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통상 충성 고객으로 불리는 ‘유료 멤버십’ 회원을 늘리기 위한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먼저, 쿠팡은 유료 멤버십(월 4990원) 가입자인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가전·디지털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선보이는 ‘4월의 핫트렌드’ 기획전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 기획전에는 봄에 수요가 늘어나는 일명 캠프닉(캠핑과 피크닉의 합성어) 용품, 집 꾸미기 용품 등을 중심으로, LG전자, 삼성전자, 필립스, 유닉스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내달 7일까지 다양한 식품을 최대 78% 할인하는 ‘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대형마트가 하나같이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속에 입지가 줄어든 뒤 점포정리는 물론 희망퇴직까지 받으면서 위기에 대응에 나서고 있다.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는 인건비 및 유지비 등을 줄여 위기를 타파하려 하고 있다. 기존 공간 리뉴얼만으로는 답이 안나오는지 희망퇴직이라는 자구책까지 도입하기로 했다.◇전사적 희망퇴직 강수까지 내놨다이마트는 최근 전사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대형마트 업계 1위의 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대형마트 업계 전체의 위기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전개한다.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대형 유통업체별로 농협은 오는 12일까지 주요 농축산물에 대해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롯데마트도 3일까지 파프리카 등 주요 농축산물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더(THE) 큰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메가마트는 2일까지 천혜향, 한우안심 등 과일·축산물을 중심으로 최대 41%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이마트, GS리테일, 홈플러스도 주요 농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이어가고 있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업계사가 사내소통을 강화하고 임직원간 의견개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한다. 유통업계 주요 고객으로 떠오른 MZ세대 아이디어를 열린 자세에서 받아들이겠다는 의도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은 최근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한 소통채널 강화에 힘을 주고 있다.◇‘탑다운’ 벗어나려는 유통가롯데쇼핑은 김상현 부회장이 직접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Let's 샘물’이라는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렛츠샘물’은 김 부회장의 취임 초기인 2022년 3월부터 김 부회장의 영어 이름(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최근 계속되는 고물가에 양은 늘리고 가격은 내린 빅 사이즈 먹거리가 인기 트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대용량 식품 먹방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이색적인 대용량 식품으로 재미까지 챙기는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 먹거리가 유통가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홈플러스는 치솟는 외식물가와 고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델리 신제품 ‘대짜(대용량 진짜)’ 시리즈 3종을 선보였다. 고물가 타파에 앞장서고 있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용량을 키우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갈수록 커지자, 이커머스 업계가 대대적인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 유독 높은 과실 물가에 못난이 사과, 오렌지 등을 선보이는 한편,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물가 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쿠팡은 ‘시즌과일찬스’ 행사를 열고 토마토, 사과, 딸기 등 과일 7종을 로켓프레시로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쿠팡은 토마토, 사과, 참외, 오렌지, 만감류 등 과일 900여톤을 추가로 매입했다. 쿠팡은 지난주 종료된 과일 할인 행사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이번 앵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가 대표적인 할인행사 봄 정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고 18일 알렸다.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진행하는 와인나라 봄 정기 ‘와인장터’는 올해로 2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나라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다. 올해는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의 인기로 판매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물량과 종류를 대폭 늘렸다. 그랑 크뤼 와인, 수퍼 투스칸, 컬트 와인처럼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와인부터 가성비는 물론 매일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와인까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데이 마케팅’ 효과가 사라지고 있다.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예년보다 기념일을 챙기는 사람들이 적고,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소비자 때문에 판매 공식이 사라지는 추세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특정 기념일을 타겟으로 하는 ‘데이 마케팅’ 특수는 옛말이 됐다. 데이 마케팅은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등 기념일에 특정 상품 판매를 촉진하는 프로모션이다. ◇‘대목’은 옛말···시들해진 열기오는 14일은 화이트데이로 유통가에선 보통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부터 이날까지를 ‘로맨틱데이 대목’으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가 3, 4세가 본격적인 경영활동에 나섰다. 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분야를 맡아 동분서주하며 존재감을 드러내 주목받는다.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 신유열, CJ 이선호, 한화 김동선 등 유통가 3, 4세의 그룹 챙기기가 시작됐다. 경영수업의 일환으로 그룹 미래먹거리를 찾아나서는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그룹 안팎의 시선을 집중시킨다.◇신동빈 회장 전폭적 지지 얻고있는 신유열 전무신동빈 롯데 회장 장남인 신유열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이자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장 전무를 맡고 있다. 신 전무는 지난해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10여년간 대형마트 발목을 잡아온 의무휴업이 폐지되나 했지만, 결국 제자리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실상 21대 국회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상당수 민생 법안 역시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4월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3월엔 임시국회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그 중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오프라인 유통의 한 축인 대형마트는 물론 유통가의 관심이 한 몸에 쏠렸다.대형마트 의무휴업은 2013년 전통시장 및 골목
[이뉴스투데이 염보라 기자] 올해 첫 코스피 상장 기업으로 주목받았던 에이피알이 저평가를 받았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7일 에이피알은 공모가(25만원) 대비 27.00% 오른 31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78.20% 상승한 44만5500원, 장중 최고가는 87.00% 뛴 46만7500원으로, 당초 기대를 모았던 ‘따따블(시초가 대비 4배 상승)’은 물론 ‘따블(시초가 대비 2배 상승)’에도 이르지 못했다.앞서 최소 따블 성적표가 기대됐다.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663대 1의 경쟁률로 희망범위(14만70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롯데마트에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색 과일이 등장했다.젊은 세대를 축으로 SNS의 영향이 사회 전반에 걸쳐 커지면서 유통가에서는 쇼핑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일컫는 ‘펀슈머’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쇼핑을 하면서 특이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려 경험을 공유하는 편이다.이에 롯데마트는 해당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단향 딸기’와 올 1월 ‘루비벨 대추 토마토’와 같은 이색 과일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출시해 판매하고있다. 오돌토돌한 파프리카 모양의 ‘루비벨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이란, 이용자의 특정 요구에 따라 결과를 생성해 내는 인공지능을 의미한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과거에는 AI 활용 영역이 검색 및 개인 맞춤형 추천, 챗봇 상담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한정됐다면 최근에는 기업의 여러 업무에 적극 활용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는 마케팅 업무에서의 활용이 두드러진다. 일례로 롯데백화점은 올 봄 시즌 비주얼 이미지를 AI를 사용해 만들어냈다. 생성형 AI를 통해 시즌 비주얼을 선보이는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가가 다가오는 봄을 맞아 관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따뜻한 날씨에 입기 좋은 간절기 패션 할인전부터 가기 좋은 여행지 추천까지 준비됐다. 먼저 쿠팡은 18일까지 인기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봄 간절기 패션 할인전’을 진행한다. 쿠팡에 따르면, 신발 카테고리에서 가장 주목할 브랜드는 ‘워킹마스터’다. 기능성 신발 중소 브랜드 워킹마스터는 고객들에게 발이 편한 ‘물컹슈즈’로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와우회원이라면 무료교환·반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베이직 캐주얼 중소 브랜드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가가 ‘포스트 설’ 마케팅에 돌입했다. 명절 후유증에 지친 주부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데 집중했던 예년과는 달리 올해엔 밸런타인데이 마케팅을 녹인 형태로 진행된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오프라인 유통업계는 설 연휴 시작 전부터 ‘포스트 설’ 마케팅을 전개했다. 쉴 수 있는 공간 제공, 부담없는 가격대의 쇼핑, 밸런타인데이 관련 상품 팝업 등이 주요 특징이다.◇다양한 콘텐츠와 쇼핑으로 명절 스트레스 해소신세계백화점은 설 직후 명절피로를 풀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풍성한 행사와 다양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혼자 설 연휴를 보내는 이른바 ‘혼설족’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집에서도 가성비 있게 설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8일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7~18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2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 명절 계획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는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51.2%로 가장 많았다.고향이나 부모님 댁, 친척 집을 방문하겠다는 답변은 31.3%으로, 이는 지난 추석 때는 고향 방문이 1위(46%), 집에서 쉬겠다는 답변이
[이뉴스투데이 경남취재본부 김문숙 기자]최근 들어 우리 삶의 근간이자 식량산업을 책임지는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이상기후로 인한 농업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요즘, 농촌 지역의 지자체는 환경보전 및 농산물의 안전성, 농업의 경제성 확보 등을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놓여있다.이에 고성군은 ‘탄소중립’을 기후 위기의 대처방안으로 삼고, ‘친환경농업’으로 농업의 성장동력 발판을 마련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친환경농업’의 희망적인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사람과 자연이 함께 건강해지는 ‘고성군의 친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제품 다양화에 힘을 쏟고 있다. 과거에는 특정 스테디셀러 제품이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세대교체·소비 트렌드 변화 등으로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기조가 생겨났기 때문이다.여기에 각양각색의 취향을 SNS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서로 존중하는 Z세대의 성향도 이러한 흐름에 일조했다는 평이다. 실제 Z세대 사이에선 개인의 취향이 파편화됨을 의미하는 ‘나노 취향’, 개인의 존재감과 캐릭터가 극대화되는 시대를 일컫는 ‘하이퍼 퍼스낼리티’ 등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이와 관련 한 유통업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편의점업계가 연중 대목 중 하나인 밸런타인데이(2월 14일) 마케팅에 돌입했다.고물가 상황을 고려해 구매 부담이 적은 실속형 상품을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인기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는 게 올해 전략이다. 먼저 GS25는 ‘함께여서 더 달콤하다’는 메시지를 담아 ‘Sweet Together’라는 콘셉트로 행사를 진행한다. 총 150여개의 상품을 선보이며, 그 중 약 40%를 1만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상품을 준비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초콜릿 & 스폰지밥 굿즈 선물세트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유통업계가 자사앱을 강화한다.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31일 업계에 따르면 유통가는 자사앱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혜택 등을 통해 고객을 ‘록인’한다. 기존 유통기업들의 자사앱은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픽업하는 방식인 ‘스마트오더’에 중점을 뒀으나, 이젠 향후 메뉴 개발이나 개선을 위한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는 데 더 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국내 최초 도입 ‘사이렌 오더’, 미국에 ‘역수출’까지이미 ‘국민 앱’으로 자리잡은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