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신윤철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종합대응반을 구성하고 통상 등 5개 분야 피해지원 등 종합 대응에 나선다.12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일본의 수출규제 종합 대응반을 구성해 통상, 기술, 자금, 세무, 유통 등 5개 분야에서 기업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종합대응반은 총괄회의 및 실무회의를 통해 피해사례를 파악하고 적극적 대응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또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통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적극적 대처를 위해 피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더민주 수원11)은 지난 10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집에서 열린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념사업 기림일 행사”에 참석해 할머니들께 인사를 전하고 일본의 사죄를 촉구했다.안혜영 부의장은 “91.8.14은 故 김학순 할머니께서 성노예 피해사실을 국제사회에 최초로 증언한 날”이라며, “할머니들의 용기있는 외침은 묻혀있던 진실을 세상에 알리고, 전세계가 전쟁, 평화, 인권에 대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마중물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역사적 사죄는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안산1)이 지난 10일 ‘2019년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행사’에서 무역보복을 비롯한 일본의 경제침략을 이겨내고 역사적 만행에 대해서도 사죄를 받아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기림일(14)을 나흘 앞두고 이날 오전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 주관으로 광주 나눔의 집 광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인 강일출(92)‧이옥선(92)‧이옥선(90) 할머니 세 분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지사,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경기도의회 안혜영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저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제 개인의 부족함으로 일어난 일이기에 모든 책임을 지고 이 시간 이후 회사 경영에서 물러난다.”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은 11일 일요일 오후 서초구 내곡동 본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막말·여성비하 동영상 ’ 논란에 대해 이 같은 수습책을 발표했다.앞서 한국콜마는 이달 7일 회사 월례회의 시간에 임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극보수 성향 유튜브 리섭TV 영상을 시청케 한 점이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은 문재인 정부의 일본과 경제전쟁 정책을 비난하면서 "베네수엘라 여자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한일 경제전쟁 심화로 반일 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광복절을 맞아 유통업계가 어느때보다 다채로운 이벤트 마련해 부심하고 있다.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애국지사들 숨결을 느끼고자 해외 여행 기획전이 마련되는가 하면 광복절 단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는 광볼적 특별 기획상품 판매, 애국투어, 역사 인식 고취 도서 등을 특가로 선보인다.11번가는 74주년 광복절을 맞아 무궁화와 태극기 디자인을 가미한 모나미 볼펜을 단독 예약판매한다. ‘FX153 광복절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해다. 뜻깊은 해를 기념하기 위해 상반기에도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자전차왕 엄복동’ 등 일제강점기를 다룬 영화가 개봉했다.또 7~8일에도 두 편의 영화가 잇따라 개봉했다. 엄혹한 시기 단 한번의 의병 승전보 ‘봉오동 전투’와 해방 후에도 계속되는 아픔을 담은 위안부 할머니 이야기 ‘김복동’이다.두 영화는 액션‧드라마 ‘봉오동 전투’와 다큐멘터리 ‘김복동’으로 장르가 극과 극이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분명 닮아있다.먼저 7일 개봉한 ‘봉오동 전투’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확산으로 국내 필기구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에 반발한 소비자들의 수요 트렌드가 바뀌면서 일본 필기구 제품의 판매가 급감하고 자바, 모나미, 모닝글로리 등의 국산 브랜드들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모나미의 경우 필기구 매출이 일본 수출규제 이전보다 무려 360%나 증가했으며 모닝글로리도 대리점 매출이 15% 가량 늘었다. 자바는 내수 및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실적이 급격하게 늘어 지난달 28일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문구업계에 따르면 국내 필기구 시장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한일 무역 분쟁에 따른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연일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 국내 수입차 지형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 수입자동차판매 1~10위 중 유럽 브랜드가 6개, 미국 브랜드가 2개, 일본 브랜드가 2개로 나뉘었다. 특히 10위권 내에 포함된 렉서스와 토요타는 지난 7월 전월 대비 각각 –24.6%, -37.5% 감소세를 나타내며 판매가 위축됐다.렉서스는 지난 7월 982대를 판매하며 월 1000대가 무너졌다. 렉서스의 감소세가 다음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국내 온라인 자동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던 일본 자동차 브랜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최근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불매운동이 온라인 시장으로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한 달 만에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직격탄을 맞았다.8일 SK엔카, 헤이딜러, 겟차 등 온라인 완성차·중고차 구매 플랫폼 등에 따르면 토요타, 렉서스, 닛산, 인피니티, 혼다 등 5개 일본차 브랜드에 대한 문의 건수 및 조회수가 전월 대비 평균 30% 이상 급감했다.구체적인 수치를 살펴보면 신차 비교 견적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원주시의회는 8일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신재섭 원주시의장과 의원들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지난달 1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의 필수 소재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했고 2일 우리나라를 백색 국가에서도 배제했다”며 “아베 정부의 이번 조치는 부당하고 불합리한 경제도발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세계무역기구 협정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는 단순히 양국 수출 관련 기업의 피해를 넘어 관광산업과 제조업, 자영업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총성이 오가야만 전쟁이 아닙니다. 지금은 일본이 일방적으로 선전포고한 한일 간 치열한 경제 전쟁 중입니다.”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는 7일 한일관계를 훼손하는 ‘일본 정부의 불합리한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상정하기 위해 제289회 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임시회 개최 배경에는 “일본 정부가 수출 규제 강화 및 화이트 리스트(white list)에서 한국을 제외한 것은 우리 대법원이 일본기업에 내린 강제동원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적 성격으로 국제규범에 정면 배치되므로, 이에 일본 정부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일본 정부의 부당한 경제보복 조치로 반일감정이 고조되는 가운데 강원 원주시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 스티커 3만장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시는 7일부터 9일까지 1차로 1만장을 배포하고 2만장을 추가 제작하는 등 차량용 2만2000장, 상가용 8000장 등 총 3만장을 배포할 예정이다.앞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달 25일 일본의 경제 도발을 규탄하고 전 공직자의 일본 출장·연수·교육 등을 무기한 중단함은 물론 시민단체의 불매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힌바 있다.이에 지난달 말 일본 제품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라북도의회 의원들이 7일 도의회 청사 앞에서 일본의 적반하장식 경제침략 행위를 규탄하고 나섰다.전북도의원들은 이날 규탄대회에서 일본 전범기업제품 공공구매와 수의계약을 제한하는 조례 제정과 가고시마현의회 등 일본 지방의회와의 교류 중단과 불매운동 동참 등도 선언했다.도의회는 이날 규탄사를 통해 “과거 대한민국의 전 국토를 유린하고 자원과 노동력 착취, 침탈을 일삼았던 일본정부가 진정한 사과 없이 경제침략을 일삼고 있다”며 “앞에서는 한국을 우방이라고 해놓고 뒤로는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등 일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이하 세종시의회)가 6일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일본 경제 보복 조치 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2일 일본 아베 정부의 ‘화이트리스트 한국 제외’로 대표되는 경제 보복 조치 철회와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 보상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날 세종시의회는 “한국 정부의 외교적 협상 의지는 물론, 국민 여론과 정서를 무시한 경제도발이자 자유경제 시장 질서에 반하는 독단적이고 독선적인 결정”이라며, 일본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규탄 결의문을 살펴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한일 양국의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를 비롯한 속칭 ‘엄마부대’ 회원 10여명이 일본 정부에 사죄하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에는 ‘문재인 정권은 일본 정부에게 사과하라’는 구호를 외치는 집회의 모습을 방송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이 집회에는 주옥순 엄마방송 대표를 비롯한 ‘엄마부대’ 회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 대표는 과거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주 대표는 이 자리에서 “아베 수상님, 국민의 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해 수출규제를 강화하고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광명시는 일본 정부의 빠른 철회를 촉구하고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박승원 광명시장은 “한국의 주력산업인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산업의 핵심소재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와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의 한국 배제조치는 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방적인 경제보복 행위다”며 “그 피해가 부메랑이 되어 일본 자신에게로 돌아갈 것”이라고 규탄했다.시는 지난달 18일 청소년 국제교류 일본 방문을 취소한 바 있으며 앞으로 일본과의 교류를 전면 중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곳곳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키로 했다.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최근 “일본정부가 경제 보복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일본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면서, 일본제품 판매중단과 불매운동 동참을 선언했다.수원시 모든 전통시장 상인회(22개)가 참여한다. 못골종합시장, 반딧불이연무시장, 매산로테마거리, 영동시장 등 4개 전통시장상인회는 7월 29일 시장 입구에 일본제품 판매중단·불매운동을 선언하는 현수막을 걸었다.4개 전통시장
[이뉴스투데이 방기열 기자] 일본자동차가 국내 시장서 6월달과 비교해 7월달에는 32% 이상 판매가 급감했다. 이같은 결과는 일본 정부의 반도체 첨단소재 수출제한 조치 이후 국내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실시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의 결과로 분석된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일 발표한 수입 승용차 등록 자료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국내서 판매된 일본차는 2674대를 기록했으며 6월 3946대와 비교해 32.2% 줄어든 수치를 나타냈다.반일감정이 높아가는 요즘 국내 일본차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실제 분위기를 확인해 봤다. 인피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다는 공식 발표가 있던 2일, A여행사 일본여행 예약은 평소보다 80%나 준 200명을 밑돌았다. 이날 점심시간 때부터 취소건수가 늘어나면서 1000명에 이르렀다. 집계해보니 이날 하루 동안 일본여행을 희망하는 건수가 무려 800명이 줄었다.A여행사 측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보다 악화된 상황을 우려한다. 앞서 예약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을 때 1차로 일본팀 직원 30%를 동남아팀에 파견 보냈는데 사태 악화를 우려해 이번 주 2차 파견도 준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용인시는 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용인시 이‧통장연합회‧주민자치연합회와 공동으로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 조치를 규탄하고 불매운동을 결의하는 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는 용인시 31개 읍면동의 이‧통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시민 대표와 용인시 공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해 “우리 사법부의 강제징용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행위로 대한민국의 사법주권을 무시한 행위이며 어두운 과거사를 덮기 위한 반인도주의적 조치”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