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판매가 급증하는 수입 전기차에 비해 국산 전기차 판매가 뒤처지고 있다.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와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판매된 수입 전기차는 1만3261대로 작년 같은 기간(1552대)에 비해 8.5배 늘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2237대가 팔리며 작년 동월(229대) 대비 약 10배 늘었다.수입 전기차 판매는 테슬라가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만 2056대를 판매하며 9월 수입 전기차 판매량 91.9%를 차지했다. 올해 1∼9월 판매량은 1만518대로 전체의 7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K5가 상품경쟁력을 강화,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해 돌아왔다.기아자동차는 16일 K5 연식 변경 모델 ‘2021 K5’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1년형 K5는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사양을 기본화 하면서도 매력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트림별 사양을 구성하고 선택 사양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특히 기존 K5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에만 적용했던 앞좌석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2021 K5 전 트림으로 확대해 정숙성을 끌어올렸으며 주력인
[이뉴스투데이 이하영·윤진웅 기자] "정주영 선대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의 숭고한 업적과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 경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인류 행복에 공헌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14일 회장직에 오르며 3세 경영체제를 본격화했다. 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미래 인류의 생활방식과 수요의 변화가 한층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산업 또한 이전과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태계 구축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고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기아자동차는 12일 상품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2021년형 K7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2021년형 K7은 새로운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2021년형 K7에 시그니처인 인탈리오 라디에이터 그릴을 바탕으로 항공기 날개를 형상화한 패턴을 반복 적용해 비행기의 힘찬 이륙을 연상케 하는 ‘커스텀 그릴’을 새롭게 추가했다. 여기에 신규 외장 색상 2종인 스틸 그레이와 인터스텔라 그레이를 적용해 고급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12일 현대·기아자동차, BMW코리아, 벤츠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전기계공업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차량 총 4만99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먼저, 현대·기아차에서 제작·판매한 카니발(KA4) 4978대를 비롯해 산타페(TM PE) 1907대, 쏘렌토(MQ4) 542대 총 7427대는 연료공급 호스 연결 부품이 느슨하게 체결돼 연료가 샐 가능성이 있어 화재로 번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BMW코리아에서 수입·판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 9월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내수 판매에서 20% 이상 급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다만, 지속 성장을 점치긴 이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와 더불어 다수 업체는 임단협 과제가 남았다. 언제든 생산 차질 등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차·한국GM·르노삼성차·쌍용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어난 13만8530대로 집계됐다.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미국시장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의 점유율이 9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조기대응의 성과라는 분석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5일 한국브랜드 미국시장 점유율이 미국 내 공장 재가동 후 3개월간(6~8월) 8.9%를 기록하며, 9년 만에 한국차 전성기 시장점유율(2011년)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밝혔다.이는 코로나19 사태 발발에 따른 미국 내 공장 가동중단 이전 3개월(2019년 12월~2020년 2월) 점유율 7.7%보다 1.2%포인트 확대된 수준이다.특히, 미국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현대엠엔소프트가 최고 내비게이션 공급자로 선정됐다.현대엠엔소프트는 5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실시한 ‘2020년 미국 멀티미디어 품질 및 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의 내비게이션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JD파워의 이번 조사는 증가하는 멀티미디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역할에 따라 실제 차량 소유자 경험 분석을 통해 품질과 만족도에 대한 평가지표를 마련하고자 시행됐다. 조사 항목은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정확도 △사용자 경험 △고장 유무와 오작동 여부 등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신차 구매 후 90
[이뉴스투데이 이상민 기자] 전국의 자동차매매상들이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려는 대기업에 맞서 연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8월 3일부터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관할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가 있는 정부대전청사 앞에서 장세명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 부회장(대구연합매매조합 이사장)의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집회를 벌이고 있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본사 사옥 앞, 청와대, 국회의사당 앞에서도 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올해 유난히 길었던 장마와 폭우, 폭염 속에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그 자리를 지킨 시위 책임자가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도로 위를 달리는 아이스박스'로 불리는 축냉 탑차가 전기트럭에 첫 적용 되면서 물류업계에 돌풍이 예상된다.경유 화물차를 전기트럭으로 대체할 경우 유류비용 절감과 함께 미세먼지까지 줄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너지 솔루션 전문회사 '이에스티'는 대량 에너지를 저장하는 상변화물질을 이용해 미리 정해진 냉장·냉동 온도를 유지하는 축냉 시스템을 전기트럭에 적용, 올 연말부터 공급할 계획이다.이에스티 축냉 시스템은 탑차 천정에 냉기를 저장하는 PCM모듈을 설치하는 단순 구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테슬라가 3년 안에 가격을 2만5000달러(약 2900만원)로 낮춘 반값 전기차를 선언한 가운데, 국내 완성차업계 전기차 가격 전망에도 관심이 쏠린다.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의 전기차 평균 가격이 테슬라가 제시한 3000만원 미만으로 낮아지려면 약 4∼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찻값의 30~40%에 달하는 배터리 가격이 떨어져야할 뿐 아니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모델 생산이 본격화돼야 전기차 가격 인하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현재 판매 중인 국내 완성차업체 전기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SK증권은 25일 추석 전 주간 추천종목으로 현대미포조선, 기아차, 효성화학 3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현대미포조선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공사 진행률 악영향이 없는 상태다. 3분기 매출액 6920억원이며 영업이익 150억원을 전망한다.글로벌 해상 물동량이 감수해 선박 발주 모멘텀은 없지만 미국 폴리에틸렌 수출량이 상승해 동사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에 수혜가 됐다. 8월 말 기준 연간 누적 수주량이 16억8000만달러로, 퍼센트로 환산 시 조선사 중 가장 높은 수주 달성률을 보였다.미국 화학제품 수출량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대한민국 준중형 대표 SUV 스포티지가 업그레이드됐다.기아차는 22일 스포티지 연식 변경 모델 ‘2021 스포티지’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2021 스포티지는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칼라 TFT LCD 계기반)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강화했다.기존 3.5인치 대비 넓어진 4.2인치 크기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주차와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또한 기아차는 기존 프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22일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23개 차종 2만7414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 업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 한불모터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이다.먼저,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GV80 8783대는 제조공정 중 고압연료펌프에 발생한 흠집으로 인해 내부에 이물질이 생기고, 이로 인해 연료 공급이 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와 기아차에서 각각 제작·판매한 G70과 스팅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 공장이 21일 전면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기아차에 따르면 보건당국 검사를 받은 소하리 공장 근로자 중 일부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아 오후까지 공장을 가동하지 않기로 했다.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장 재가동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현재까지 소하리공장의 직원 확진자는 11명이다.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18명이다.기아차는 소하리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16일부터 1·2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6000여명이 근무하는 이곳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현대차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대금 1조1087억원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 6개 회사에 부품·원자재·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0일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업계 수출량이 전년동기 대비 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내수 판매량은 1.2% 줄었으며 생산량 또한 6.4% 감소했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자동차 수출량은 13만6538대로 북미지역을 제외한 유럽·중동·중남미·아프리카·아시아 등 대부분 지역 수출량이 감소했다.이는 주요 시장 현지 재고물량 미소진과 현대·기아차 신차라인 설비공사 등에 따른 것으로 같은 기간 수출금액(약 26억달러)은 고부가가치 차량
[이뉴스투데이 전종보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126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만2783명으로 전날보다 27명 줄었다.일일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시작된 지난달 14일 이후 36일째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한때 400명대까지 치솟은 뒤 300명대·200명대로 점차 줄었고 지난 3일부터는 16일 연속 100명대를 유지 중이다.신규 확진자 126명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10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5일(99명·98명·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30만 자동차매매업 가족의 생계가 달린 문제와 더불어 완성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의 경우 신차 판매대수와 잔존가치(중고차 시세)를 높이기 위해 좋은 중고차를 독점, 유통하며 판매량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중고차 가격이 상향 평준화돼 소비자 부담이 증가할 것이다.""완성차 제조사가 신차를 직접 판매하는 것도 유례없는 일인데, 중고차 매매까지 하는 것은 소비자와 영세 소상공인을 죽이는 불공정 행위다."한국자동차매매연합회는 17일 문재인 대통령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보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스팅어가 새로 심장을 이식해 돌아왔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지난 9일 스팅어 마이스터를 시승했다. 따로 코스가 정해진 게 없어 운전자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시승에 허락된 시간은 단 4시간. 12시 안국역 소재 야외주차장에서 출발해 16시까지 복귀해야 했다.복잡한 심경이었다. 시원하게 고속도로를 주행하고 싶다는 생각과 답답하더라도 도심을 직접 달리며 데일리카로써의 실용성을 알아보자는 마음이 충돌했다.결국 후자를 택했다. 스팅어 마이스터를 타고 출퇴근을 하게 될 독자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