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GS25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상품 출시와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일례로, 최근 출시된 △심플리쿡떠먹는타코 △제철열무샐러드 △프룻후룻과일젤리 등이 AI 기술로 디자인된 상품들이며, 함께 만들어진 AI 콘텐츠는 GS25 인스타그램에 등재됐다. 해당 상품들은 사내 디자이너가 상품의 특징을 담은 텍스트와 관련된 이미지 파일을 AI 생성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상품 패키지 디자인과 콘텐츠가 추출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대형마트가 해외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 대신 베트남과 몽골 등으로 눈을 돌리면서 성장 잠재력을 선점하는 모양새다.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는 해외 진출에 힘을 싣고 있다.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을 잡으면서 확장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이마트는 이달 초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4년 만에 신규 매장 ‘몽골 이마트 4호점 바이얀골점’을 개장했다.울란바토르는 ‘몽탄(몽골+동탄) 신도시’라고 불릴 만큼 한국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도시다. 이 곳에 이마트는 한국 콘텐츠로 가득한 한국 스
[이뉴스투데이 김영욱 기자] 업스테이지는 12일 롯데쇼핑과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유통업계 특화 AI 개발을 위해 협력을 강화에 나선다. 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롯데쇼핑은 업스테이지 ‘1T 클럽’에 참여해 고품질 한국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을 통한 국내 LLM 독립 생태계 조성에 협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완화되면서 백화점이 추석 선물세트 중 고가 제품 확대에 나서고 있다.11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각 백화점의 고가 선물세트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김영란법상 명절 선물 가격 상한이 30만원으로 완화된 데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장기 연휴가 되기에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도 달라진 것으로 분석된다.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만~30만원대 선물세트를 중심으로 물량을 확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개최를 열흘 남짓 앞두고 유통업계가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관련된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당시 경험했던 스포츠 이벤트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월드컵이 진행된 지난해 11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온·오프라인 매출이 14조 7800억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8.4% 증가했다. 이에 패션업계는 유니폼, 단복 제작 및 후원 등을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외식·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사앱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배달앱(배달 플랫폼)에 지불하는 비용을 줄이면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8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최근 프랜차이즈들은 자사앱을 리뉴얼하거나, 혜택을 대폭 확대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자사앱 강화 전략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빅데이터 플랫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조사 결과, 배달 플랫폼 3사의 올 상반기 월 이용자 평균은 약 2939만명이다. 전년(3409만명) 대비 13.8% 감소한 수치로, 상반기 기준 약 50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를 맞아 식음료업계가 ‘아웃도어 굿즈’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업계를 포함한 유통가는 최근 야외활동과 취미 생활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이해 아웃도어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대거 실시하고 있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9년 538만명에서 2021년에는 700만명을 넘어섰다. 엔데믹 이후에도 캠핑족이 꾸준히 증가해 2022년 국내 캠핑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20% 성장한 7조원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MZ세대를 중심으
[이뉴스투데이 김종현 기자]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탈 플라스틱 실천을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캠패인이 확대된다.환경부는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환경부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재활용업체, 제조·유통업계, 환경단체 등 관계자와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다.환경부는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특히 ‘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취하고 있는 조치는 크게 △소비자 안심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유통업계는 여전히 ‘전망이 암울하다’고 입을 모은다. 정부의 대책에 현실화가 결여됐다는 지적이다.◇수산물 모니터링 강화하지만···“부정적 인식 팽배”정부는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개시 시점부터 수산물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며 국내 어업 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일단 전국 위판장 29곳에서 수산물 유통 전 방사능 신속 검사를 시작했다. 검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되자 유통가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오염수 이슈로 해양 먹거리 불안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면 관련 매출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특히 유통가는 해양 오염 이슈와 관련해 이미 매출 타격을 받은 전례가 있어 더욱 이번 사안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났던 2011년과 일본 정부가 원전 오염수가 유출됐다는 사실을 시인한 2013년에 이미 수산물 소비 급감을 겪었던 것이다. 실제 박준모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은 올해 국회 토론회에서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이뤄지며 일부 시민단체가 불매운동을 단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히고 있다. 이에 유통가에서는 지난 2019년의 ‘노 재팬 운동’이 다시 한번 재현될 지 지켜보고 있다.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소비자의 움직임을 주시하는 기업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24일 일본 정부의 방침에 따라 오후 1시부터 도쿄전략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가 시작됐다. 이날 방류를 시작으로 향후 30년간 134만톤의 오염수가 방류될 예정으로, 올해 3만톤의 방류가 예정됐다.◇일부 시민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홈카페가 날로 진화하고 있다. 캡슐커피 시장이 커지면서 각사는 고유의 기술로 품질을 높이면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성인 1인이 마시는 커피 소비량은 연간 367잔에 달한다. 이는 세계 평균 2.5배 이상의 양이다. 한국은 미국, 중국에 이은 세계 3위의 커피시장 규모를 자랑한다.이 가운데 고속 성장하고 있는 분야가 바로 캡슐커피 시장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캡슐커피 매출은 전년보다 4.1% 상승했으며, 올해 상반기 캡슐커피 제품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2.3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GS리테일은 9월 한 달간 전사 통합 프로모션 ‘쓰다 보면 완성되는 GS빙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GS리테일이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GS리테일은 2021년 7월 GS샵과 합병 후 온·오프라인 채널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난 3월 출시된 유통업계 최초의 그룹 멤버십 ‘패밀리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평이다. 해당 멤버십은 GS리테일을 이용하고 있는 친구, 가족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아스파탐 논란으로 주춤해질 것이 우려됐던 ‘저당’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저당 제품 시장 규모도 확대되는 등 유통업계에 저당 제품 인기는 여전히 상승세다.28일 업계에 따르면, 음료 시장에서 두드러지던 제로 슈가 열풍이 식품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저당 시장 규모는 지난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016년 903억원에 불과했던 저당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식품업계 역시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해 밀키트, 음료, 간식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유통업계가 가을을 맞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새로 나온 가을 패션 상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추석 황금연휴를 공략하거나 가을 신학기를 겨냥한 프로모션도 등장했다. 먼저 롯데온은 오는 27일까지 ‘온앤더패션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신상품을 비롯한 온앤더패션 인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3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최대 7%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롯데온은 특히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올드머니 룩’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올드머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연이은 장마와 폭염에 대형마트 온라인 판매가 증가했다.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실내서 주문이 가능하다는 이점에 소비자들이 호응한 것으로 풀이된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 온라인몰 매출이 증가했다. 대형마트 온라인몰 매출은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여기에 올여름 날씨가 성장세에 날개를 달았다.올해는 지난해보다 보름이나 빨리 폭염 경보가 내려지는 등 무더위가 일찍 시작됐다. 또 국지성 호우가 지속돼 쇼핑을 위해 외출을 하기 힘든 날씨가 계속됐다. 이런 상
[이뉴스투데이 서병주 기자] 올해 FW시즌이 다가옴에 맞춰 패션업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화려한 감성의 ‘Y2K’에서 은은한 매력을 선보이는 ‘올드머니 룩’이 MZ세대 사이서 부상하고 있다.올드머니란 물려받은 재산을 뜻하는 말이다. 올드머니룩은 해당 단어에서 의미를 따 부(富)를 이어받은 상류층의 옷차림을 추구한다. 이 같은 스타일을 연출하기 위해 실크와 캐시미어, 트위드 등의 소재로 이뤄진 패션 아이템의 수요가 늘고 있다.25일 패션 플랫폼 29CM에 따르면 지난달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실크, 캐시미어, 트위드 등 소재 이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여름휴가 기간 동안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유통업계에서도 이들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하비슈머’란 '취미(hobb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취미 활동에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즐기는 이른바 ‘취미 부자’들로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되고 있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059 소비자 10명 중 약 7명(66.6%)은 취미나 자기계발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이뉴스투데이 김종효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대형마트 3사가 일제히 수산물 검사를 강화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24일 실시한다. 국내 수산물 소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이기에 유통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특히 대형마트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오염수 방류 이슈가 터지자 수산물 검사를 강화하고, 안전성을 강조하는 등 소비자 안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마트는 자체 가이드를 통해 기준을 세워둔 방사능 안전관리 단계를 강화한다. 이
[이뉴스투데이 최은지 기자] 온라인 유통 공룡 쿠팡이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만나면서 업계의 이목이 쏠렸다. 향후 쿠팡의 오프라인 진출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 18~20일 서울 성수동에 뷰티 체험관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를 열었다.쿠팡이 오프라인으로 소비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당초 쿠팡은 2021년부터 온라인상에서 쿠팡 뷰티의 행사 메가뷰티쇼를 진행해왔지만, 오프라인 체험관은 열지 않았다. 이번 버추얼스토어는 쿠팡의 첫 오프라인 행사임에도 반응이 좋았다는 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