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체육회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세종체력인증센터에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구축에 나섰다. 세종체력인증센터 내부.[사진=이용준 기자]
세종시체육회가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세종체력인증센터에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구축에 나섰다. 세종체력인증센터 내부.[사진=이용준 기자]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이하 세종시체육회)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의 건강과 체력 관리서비스를 제공코자,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세종체력인증센터의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구축에 나섰다.

세종시체육회는 이를 위해 지난 15일,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글로벌 검⋅인증 전문기관인 SGS社로부터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인증심사를 받았다.

이번 인증심사는 스포츠안전재단(이사장 이기흥)의 공모에 선정돼 인증심사비용 일체를 지원받아 이뤄진 것으로, 이는 세종체력인증센터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체력인증센터 운영성과평가에서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2017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1위와 2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운영능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심사원들은 세종체력인증센터의 안전운영시스템과 인증센터 내 시설 등을 소개한 영상 시청, 관련 서류 검토, 담당자 면담, 체육 시설 탐방 등  오전과 오후에 결쳐 인증심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심사원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인증심사에서 세종체력인증센터의 안전운영시스템과 인증센터 내 시설 등을 소개한 영상 시청과 관련 서류 검토, 담당자 면담, 체육 시설 등을 둘러보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심사원들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된 인증심사에서 세종체력인증센터의 안전운영시스템과 인증센터 내 시설 등을 소개한 영상 시청과 관련 서류 검토, 담당자 면담, 체육 시설 등을 둘러보는 모습.[사진=이용준 기자]

현재 세종체력인증센터는 현재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전문가의 맞춤형 운동처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연령대 별 체력측정(유소년기⋅청소년기⋅성인기⋅노인기) ▲맞춤형 운동처방 실시 ▲체력증진교실 운영 ▲국민체력100 인증서 발급 등의 대국민체육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 100을 실행하고 있다.

이영민 세종체력인증센터장은, ‘이번 인증심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경영시스템 내에서 체력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체력인증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성 세종시체육회 여가스포츠팀장은, “그동안의 인증심사는 주로 대한체육회 산하 종목단체들을 중심으로 실시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번 세종시체육회는 전국체력인증센터로는 최초로 세종체력인증센터의 안전경영시템 인증을 추진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의 체력 인증과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전경영시스템 구축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토록 하는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모두가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체육회는 시민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의 지원을 받아 찾아가는 청소년 스포츠 안전교실, 국제대회 운영자 안전교육, 생활체육안전교실 사업, 생활체육지도자 대상 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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