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3년을 끌어온 ‘자동차매매업(중고차)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가 미지정으로 최종 결정났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미지정 이유는 매매업 종사자의 소상공인 비중이 낮고, 연평균 매출액이 크다는 등의 이유로 영세성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완성차 제조사인 대기업 진출로 중고차 성능·상태 등 제품의 신뢰성 확보,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 등 소비자 후생 증진 효과 등을 고려한 결과라는 게 중기부의 공식적인 입장이다. 지난 2019년 11월 동반성장위원회의 의견도 힘을 보탰다.곧바로 언론은 관련 기사를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고용노동부와 경찰이 지난 2일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고용노동부는 경찰과 합동으로 7일 오전 9시경부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와 서울사무소, 서울영업소, 현대기아차 사옥 서관 등 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펼쳤다.노동부는 이미 지난 2일 당진제철소 고로사업본부 안전보건 총괄 책임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으며, 이튿날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이와 함께 경찰도 현대제철 고로사업본부장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출신들이 창업한 자동차산업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에픽의 광주사무소가 2월 중에 개설된다.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에픽을 방문해 최성식 대표, 권문식 고문 등을 만나 광주사무소 개설 및 지역 부품기업 기술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지난 10일 공식 선언한 광주형 일자리 시즌2의 첫 프로젝트로 체결한 광주시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 ㈜에픽, 광주그린카진흥원과의 업무협약 이행을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이날 이 시장은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이 10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현대기아차, EPIC,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함께 광주 미래자동차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EPIC 최성식 대표이사, 이용섭 광주시장,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김용화 전무, 광주그린카진흥원 김덕모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르노삼성차‧쌍용차‧한국GM 등 5개 국산차 제조사가 설 명절 이후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통한 고객잡기에 나선다. 노후차 교체, 인도 지연으로 인한 장기 대기자 할인, 직계가족과 함께 자사 브랜드를 타는 경우 등 다채로운 케이스에 할인이 적용돼, 신차 구매에 관심이 있다면 브랜드별 이번달 판매조건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먼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계약자 중 아이오닉 5 장기 대기고객이 차종을 바꿀 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 △쏘나타HEV △그랜저HEV △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7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개최하고, BIG3 산업 동향과 분야별 정책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미래차 발전전략‘ 등을 통해 “2030년 미래차 경쟁력 1위 국가”를 목표로 국가 차원의 로드맵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온 결과,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먼저 내수 부문을 실펴보면 올해 전기차 판매 10만대, 수소차 9000대를 돌파해 전년 대비 전기차는 2배 이상, 수소차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8일 성산구 웅남동 덴소코리아(주) 창원공장을 방문해 신동길 부사장 등 노사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덴소코리아(주)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인 일본의 덴소코퍼레이션의 한국자회사로, 국내의 완성차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기아차에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모기업인 덴소는 자동차부품 매출의 세계 2위를 차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35개의 국가와 지역에 연구, 생산, 영업 거점을 두고 있다. 전체 종사자수 168,000명 중 일본 이외의 종사자 비율이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올해 30대 그룹의 사업재편 등 투자 키워드는 'ESG'였으며,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ESG 투자 계획만 153조2000억원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5일 ‘K기업 ESG 백서’를 발간하고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백서는 30대 그룹 소속 기업과 전경련이 운영하는 ‘K-ESG 얼라이언스’ 회원사의 지속가능보고서와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작성됐다.이번 백서에 따르면 30대 그룹이 올해 발표한 환경 분야 ESG 관련 투자 계획은 오는 2030년까지 총 15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러한 투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26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1 서울모빌리티쇼’ 행사장 기아자동차 부스에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디 올 뉴 기아 니로 EV’가 전시돼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행사인 ‘서울모터쇼’가 ‘서울모빌리티쇼’로 명칭을 변경하고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서울모터쇼 조직위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순연했던 일정을 밝혔다. 행사 명칭 변경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가 가속화되고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온라인 이동수단 플랫폼 등 모빌리티 분야가 확장하고 있는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그보다 어쩌면 서울모터쇼의 관심과 평가가 저조한 상황에서 변화를 모색한 명칭의 변경일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위드코로나(일상 회복 단계) 시작과 함께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돕는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아이오닉5 대기고객에 신차 혜택, 현대자동차현대차는 아이오닉5를 3개월 이상 기다린 고객 중 차종을 전환해 출고하면 넥쏘 100만원, 아반떼HEV,쏘나타HEV, 더 뉴 그랜저HEV, 더 뉴 코나 HEV, 디 올 뉴 투싼HEV에 30만원을 깎아준다.수소차 넥쏘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차량으로 넥쏘를 출고할 경우에도 50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직계 존비속이 쏘나타를 보유 중이거나 출고 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안정화 등 악재 속에서 한국 완성차업계가 내수와 수출 판매에서 3개월 째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1일 국내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르노삼성·한국지엠·쌍용차의 9월 판매실적은 총 53만9236대다. 지난해 동기보다 20.7%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7% 줄어든 9만1790대, 해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준 44만7446대를 기록했다.판매량이 저조한 가장 큰 이유론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에 추석연휴로 인한 근무일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는 전용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더 기아 EV6(The Kia EV6)’에 특화된 대규모 고객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운영한다.25일 기아에 따르면 서울시 성수동에 마련한 1058㎡ 규모의 전기차 특화 복합문화공간 ‘EV6 언플러그드 그라운드(Unplugged Ground) 성수’는 60여년 전 지어진 방직공장의 외형적 특징과 세월의 흔적을 살려 리모델링한 복합공간이다.흘러간 시간을 간직한 공간 속에 미래 모빌리티가 우리 일상 속으로 들어온 모습을 보여주는 체험형 공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 군산형 일자리가 지난 6월 ㈜명신의 첫 전기차 생산 출고에 이어 에디슨모터스(주)의 신규공장 준공으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북도는 정부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으로 추진동력을 얻은 전북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인 에디슨모터스(주) 군산공장 준공 기념행사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준공 기념식은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의 환영사와 주요 내·외빈의 축사를 비롯해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 군산공장 생산 1호차 전달식, 차량 시승, 생산라인 견학, 상생형 지역일자리 인증현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지난달 국산 중고 SUV·RV 차량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기아 더 뉴 카니발로 나타났다.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3일 공개한 이번달 인기 SUV·RV 시세에 따르면 7월 기준 거래 상위를 차지한 국산 중고 SUV·RV는 모두 현대·기아차에서 나왔다.그 중 최고 거래량을 기록한 모델은 다목적 차량인 더 뉴 카니발로, 8월에는 약 1920만 원 선에서 최저 시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카니발’의 연식 변경이 이루어짐에 따라 당분간 하락세를 유지할 전망이다.신차 출고가 대비 가장 큰 감가상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세계 자동차산업 최고 권위의 ‘자동차 명예의 전당’(Automotive Hall of Fame)에 한국인 최초로 헌액됐다.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0/2021 자동차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열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헌액했다.정몽구 명예회장의 자필 서명이 음각된 대리석 명판도 디트로이트의 명소인 ‘자동차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영구 전시돼 역사에 남게 됐다.1939년 설립된 미국 자동차 명예의 전당은 세계 자동차 역사에 길이 남을 뛰어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유안타증권은 이번주 ‘핫스톡’으로 현대차, 엔씨소프트, 포인트모바일 3사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2분기 판매대수(중국 제외)가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연간 가이던스 기준 상반기 판매 대수는 현대차가 48.8%를, 기아차가 49.4%를 달성했다.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국내 생산 차질에도 불구하고 국내 판매 가이던스 대비 양사 모두 52.0%의 수준을 달성하며 견조한 판매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한다.국내외 자동차 수요가 견조한 상황이다. 또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생산 차질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한국 내 미국 자동차 브랜드 판매가 확대되는 가운데 2012년 발효 당시 국내 완성차사 및 부품사는 매출 및 영업이익 하락 가능성이 제기돼 산업 경쟁력 하락이 우려됐던 한미 FTA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30일 한-미 FTA 10년차를 맞아 자동차 수출입 동향을 분석한 결과 미국 자동차에 대한 한국 시장 개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미국과의 자동차 교역이 확대되는 등 상호 보완적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지난해 미국계 자동차 브랜드가 한국 수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기아는 실용성과 성능을 고수하던 모델에서 아이덴티티와 디자인을 겸비한 브랜드로 변모했다. 프라이드에서 카니발, K시리즈 세단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으로 모기업 현대차와 차별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각진 국산 딱정벌레차 프라이드1987년 첫 시동을 켠 프라이드는 기아자동차의 첫 번째 소형차로서 안전하면서도 경제적인 소형차 콘셉트로 탄생했다. 당시, 국내에 많지 않던 새로운 해치백 타입에도 불구하고 3도어, 5도어, 베타, 그리고 왜건까지 다양한 형태로 출시돼 대중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이후 기아자동차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시민과 함께 일하는 대표도시 광명시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이 주목받고 있다.민선7기 박승원 광명시장은 취임과 함께 남보다 앞선 생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발판을 튼튼히 다져왔다. 기후 문제를 전담하는 조직을 갖추고 시민의 인식 전환과 참여를 이끌어내 지속가능한 그린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기후위기 대응 탄탄한 기반 조성-기후위기 전담부서 신설 및 기후에너지 센터 설치박승원 시장은 취임 직후인 2019년 9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기후문제를 전담하는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하고 2020년 5월 기후 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