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수단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안긴 사격의 이건혁 선수. 사진 우측은 정태상 세종시사격연맹 전무.[사진=세종시선수단]
세종시선수단에 다섯 번째 금메달을 안긴 사격의 이건혁 선수. 사진 우측은 정태상 세종시사격연맹 전무.[사진=세종시선수단]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선수단(이하 세종시선수단)은 남자 일반 스탠다드권총 경기에서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17일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치러진 남자일반 스탠다드 권총 경기에서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이건혁 선수(국군체육부대 소속)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남자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우리나라는 물론 세종시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이로써 세종시선수단은 17일 현재 금5, 은5, 동14 등 총 메달 수 24개를 기록하면서 당초 목표인 메달 30개를 향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

대회 5일째를 지난 17일까지의 경기 결과를 종합해 보면, 금메달은 수상스키 여자일반 유지영, 소프트테니스 여자단ㆍ복식에서 이민서, 문혜경ㆍ임진아, 남자농구 일반 김준성 외 3인, 남자일반 사격 스탠다드권총 이건혁 등 5개.

은메달은 산악 여자일반 김자인, 보디빌딩 남자일반 이재천, 합기도 여자고등부 홍지원, 여자일반부 정선희, 육상 남자일반 1000m 김대진 등 5개.

동메달은 펜싱 남자일반 정태승, 레슬링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망 97kg 강민준, 82kg 송건, 합기도 여자일반 페더급 유연수, 미들급 오예빈, 여자축구 대학부 고려대, 테니스 남자일반 이덕희, 궁도 남자일반 이석민, 레슬링 남자고등부 F61kg 김석민, 펜싱 남자일반 단체, 탁구 남자일반 단체, 레슬링 남자일반 F97kg 김재환 등이 14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 간, 목포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내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되고 있으며, 세종시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선수 369명 임원 303명 총 672명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총 30개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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