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새 회장에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의사회장이 26일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 당선인은 결선 투표에서 2만1646표(65.43%)를 차지해 당선됐다. 주 후보는 1만1438표(34.57%)를 받았다.
이번 선거에는 투표 참여 선거인 수 총 5만681명 중 3만3084명이 투표에 참여해 65.28%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선거 1차 투표의 투표율은 66.46%로 2012년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임 당선인은 대정부 강경파 인물로 꼽힌다. 그는 지난 15일 “의협 회장 선거에 당선되면 당선인 신분으로 의사 총파업을 주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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