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다음주 경기도와 부산, 충북 등 지방을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 전구 22개 단지에서 총 1만5143가구(일반분양 1만193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주요 단지는 △호반써밋웨스트파크 △포레나평택화양 △아산자이그랜드파크 △논산아이파크 등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대에 공급하는 논산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 전용면적 84~158㎡, 총 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8일 청약접수를 시작할
[이뉴스투데이 김보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가 방한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는 ‘네옴시티’ 관련주가 강세다.사우디는 최근 약 2만6500㎢ 부지에 사우디-이집트-요르단에 걸쳐 미래형 산업특구를 조성하는 이른바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네옴시티의 총사업비는 710조원 규모로 서울의 44배 크기인 도시가 완성되면 약 9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거주하게 된다.전 세계가 네옴시티를 주목하는 가운데 우리도 수주전에 뛰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거리측정기 구매 시 제일 고민하는 것으로 단연 가격을 꼽을 수 있다. 국내 5대 골프거리측정기 업체 레이저형 거리측정기는 기본가가 15만원부터다. 차쉬넬은 레이저형 거리측정기가 PF210의 인터넷가가 2만1000원이다. PF230는 5만9000원이고, 가장 비싼 제품은 10만원대의 PF280 프로다.여러 모델 가운데 대표 제품으로는 PF260과 PF22가 있다.PF260에는 슬로프 모드, 깃발 진동 알림, 이동 물체 속도 측정기능이 탑재돼 있다. 고급 거리측정기 기능을 대부분 보유하고 있다. 가격은 인터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역대급 한파’가 들이닥친 반도체업계에서 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가속화하고 있다.대표적인 수율저해 요인으로 ‘정전기’가 있다. 정전기는 주로 사람과 다른 물체가 접촉할 때 생기는 전위차이로 발생한다. 이렇게 발생한 정전기 인력으로 인해 제품에 먼지가 붙어 불량률이 높아진다.현재 여러 반도체회사들은 정전기 방지를 위해 △유선 접지 팔찌 △정전기 방지 매트 △신발 및 이오나이저 등 여러 정전기 방지 제품들을 복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앞선 방식들은 설비비용이 높고 공정간 불편함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언제부턴가 홍상수 영화를 떠올리면 여자배우가 먼저 생각난다. ‘당신얼굴 앞에서’와 ‘소설가의 영화’에서는 이혜영, ‘도망친 여자’와 ‘강변호텔’에서는 김민희가 그랬다. 반면에 한때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의 효섭(김의성)이나 ‘생활의 발견’ 경수(김상경) 등 남배우를 떠올리던 영화도 있다.오는 3일 개봉하는 28번째 영화 ‘탑’은 모처럼 병수(권해효)가 어떤 여자 등장인물보다 인상적인 영화다. 권해효는 2012년 ‘다른나라에’를 시작으로 연을 맺었고, 2017년 ‘그 후’에서는 포스터에 단독으로 등장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AXA손해보험이 디지털플랫폼과 손잡고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도전하고 있다.자동차보험으로 시작했지만 업력 20년차를 넘어서면서 사업 다각화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악사손보의 출발점은 2001년 설립된 ‘교보자동차보험’이다.당시 교보자동차보험은 인터넷으로 보험을 판매하는 국내 첫 다이렉트 보험사였다.사명에서 알 수 있듯이 설립 당시 최대주주는 교보생명이었지만 2007년 대주주가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AXA그룹으로 변경됐다.2009년에야 사명에서 교보가 빠지고 AXA손해보험으로 불리게 됐다.악사손보는 다이렉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오뚜기가 3세 승계 기반을 착착 구축해 나가고 있다. 자회사 합병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편함으로써 오너 일가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자사주 매도로 상속세 재원까지 마련했다.오뚜기가 과거 2세 후계구도 확립 과정에서 장자승계 원칙을 표방했던 만큼,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자이며 함영준(63) 회장의 장남인 함윤식(31) 씨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현재 본사 경영지원팀에서 과장으로 근무 중인 윤식 씨를 놓고 올 연말 정기인사를 통해 승진이나 보직 이동이 이뤄질 경우, 승계 절차의 본격적인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달 16년 만에 새로운 소주 신제품을 선보였다. 기존과 달리 무설탕 소주로 그 이름도 ‘처음처럼 새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설탕을 뺀 제로 슈가 제품 열풍에 이제 제로 슈가 소주까지 출시됐다.출시 후 약 한 달이 지난 처음처럼 새로는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약 68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조방식은 전통주 고유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다. 또 내년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골프거리측정기 구매를 위해 여러 회사의 제품을 비교해보면 업체마다 독보적인 장점 기능 한·두가지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 기기의 여건, 동사 타 제품 출시 전략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카카오VX는 총 4가지 장점을 동시에 지닌 ‘썬더’를 출시했다. 주요한 기능으로 손떨림 방지, 빠른 측정 속도, 해상도, 측정 횟수가 있다.썬더의 손떨림 방지기능은 거리측정의 정확성을 높인다. 착용감도 편안해 힘을 들여 잡지 않아도 된다.기계 조작시 손떨림과 연관성이 높은 기술로 측정 속도도 있다. 썬더의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술 마신 이튿날 필름이 끊겼고, 낯선 방에서 눈을 떠 본 적이 있는지?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염지호 감독은 자신의 장편 첫 데뷔작 아이디어를 언젠가 메모해 둔 문구 ‘자다가 깨어났는데 옆에 시체가 있다면?’에서 얻었다. 이 설정에 한 공간에서 일이 전개된다면 적은 예산으로 찍을 수 있는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 것 같았다고 한다.경찰공무원을 준비하는 찬우(오동민)는 어느날 지독한 숙취와 함께 깨어나 보니 낯선 원룸 안이었다. 하필 지독한 벽간 소음으로 그동안 자신을 환장하게 만든 옆집 404호다. 설상가상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최초로 내놓은 준대형급 세단 전기차, 더 뉴 EQE, 지난해 11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국내서 공개됐다. 벤츠의 대형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로, 88.89㎾h의 대형 배터리를 탑재해 471㎞라는 긴 주행거리로 발표 당시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벤츠는 EQE를 럭셔리 비즈니스 전기 세단으로 이름 지었다. 긴 주행거리와 탑승객의 모든 감각을 만족시키는 최첨단 기술 및 디지털 요소들을 집약적으로 담아내어 국내 전기차 시장을 압도하는 ‘게임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호반건설은 아파트 브랜드로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돋보이는 브랜드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호반써밋’이다.앞서 호반건설은 2005년 호반 베르디움을 론칭한 바 있다. ‘푸른 숲(Vert)’과 ‘대지(Imperium)’를 합친 말로, 사람과 자연이 숨 쉬는 주거 공간을 표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후 5년 뒤인 2010년 프리미엄 주상복합 브랜드 ‘호반써밋플레이스’를 론칭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019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귀뚜라미그룹의 2세 승계가 조만간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창업주 최진민(81) 회장의 장남 최성환(44) 관리총괄 전무가 유력한 후계자로 부상한 가운데 새로운 경영체제 수립이 예고되는 분위기다.최 전무는 평사원으로 시작해 사내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경영수업을 받아 왔으며, 현재 지주사 사내이사로서 그룹 전반의 경영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지위에 있다. 그만큼 경영승계 ‘0순위’에 올라 있다는 얘기다.지난 1962년 연탄보일러 사업으로 출발해 40년간 성장을 이어 온 귀뚜라미그룹은 이제 연간 매출 1조원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골프거리측정기의 사전적 정의는 ‘정확한 거리조절을 위해 공이 날아가야 할 거리를 파악하는 기기’다. 결국 정확한 거리측정을 하지 못하면 본질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의미다.보이스캐디는 정확한 거리측정을 위한 거리측정기 2종과 앱(어플리케이션)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거리측정기 2종으로는 ‘TL1’과 ‘L6’가 있다. 두 측정기에는 모두 핀 트레이서·스팟 측정 기능이 탑재돼 있다.핀 트레이서는 가장 가까운 핀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장애물 구별이 가능하고 손 떨림으로 인한 측정 오차도 최소화한다. 스팟 측정은 빠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코로나19 이후로 집밖에 나가지 않아도 고급 레스토랑의 맛을 보자는 취지의 제품이 꾸준히 출시되고 있다. ‘우주인피자’는 레스토랑 급의 수제 화덕피자를 집에서 맛볼 수 있게 한 냉동 화덕피자다.우주인피자는 자체 개발해 특허받은 레일형 화덕과 급속 냉동 기술로 수작업으로 만들었다.레스토랑 수제 화덕 피자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오랜시간 천천히 제조했다. 100% 이탈리아산 밀가루로 반죽, 24시간 저온 숙성한 도우를 수제 공정을 거쳐 숙성실에서 24시간을 보내고, 다시 400℃ 이상의 화덕에서 불맛을 입혔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알쏭달쏭한 제목의 영화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오는 20일 개봉한다. 양영희 감독의 신작 다큐멘터리로 ‘디어 평양’과 ‘굿바이 평양’에 이은 가족 3부작이다.양 감독의 부모는 세 아들을 모두 북송하고 북한 지원에 열성적인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회원이다. ‘디어 평양’은 어머니가 ‘한 달에 한 번만 아버지와 밥을 먹어달라’며 딸에게 부탁한 후로 양영희 감독이 10년에 걸쳐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담은 영화다.‘수프와 이데올로기’ 역시 음식이 주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일본인 사위는 절대 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거대한 키드니 그릴에 5m가 넘는 커다란 덩치. 뉴 X7의 첫인상은 모든 면에서 시선을 압도했다. 3열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공간감도 웅장한 이미지에 한몫했다. 그래서 잠시 고민했다. “과연 빠를까?”. X7의 공식 최고출력은 340마력, 최대토크 45.9㎏.m, 제로백은 6.1초다. 최고 속도는 245㎞로 슈퍼카 수준이다. 직접 주행해보니 답을 찾았다. 아무리 커도 BMW는 BMW다.BMW그룹코리아는 기존 SUV 모델에 ‘힘’을 더했다는 의미로 SAV(Sports Activity Vehicle)를 내놓기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지난해 초 3억원의 전세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마련한 직장인 A씨는 최근 은행으로부터 금리 변경 안내 문자메시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 대출을 받을 당시 3% 초반대였던 금리가 4% 후반대로 2%포인트(p) 가깝게 오른 것이다. 최근 시장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대출을 받아 전셋집을 마련한 서민들의 주거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전세대출 이자가 높아지고 집값 하락으로 깡통 전세에 대한 불안감도 반전세·월세를 찾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금리가 앞으로 더 오를일만 남았지만 전세대출의 대부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내후년 설립 70주년을 앞둔 ABL생명이 과거 영광을 되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ABL생명은 한때 생명보험업계 4위에 등극했으나 우여곡절을 거치며 10위권으로 떨어졌기에, 순위권 재진입이라는 과제가 남았다.국내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생명보험사인 ABL생명은 1954년 제일생명으로 설립됐다.제일생명은 1973년 조양상선그룹에 인수된 후 76년 본사를 서초동으로 옮겼는데, 한때는 제일생명 빌딩이 강남의 중심지였다.1995년 제일생명은 한신상호신용금고를 인수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했으며 총자산 기준 생보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삼천리그룹의 3세 승계 경쟁이 점차 구체화될 조짐이다. 이만득 명예회장의 3녀인 이은선(40) 전무(미래사업본부장)와 고 이천득 부사장의 장남이자 이 명예회장의 조카인 이은백(49) 미주총괄 사장의 양자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이들 3세 경영인이 두각을 나타내면서 삼천리그룹은 종래 주력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 등 에너지 분야애서 외식, 밀키트, 호텔, 수입차 딜러, 자산운용, 헬스케어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그룹 외연을 더욱 넓히기 위한 움직임이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