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막연한 두려움이나 선입견에 빠질 때가 있다. 특히 수입차를 생각하면 막연히 거부감이 들지 않는가. 혹자는 같은 값이면 수입차가 좋다고 하고, 혹자는 유지비가 많이 들어가거나 사후 정비 관리 차원에서 국산차에 비해 불리하다고도 한다.필자는 본 지면을 통해 자동차를 구입하기 전 반드시 시승해보고 예산을 고려할 것 등을 거론한 바 있다. 이번 칼럼에선 ‘내가 직접 타보고 마음에 든 차가 예산에 맞는 수입차일 경우,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지난해 국토교통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광명시 최초의 수소복합충전소가 이르면 내년 1월경 소하동에 문을 연다.수소복합 충전소는 4998㎡ 부지에 수소충전소와 초고속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사업비는 민간자본과 국비 15억을 포함해 69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설치 예정지는 강남순환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입로이며, 수도권 내에서 최적의 위치이다.광명시는 6월 8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구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기아차지부소하지회,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약칭 하이넷)와 ‘광명시 수소복합충전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소형차부터 기본기를 다지며 성장했다. 귀족이나 상류층 차부터 시작했던 서구권 자동차 브랜드와 달리 1967년 회사 설립 후 출시한 포니 이래로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을 확장, 합리적인 가격대의 준중형에서 상용차, 밴, SUV에 이어 프리미엄 모델인 제네시스에 이르기까지 차급을 높이고 있다.◇사회초년생의 ‘첫 차’ 아반떼(1990~)아반떼는 1990년 ‘엘란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국내 자동차 시장 최초의 준중형급 차량이다.아반떼는 1990년 10월 1세대 모델 출시 후 24년이 지난 2014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역사는 한국 자동차 산업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처음으로 양산차를 대중적으로 성공하고 창립 30년 만에 글로벌 4대 자동차 제조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경영자의 뚝심과 결단력이 없었다면 이루기 어려웠을 성과다.◇현대차의 기틀을 다진 창업주 정주영과 ‘포니정’ 정세영 명예회장현대자동차는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동생인 고 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을 앞세워 1967년 설립됐다.정세영은 정 회장의 넷째 동생으로 2000년까지 32년간 현대차의 기틀을 닦았다. 정세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GS건설이 14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지구에 들어서는 ‘봉담자이 라피네’ 온라인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8개동, 59~109㎡ 총 750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로 △59㎡ 48가구 △84㎡ 671가구 △100㎡ 24가구 △109㎡(펜트하우스) 7가구다. 5베이 4면 개방, 복층형 테라스 등 자이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봉담자이 라피네가 속한 동화지구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과천‧봉담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해 수도권과 서울 도심 접근이 용이하다. 또 수인분당선 오목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공식적인 총수 자리에 올랐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9일 현대차그룹의 동일인(총수)을 정몽구 명예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변경했다. 정 명예회장이 21년 만에 총수에서 물러나면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정의선 체제 전환이 마침표를 찍게 됐다.앞서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3월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지난해 10월 그룹 회장직을 정 회장에게 넘겨줬고, 올해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도 내려놓으며 현대차그룹 경영에서 손을 뗀 상태다.이번 공정위의 정 회장 총수 지정은 정 명예회장이 그룹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기아차가 오는 2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영업이익을 낼 전망이다. 기아차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2% 증가했다.메리츠증권은 판매량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등으로 기아차가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다는 리포트를 23일 내놓았다.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UV(다목적용차량) 판매비중 확대로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6970억원 개선됐다”며 “올해 내내 신차 효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ASP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SUV 가운데 쏘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삼성SDI는 배터리 사업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 현대차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급과 미국 내 공장 건립이 예정됐기 때문이다.KB증권은 삼성SDI 배터리 사업 관련 현황을 전하는 리포트를 14일 내놨다.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삼성SDI는 현대자동차그룹 신형 하이브리드카 7종에 탑재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며 “향후 배터리와 관련된 양사 협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현대차 요청에 따라 차세대 배터리는 독자 규격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널리 사용되는 2170 배터리보다 사이즈가 커지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티맥스티베로는 뉴타닉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고객이 뉴타닉스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티맥스티베로의 티베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티베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수정 없이 대규모 이기종 데이터베이스를 통합 관리하는 국내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이다. 현대기아차, e학습터,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스템 등 국내 사례 뿐 아니라 브라질연금관리공단, 중국 주요 성 정부, 태국 최대 통신사 AIS 등 글로벌 산업계에서도 대형 레퍼런스를 확보하며 글로벌 DB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관용차 대신 친환경 전기차 쉐어링 제도를 도입한다.업무시간만 쓰고 주말엔 세워두던 관용차를 출퇴근 및 주말 여가차량으로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계획이다.화성시의 EV카쉐어링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일자리창출, 포용적 경제성장의 가치를 담은 화성시 그린뉴딜 정책의 대표 실행과제이다.이에 시는 12일 시청에서 서철모 화성시장과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미래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시는 관용차 482대 중 200대를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해 조항만 서울대학교 교수의 총괄 기획으로 도시계획, 건축, 교통, 환경,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도시 환경을 주제로 매월 포럼을 개최한다.첫 번째 포럼은 3월 9일 동탄 신라스테이에서 개최됐으며, 도시계획 전문가인 홍성덕 동성엔지니어링 대표의 ‘100만 도시 화성을 위한 도시계획 제언’의 주제 발표와 화성시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국가적인 인구감소 추세에도 경기도 화성시는 844㎢의 광활한 면적에 삼성전자, 기아차 등 첨단 제조업체와
수입차를 타려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구입자금 아니다. 바로 서비스센터 예약 후 긴 시간 기다려야하는 인내심이다.물론 메이커마다 차이가 있긴 하지만 수입차 판매량과 선호도 1, 2위를 유지하고 있는 벤츠와 BMW의 경우 서비스센터 예약을 잡기 어렵기로 유명하다. 어렵게 잡은 예약으로 서비스센터에 방문했을 때도 모델과 연식에 따른 차별 대우와 가격 폭탄도 감내해야 한다.최근 필자의 지인은 벤츠 E클래스 신형을 구입했다. 처음엔 GLB 출시 소식을 듣고 전시장에 방문했다고 한다. 필자가 지난번 칼럼에서 “자동차는 타보고 결정하라”고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기아자동차와 함께 다양한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현대캐피탈은 5060세대 고객만을 위한 ‘올인원케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K시리즈(K3, K5, K7, K9)와 스포티지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올인원케어 프로그램은 할부금융과 장기렌터카의 장점을 결합해 일정한 금액을 매월 납부하면 정기적인 차량 점검 서비스를 함께 받을 수 있다. 기아의 준대형 세단인 K7(차량가 3305만원)을 기준으로 5년간 이 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전기안전공사 연수원과 세계 3대 연금기관인 국민연금공단 연수원이 속속 들어서게 될 정읍시가 5년 연속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정읍시는 3년 연속 우수, 2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된 것이다.국낸 굴지의 기업과 기관의 연수 시설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청신호가 켜진 가운데 전해진 희소식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한껏 높아지고 있다.정읍은 1960년 중반만 해도 전국 모든 시·군 중 여덟 번째로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도시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코스피가 최근 3100 전후로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3월 조정설이 슬금슬금 나오고 있다. 그동안 코스피를 지탱해 온 한시적 공매도 금지 조치가 오는 5월 3일부터 코스피200, 코스닥150 종목 중심으로 재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에게는 손절과 차익실현을 갈등하는 시기가 도래했다.22일 증권가에 따르면 1월 말 한 차례 조정 조짐을 보였던 증시가 이달 4일 금융위가 공매도 재개일을 3월 16일에서 5월 3일로 연장한다고 발표하자 큰 폭 하락은 일단 멈춘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조채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18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제12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정부는 친환경차 전환을 가속화하고, 2050 탄소중립을 자동차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연계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친환경자동차 육성전략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친환경차 보급·수출 실적은 4년 동안 3.5배 이상 증가했으나, 충전 애로, 짧은 주행거리·중대형 차량 미출시, 높은 차량 가격 등으로 친환경차 확산이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4일 만도 주가가 개장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시 30분께를 전후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전날 만도는 독일 헬라와 한라홀딩스가 50%씩 보유한 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MHE) 지분 100%를 165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밝혔다.4일 오전 9시 50분께 만도는 전장 대비 3.89% 하락한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증권가 자동차 전문 연구원 다수가 만도에 대한 분석서를 내놓았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MHE 인수에 따른 수직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반신반의한 가운데 3일 오전 기아차 주가가 10만원을 넘겼다. 3이 오전 11시께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도 올랐다.기아차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께에 10만2000원까지도 치솟았다. 하지만 이후 소폭 하락해 오후 1시께 전날보다 8.87% 오른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같은 급등은 이날 전해진 외신 보도 덕분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로 알려진 밍치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첫 애플 전기차가 현대를 통해 생산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애플카가 현대가 개발한 전기차 플랫폼 E-GMP
자동차를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정답은 나에게 맞는 차다. 요즘 말로 핏(fit)이 맞는 차를 찾는 것이다.옷을 살 때 아무리 좋은 메이커의 멋진 옷이라도 입어보고 결정하는 피팅(fitting) 과정이 있듯이, 자동차도 시승을 해봐야 한다. 아무리 많이 팔린 차도, 남들이 입에 침이 마르듯 칭찬하는 차도, 정작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특히 자동차 마니아들이나 전문가,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차의 경우,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다소 어색한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전문가들에게 승차감과 코너링이 좋았던 차가 누군가에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현대캐피탈이 6억 달러 규모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그린본드는 환경친화적인 프로젝트에 투자할 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이다.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그린본드는 5년물이며, 발행 금리는 1.25%이다. 이번 채권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250여곳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의사를 밝히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조달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그린 본드 발행 목표 규모 대비 약 8배로 주문이 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