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다.이날 개장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조정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김연아씨와 인천공항 홍보대사 송중기씨 등도 참석한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된다.문 대통령은 인천공항 관제센터를 시찰하고 제2터미널에서 셀프 체크인과 자동 수하물 위탁 시스템을 체험한 뒤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 개인 정보만으로도 항공권을 발급받고 수화물을 직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허동준 더불어민주당 당협위원장이 음주운전 후 경찰에 오히려 호통을 친 사실이 알려졌다.TV조선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밤 서울 여의도에서 승용차 한 대가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당시 승용차 운전자가 허동준 위원이라고 밝혔다.허동준 위원은 사고를 낸 후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내가 누군지 아냐"며 경찰에게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고 TV조선을 밝혔지만 허 위원 측은 음주 측정을 거부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허 위원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2%로 면허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
[이뉴스투데이 김은지 기자] 일과 가정의 양립을 뜻하는 워라밸 (Work & Life Balance) 문화 확산이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되면서 유통가에도 조직 문화를 바꾸고 출산·육아 복지를 확충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최근 신세계는 정부의 근로개선 정책에 동참하고 임금 하락 없이 근로 시간을 단축했다. 업무 시간은 ‘주 40시간제’에서 ‘주 35시간제’로 전격 전환했다. 신세계가 근로문화 개선에 나선 가운데 일찍이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킨 온라인 쇼핑 업체의 사내 복지에도 관심이 가고 있다. 위메프와 티몬, 이베이코리아,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준장(准將)으로 진급한 새로운 별들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三精劍)'을 수여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준장 진급자 삼정검 수여식에 참석해 육군 41명, 해군 7명(해병 1명 포함), 공군 8명 등 총 56명의 준장 진급자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창군 이래 대통령이 준장 진급자에게 직접 삼정검을 수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금까지는 현직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진 삼정검을 국방부 장관이 준장 진급자에게 수여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넘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30분부터 30분간 시진핑 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 관계 발전, 남북 고위급회담, 평창 동계올림픽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지난달 문 대통령의 방중기간 중 합의했던 정상간 핫라인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11일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대한 진상을 규명해 달라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관계자들이 혼탁선거를 우려하고 나섰다.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는 이용섭 부위원장의 새해 문자 메시지를 당원명부 유출로 몰고가는 일부 정치인들과 열혈당원들의 과도한 지지열기가 결국 경찰에 고소장이 제출되면서 벌써부터 경선 부작용에 대한 걱정이 일고 있다.차기 광주시장 지지도와 적합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용섭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국내 정치]◆문 대통령 "개헌안 2월내 합의 어려우면 정부안 준비"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헌은 내용과 과정 모두 국민의 참여와 의사가 반영되는 국민개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며 "필요하다면 정부도 국민의 의견을 수렴한 국민개헌안을 준비하고 국회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어 "국가의 책임과 역할, 국민의 권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생각과 역량이 30년 전과는 크게 달라졌다"며 "30년이 지난 옛 헌법으로는 국민의 뜻을 따라갈 수 없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정부가 거래소 폐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가상화폐(암호화폐) 가격이 대폭 하락하자 성난 투자자들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11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올라온 가상화폐 관련 청원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총 1129건에 이른다.가상화폐와 동의어로 쓰는 암호화폐 관련 청원도 147건으로 집계됐다.정부의 가상화폐 규제 움직임에 반대하고 당국자들의 발언을 비판하는 내용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관련 청원 중에 가장 많은 동의를 얻은 것은 ' 정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의 가상화폐 거래 폐쇄 관련 발언 후 실시간 검색어에 게속해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와 관련해 여러 사람들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유시민은 JTBC '썰전'에 출연해 '가상화폐'와 관련해 "경제학자로서 진짜 손대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라며 "비트코인은 사회적, 생산적 기능이 하나도 없는 화폐"라고 전했다.이어 "채굴이 끝나고 나면 다른 이름을 가진 비트코인 같은 것을 또 누군가가 만들 것"이라며 "바다 이야기처럼 도박과 같다"라고 덧붙였다.하태경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적폐청산을 위한 제도와 시스템 개선에 집중하겠다"라며 대전시장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11일 박범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민을 끝내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앞서 그는 은 4선의 이상민 의원과 당내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설 대전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돼왔다.박 의원은 "지금 하던 일을 멈추고 새롭게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는 많은 부담이 따릅니다"라면서 "국회에서 저를 선량으로 만들어주신 유권자 국민의 지엄한 명령을 받들겠다"라고 불출마를 선언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극우 인사로 알려진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온라인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 종로경찰서는 정씨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정씨는 지난해 10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여사가) 취임 넉 달도 안 돼 옷값만 수억을 쓰는 사치로 국민 원성을 사는 전형적인 갑질에 졸부 복부인 형태를 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서믿음 기자] 금융당국이 가상화폐(암호화폐) 규제 움직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이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해임을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을 제기했다. 지난 9일 청와대에는 '암호화폐 투자자는 문재인 대통령을 만든 핵심지지층인 국민들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11일 오후 1시까지 1만2833명이 참여했다. 청원자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투기꾼으로 매도당하고 있다"며 "300만 투자 인구 대부분은 대통령을 지지하는 젊은층이며 투기꾼이 아니라 국민"이라고 주장했다.또 "최 금감원장과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 기자] 강원도 동해시 비천 산림복지지구 등 3개소가 ‘공립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됐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산림복지서비스의 지역 거점화를 위해 공립 산림복지지구 3개소를 지정했다고 11일 밝혔다.산림복지지구는 국민들에게 산림교육·휴양·치유 등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청장이 지정하는 구역을 말한다.산림복지지구 내에는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과 서비스를 결합한 산림복지단지를 조성할 수 있다.산림복지단지 조성·운영을 통해 산림분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이뉴스투데이 민철 기자]강력한 사정 한파가 몰아칠 조짐을 보이면서 재계 및 경제계의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강대국에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국내에선 '규제 일변도'로 강경한 모습을 취하는 문재인 정부의 이중성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정부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개정 협상 등 미국의 통상압력, 중국발(發) ‘사드 보복’, 글로벌 보호무역 기류에는 한없이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 왔다.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대내외적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 독려는 차치하고라도 강도 높은 수준의 규제를 들이대며 사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30분간 전화통화를 갖고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설명하고 한미 간 공조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전했다.윤 수석에 따르면 양 정상은 남북대화가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넘어 자연스럽게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미북 간 대화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한 뒤 향후 남북 간 회담 진행상황을 긴밀히 협의키로 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적절한 시점과 상황 하에서 미국은 북한이 대화를 원할 경우 열려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문재인 정부의 공공임대 100만호 정책에 건설사들이 참여를 꺼리고 있어 난항이 예고된다.10일 국토교통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말 밝힌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올해 공공임대 13만호를 공급할 방침이다. 건설임대 7만호, 매입·전세임대 6만호로 이는 지난해보다 1만호 늘어난 물량이다. 건설임대는 세부적으로 국민임대 1만9000호, 행복주택 1만2000호, 영구임대주택 3000호로 구성된다. 정부는 이 가운데 30년 이상 장기 공공임대의 비율을 현행 50% 수준에서 8
[외교 안보]◆문 대통령, 칼둔 접견… "진정한 형제 국가로 발전시켜 나가자" 문 대통령은 9일 청와대에서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을 만나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 양국 관계를 진정한 형제 국가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모하메드 왕세제와 칼둔 청장이 한국과 UAE 양국 관계를 이만큼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칼둔 특사가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UAE 간 실질협력이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외교·안보 분야 질의응답에서 "우리는 남북관계 개선과 함께 또 북핵 문제 해결도 이뤄내야 한다. 이 두 가지는 따로 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북핵 문제가 해결돼야 남북 관계가 개선될 수 있고, 또 남북관계가 개선된다면 북핵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위안부 합의와 관련한 정부발표에 대해서도 "지난 정부에서 (한일) 양 정부가 서로의 요구조건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피해자를 배제한 가운데 문제 해결
[이뉴스투데이 김봉연 기자] 여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10일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통찰력 제시' 등의 표현으로 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자화자찬에 말 잔치만 무성하다'고 혹평했다.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민생, 혁신, 공정, 안전, 안보, 평화, 개헌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통찰을 제시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국정운영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지지자들이 단단히 뿔이 났다.지난해부터 모든 여론조사 지지도와 적합도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이용섭 부위원장의 신년 문자메시지를 두고 당원명부 유출로 몰고 가는 일부 정치인과 편파성 보도에 지지자들이 분통을 터트렸다.단순한 신년문자 메시지를 당원명부 유출이라는 정치공세에 급기야 중앙당 조사단이 구성되는 등 광주시당 자체조사를 무력화시키면서까지 과도한 정치공세가 이어지면서 이 부위원장 지지층이 결집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후문이다.선두후보에 대한 편향적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