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그동안 얼어 있었던 고용시장이 녹아들지 주목되고 있다.통계청은 11월 지난달 취업자가 2718만 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만 5천명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33만명 넘게 늘어난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8월 3000명까지 떨어지는 등 4개월 연속 10만명을 밑돌던 취업자 수 증가폭도 다섯 달 만에 10만명 대를 회복했다.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6만4천명의 구직자가 취업했고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카풀' 서비스 도입에 반대하며 50대 택시기사가 분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17일 정식 서비스 할 예정이었던 '카카오 카풀'의 출시가 연기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법인택시 기사로 근무하던 50대 최모 씨가 지난 10일 오후 카풀 서비스에 반대한다며 자신의 택시 안에서 몸에 불을 붙여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최 씨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손석희 JTBC 사장 앞으로 남긴 2통의 유서에서 카카오가 카풀의 취지를
오늘 오전 세월호 유족을 무단으로 감시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투신해 사망한 故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의 발인이 엄수됐다. 오늘 발인에는 50여명의 유족, 친지들과 백승주 자유한국당 의원,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 등 정계 인사와 보수 시민단체 관계자를 포함한 150여명이 함께 했다.지난 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전 사령관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투신했다고 밝혔다. 이 전 사령관은 투신 직후 오피스텔 1층 로비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국립경찰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오피스텔 13층에 위치한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국회는 469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주도로 통과시켰다. 이에 야3당 에서는 '날치기 통과'라며 예산안 강행처리에 강력히 반발하는 등 예산안 통과의 거센 후폭풍이 불어오고 있다.국회가 지난 8일 법정처리시한을 넘긴지 6일만에 2019년도 예산안을 처리했다. 하지만 이번 예산안 통과과정에서 선거제 개혁과 예산안 연계 처리를 주장해온 야3당은 표결에 불참했다.주요 감액 항목으로는 정부가 23조4500억원 규모로 책정한 일자리 예산에서 6000억원이 감액됐고, 남북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포토! 12월 첫째 주 주요 사건과 이슈를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여성 혐오’ 논란으로 일부 누리꾼들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래퍼 산이가 또 다시 특정 커뮤니티 이용자들을 저격했다.지난 2일, 래퍼 산이의 유튜브 계정에는 ‘워마드 메갈은 사회 악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소속사에서 주최한 콘서트에 참가한 산이의 공연 영상 일부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는 산이가 무대에 등장하자 객석에서 야유를 하기 시작했고 이에 산이는 “내가 뭘 했다고 그렇게 싫어요? 난 여러분 너무 좋은데...”라고 말하며 “여러분이 혐오보다는 우리가 사랑으로 즐겁게 노는 그런 무대가 됐으면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수정협상안에 거부의사를 나타내면서 사실상 타결됐다는 보도까지 나온 ‘광주형 일자리’가 또 다시 안갯 속으로 빠졌다.현대자동차는 5일 ‘광주형 일자리 노사민정협의회’가 제안한 재협상안에 대해 거부 의사를 나타냈다. 현대차는 지난 5일 입장문을 통해 "노사민정협의회를 거쳐 제안한 내용은 투자 타당성 측면에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시가 협상의 전권을 위임받았다’며 현대차에 약속한 안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변경시키는 등 혼선을 초래하고 있는 점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연 물량 23억, 국민 1인당 1년에 46개를 보내고 받는 택배 시장의 업계 1위 물류기업인 CJ대한통운과 택배노조의 파업 후폭풍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지난달 21일, 민주노총 소속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 (이하 택배노조)은 택배노동자 사망사고 대책 마련 및 노조 인정 등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이번 파업은 CJ대한통운 대전 터미널에서 발생한 잇따른 사망사고로 부터 촉발되었다. 올해 8월 CJ대한통운 대전 물류터미널에서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감전으로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 10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융당국이 가맹점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을 확정하면서 최저임금 인상,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반면 순이익 감소를 우려하는 카드사와 이로 인한 카드 혜택 축소로 불편을 겪을 소비자들의 반발이 거세 카드 수수료 인하로 인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과 금융위원회는 당정회의를 통해 중소 상공인의 신용카드 수수료 대폭 인하 방안을 내놨다. 이번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은 우대수수료 적용 구간을 기존 연 매출 5억원 이하에서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 수사관들의 비위 의혹이 일파만파 커져가는 가운데 야당과 여당 일각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책임론이 대두되면서 논란의 화살이 조 수석을 향해 정조준되고 있다.대검찰청 감찰본부는 지난 주 금요일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 특별감찰반 (이하 특감반) 소속 김 모 수사관에 대해 감찰에 착수했다. 김 수사관은 지난 10월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찾아가 자신의 지인인 건설업자가 연루된 공무원 뇌물사건에 대해 진척 상황을 캐물었다. 이 후 청와대는 해당 내용을 경찰 쪽에서 전해 듣고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해당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국회가 오늘 '유치원 3법'을 심의하는 가운데,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유치원 3법이 통과되면 폐원하겠다.”며 정부와 정면충돌하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는 3일인 오늘,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등 이른바 ‘유치원 3법’에 대해 심의를 연다. 법안심사소위에서 여야 의원들은 ‘유치원 3법’과 자유한국당이 자체 마련한 법안을 두고 논의할 예정이다. ‘유치원 3법’은 지난달 23일 국회에 발의한 유치원에 관련된 3개 법안 개정안으로, 사립유치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포토! 11월 다섯째 주 주요 사건과 이슈를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연이어 터지는 연예인 부모의 과거 채무 불이행 논란을 폭로하는 이른바 ‘빚투’ (Debt too, 나도 사기 피해를 봤다)가 누리꾼들에게 많은 이슈가 되고 있다.지난 18일, 인터넷에서는 전날에 방영된 한 예능프로에 출연한 마이크로닷이 큰 화제거리로 떠올랐다.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충북 제천의 지인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야반도주 했다는 내용이었다. 마이크로닷은 처음 사기설이 나왔을 당시 “부모님의 사기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명예훼손으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외교행사에서 크고 작은 실수들이 잦은 가운데 또다시 체코 방문에서 혼선이 빚어져 대통령 의전 문제가 다시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문재인 대통령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 회의 참석차 지난 27일 5박 8일의 일정으로 3개국 순방에 나섰다. 첫 순방지인 체코 방문을 앞두고 청와대는 ‘원전 세일즈’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출발 전 기자들과 만나 “체코가 원전 추가 건설을 계획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의 강점을 충분히 전달할 좋은 기회라고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유성기업 노조 간부 폭행 사건 당시 경찰의 미온적인 대처부터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차량 테러까지, 계속되는 공권력 붕괴 조짐에 대해 정치권, 전문가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지난 22일, 충남 아산시 유성기업 아산공장에서 노조원들이 사측 간부인 김 모 상무를 폭행하는 일이 벌어졌다. 노조원 40여명이 사무실 앞을 가로막은 상태에서 일부 노조원들은 1시간가량 김 상무에게 주먹과 발길질 등을 해 바닥에 피가 흥건한 상태였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김 상무는 코뼈가 부러지고 눈 아래 뼈가 함몰되는 등 크게 다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평양 공동선언이 채택된지 두 달,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두고 남남갈등이 심화되고 있다.지난 9월에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김정은은 공동선언 마지막에서 빠른시일내에 서울 답방을 약속했다. 하지만 공동선언 이후 북미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한반도 비핵화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답방 계획도 덩달아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정부는 그동안 북측과의 물밑 접촉을 통해 김 위원장의 연내 답방 의사를 꾸준히 타진해왔다. 특히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비핵화 협상의 '중재자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지난 주말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피해가 잇따르며 정부와 기업에도 많은 숙제를 안겨줬다.지난 24일 오전 11시 12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 아현빌딩 지하 통신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한국전력은 긴급히 전기를 차단했고 소방당국은 330명에 이르는 인력을 투입해 화재진압 작업을 벌였다. 현장 진입 난항으로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맨홀 뚜껑을 열고 소화물질을 넣는 방식으로 진화작업이 진행됐으며 3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 화재로 인해 중구, 용산구,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정부가 13년간 저출산 예산으로 143조원을 쏟아부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출산율은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영유아 유기·살해까지 증가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지난 23일 오전 8시 40분쯤, 전북 익산의 한 원룸 주차장의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 A씨는 버려진 쓰레기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랐다. 쓰레기 더미에 놓여진 검은색 봉투 안에 아직 탯줄도 잘리지 않은 상태로 태반과 함께 숨져있는 신생아가 있었던 것. A씨의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금주의 위클리 포토! 11월 넷째 주 주요 사건과 이슈를 사진으로 정리했습니다.
[이뉴스투데이 안경선 기자]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JTBC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이 발표되면서 재벌가의 결혼, 이혼 이슈가 다시금 관심을 받고 있다.2018년 11월 오후부터 각 포털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조수애’라는 이름이 올랐다. 해당 인물은 조수애 JTBC 아나운서로 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결혼설이 보도 되면서 화제가 됐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180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면서 얼굴을 알렸다. 특히 ‘손예진 닮은꼴’, ‘아나운서계의 손예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