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 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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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더 자개가 2019년 한국문화정보원에서 주관하는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전통공예 자개를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더 자개는 전통공예 자개를 현대적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디자인과 쓰임을 갖는 상품으로 제안하는 전문 자개 기업이다.

이세경 더 자개 대표는 한국적 미적 가치를 은은한 빛과 영롱함을 띤 자개에서 찾았으며, 중국, 일본에서도 불리는 나전칠기가 아닌 순수 우리말인 자개를 브랜드 명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평면적으로 사용된 자개를 끊음질과 절삭 등 전통기법을 응용하되 입체적 디자인과 다양한 색감, 새로운 쓰임을 갖는 더 자개만의 상품을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더 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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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개는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재인 자개를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아이템과 접목해 형태를 바꿔야 계승 가능하다고 생각해 인테리어 소품인 더 자개 오브제 꽃병 시리즈-조선왕조 도자 시리즈를 개발했다.

달항아리 백자, 백자 끈무늬 병, 백화철화 포도문 호, 물고기문 장군의 포름을 살린 인테리어 오브제이자 한송이 용 화병과 리필용 디뷰저 병을 넣어 향기를 즐길 수 있음며, 전통미를 살리면서도 심플한 디자인과 모노 톤이 특징인 오브제 꽃병은 집들이 선물, 외국인 선물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사진=더 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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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공예 자개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전시회에 주력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비엔테(Ambient) 전시회, 영국 런던 탑드로우(Top Drawer) 전시회, 일본 도쿄 라이프스타일전, 미국 라스베가스 ASD전도 참가하며 자개의 위상을 높였다.

더 자개 상품은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아임쇼핑 매장과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 아트샵과 온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매년 공공저작물을 활용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공저작물 활용 사례를 발굴하며, 공공저작물 활용기업에게 맞춤형 컨설팅, 홍보, 사업화 지원금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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