기아자동차가 6년 만에 선보인 경차 '레이'의 새 모델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거센 위협을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내 경차 시장은 소형 SUV의 광풍적인 인기에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하지만 레이는 높은 경제성과 박스카 특유의 실용성을 앞세워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 중이다.기아차는 '전신성형'급 변신에 성공한 신형 레이의 연간 판매 목표를 기존보다 올려잡고, 시장 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14일 기아차에 따르면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아슬란'과 'K9'이 각기 다른 결말을 맞게 됐다. 아슬란은 단종 수순을 밟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반면, K9는 내년에 후속 모델로 재탄생 한다.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말께 아슬란의 추가 생산을 중단한다. 이로써 아슬란은 출시 3년 2개월 만에 현대차 세단 라인업에서 방을 빼게 됐다.아슬란은 지난 2014년 10월 '최고급 전륜구동 대형 세단'으로 탄생했다. 당시 국내 대형차 시장은 독일계 후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부릉, 부릉, 부와앙."서킷 위 낮게 몸을 웅크린 신형 벨로스터가 숨을 고르고 있다. 출발 신호가 떨어지자 거친 배기음을 토해내며 질주하기 시작한다. 속도를 높일수록 맹렬해지는 엔진 사운드에 심장이 요동친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신형 벨로스터를 공개하고 서킷 체험 행사를 가졌다.신형 벨로스터(프로젝트명 JS)는 2011년 1세대 출시 이후 무려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이날 시승을 위해 준비된 신형 벨로스터는 보안 유지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를 2018년 첫 신차로 투입한다. 신형 벨로스터는 내년 1월 열리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국내 출시된다.론칭까지 두 달여가 남았지만, 이례적으로 현대차는 28일 강원도 인제의 인제스피디움에서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신차 개발 테스크포스(TF)팀(JS 전사 PM TFT)이 직접 참석해 신형 벨로스터의 내·외장 디자인과 개발 콘셉트 등 주요 특장점을 설명했다.2세대 벨로스터(프로젝트명 JS)는 지난 2011년
[인제=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8년 포문을 열 첫 신차인 '신형 벨로스터'의 출격 준비를 마쳤다.1세대 모델 출시 후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2세대 벨로스터(프로젝트명 JS)는 기존의 유니크한 디자인에 스포티한 감성을 더하고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내년 1월 개최되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벨로스터를 월드 프리미어로 세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현대차는 28일 강원 인제스피디움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벨로스터 미디어 프리뷰 행사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BMW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인 '3세대 뉴 X3'를 출시했다.독특하게도 BMW는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 대신 SAV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만큼 강력하고 역동적인 오프로드 성능에 자신 있다는 표현이다.SAV는 'X시리즈'로 불린다. '크로스컨트리(cross-country, Xcountry)'에서 따왔다. 'xDrive'는 사륜구동 시스템을 뜻한다.신형 X3는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모델로, 고급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국산 승용차 시장 독식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승용차 시장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다소 위축된 모양새다. 하지만 현대차의 세단 3총사인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는 월평균 6800여대 이상 팔리며 흔들림 없는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23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산차 5개사의 올 1월부터 10월까지 내수 판매량은 127만7388대다. 이 중 승용 차종 판매량은 62만4420대로, 시장 점유율은 절반을 밑도는 48.9%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했던 50.4%보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내년에도 국산 자동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인기가 거셀 전망이다. 출시가 예고된 국산 신차 12종 중 절반인 6종이 SUV 모델이다(부분변경 제외).20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내년에 신차 4종을 선보인다. 2세대 벨로스터와 4세대 싼타페, 코나 EV(순수전기차), 차세대 FCEV(수소연료전지차용)다.가장 먼저 신차 출시 포문을 열 벨로스터는 준중형 3도어 스포츠 해치백이다. 지난 2011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쳐 2세대(프로젝트명 JS)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가 올해 초 출시한 쉐보레 '올 뉴 크루즈'에 디젤 모델을 추가했다.지난 2월 9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신형 크루즈는 '차급을 뛰어넘는 프리미엄 세단'을 목표로 탄생했다. 한국지엠은 판매 비중이 높은 가솔린 모델을 우선 투입했다.신형 크루즈는 출사표를 던지며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독점하고 있는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흔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경쟁 차종 대비 '너무 비싸다'는 여론이 주를 이었다. 적당한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철수설에 시달리는 한국지엠주식회사가 구조조정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한국지엠은 국내 생산 모델 중 비인기 차종의 비중을 줄이는 대신, 잘 팔리는 수입 차종을 들여오는 방안을 고심 중이다. 특히 당장 내년부터 해외 수출 물량이 대폭 줄어들게 돼 가동률이 떨어진 공장의 통폐합 가능성이 점쳐진다.지난 9월 취임한 카허 카젬 신임 사장이 경영 방침으로 '구조조정을 통한 회사 정상화'를 내세운 만큼, 이 같은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1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