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혜원 기자] 맵지 않은 비빔면, 랍스터와 차돌된장찌개로 만든 라면 등 최근 소비자의 흥미를 끄는 이색라면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새로움으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색다른 맛과 재료를 추구한 라면 개발이 이슈로 떠올랐다. 팔도는 이달 4일 맵지 않은 비빔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최근 매운맛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는 데다가 비빔면이 빨간소스가 주류였던 점에서 탈피한 시도다. 고소한 맛을 강조해 △꼬들김 비빔면 △꼬간초 비빔면 2종으로 구성됐다. 각각 꼬들김 비빔면은 들기름, 들깨, 김으로
[이뉴스투데이 정혜원 기자] 오뚜기가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용 제품으로 랍스터 라면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랍스터로 맛을 낸 별첨 비법스프와 건더기스프에 집게발 모양 후레이크를 추가해 시각효과도 더했다. 오징어와 홍합, 새우 등 다양한 해물과 고춧가루를 넣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을 냈다.오뚜기 관계자는 “점차 세분화·고급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랍스터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정혜원 기자] 최근 라면업계가 넉넉한 양과 풍부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 필요에 맞춰 증량해 출시한 라면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비빔면을 비롯해 양을 늘린 증량 라면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이달 22일 삼양식품은 올해 신제품으로 ‘비빔밀면’을 출시했다. 비빔면 양이 적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제품인 열무비빔면(130g) 대비 21% 중량을 늘렸다.삼양은 현재 판매하는 국내 비빔면 제품 중 양이 가장 많다는 점을 내세워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비빔밀면은 양을 늘렸을 뿐 아니라 액상스프 등도
[이뉴스투데이 경기2취재본부 안상철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2004년부터 시흥정왕푸드뱅크, 사랑나눔시흥푸드마켓 시흥신천푸드마켓, 목감푸드뱅크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과 생필품, 후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게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흥시 기부식품제공사업은 그동안 분절 운영됐던 사업을 2021년부터는 시흥푸드뱅크마켓센터(운영법인 시흥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이하 “센터”)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이로써 다양한 물품을 확보하고, 이용자
[이뉴스투데이 정혜원 기자] 오뚜기는 집에서 빵을 먹고 만드는 ‘집빵’ 트렌드에 주목하고 다채로운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달걀 하나 툭 넣는 쌀컵케이크’ 간편믹스 제품이다. 밀가루 대신 국산 쌀가루를 사용했다. 제품명처럼 달걀만 추가하면 쉽게 완성할 수 있다. 종류는 △초코 △치즈 △스윗바나나 등 3종이다.‘쉐이크앤팬 핫케이크 믹스’는 우유를 넣고 흔들기만 하면 반죽이 완성된다. 기존 프리믹스 제품의 복잡한 조리 과정을 단축켰다. △오리지널 △20가지 곡물 △바나나 △치즈 등 4종이 있다. ‘아임스틱 쨈’은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식품업계의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라면업계는 지난해 3분기까지 사재기 역풍이 이어진 가운데 가정간편식(HMR) 등 대체제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를 겪었다.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농심 등 주요라면 업체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CJ제일제당·동원F&B·신세계푸드 등은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거뒀다.코로나19 확산이 장기전에 접어들면서 주요 라면 업체인 농심과 삼양식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30%가량 감소했다.농심 매출액은 2조6629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약 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오뚜기가 제2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음식에 얽힌 따뜻한 이야기를 발굴해 가족 사랑 ‘스위트홈’을 추구하고자 마련했다.음식과 관련된 일상 속 경험이나 특별한 순간, 가족 또는 친구들과 나눴던 음식에 대한 추억, 음식으로 인해 변화된 나의 일상 등 음식과 함께하는 이야기를 자유롭게 서술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4월 5일 오후 6시까지다. 작품 접수는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우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가격 인상이 줄줄이 이어지며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그 대안으로 대형마트가 주목을 받는 이유다.대형마트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제공하는 업태다. 또한 창고형 할인점은 회원제와 다량구매 2가지 조건 충족으로 대형마트보다 한층 더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업태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격 줄인상에 대형마트·창고형할인점을 찾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이커머스 신장세에 열세를 면치 못했던 대형마트로써는 반전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오뚜기가 가정용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장 이용이 제한되면서 홈카페 문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다양한 음료와 베이커리에 달콤한 풍미를 더해주는 ‘시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오뚜기는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민초’, ‘단짠’ 등 트렌디한 조합을 활용한 민트초코시럽과 솔티드카라멜시럽을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오뚜기 관계자는 “갈수록 커지는 홈카페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음료 및 디저트에 응용할 수 있는 시럽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양평군(군수 정동균)에 위치한 청년밥상 오름 청년셰프들이 지난 26일 ‘청년밥상 오름 매장이용 식사권 40매’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청년공간 오름은 외식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 창업가들에게 인큐베이팅 창업 교육을 통해 메뉴 개발과 조리 및 판매, 세금 정산 등 실제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는 창업 공간으로 안정적이고 실패 없는 창업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청년밥상 운영뿐만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창업지원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푸드코트 청년밥상 오름 참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오뚜기가 최근 진라면 신규광고가 공개되며 매출이 25.9%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오뚜기는 배우 남궁민을 진라면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진라면이 라면의 진리’라는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 속 남궁민은 ‘진라면 순한맛’에 어울리는 부드러운 미소와 ‘진라면 매운맛’에 어울리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상반된 매력을 전했다. 신규 광고에 대한 소비자 호응은 매출 신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11~12월 진라면 매출이 직전 동기(9~10월) 대비 약 17.8% 증가했다. 진라면 순한맛이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홈베이킹과 식사대용 등 가정 내에서 빵을 소비하는 비중이 늘면서 잼·버터류 판매가 덩달아 날개를 달았다.24일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로 홈카페·홈베이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 잼과 버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0.4%에 머물러 있던 잼류 시장은 2020년 전년 대비 3.25% 신장했다. 버터 시장은 지난해 전년대비 17.8% 급성장했다. 실제로 잼 매출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이마트 잼·스프레이드 판매량은 코로나19 발생 직후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기업에 농식품 수출 원료구매비, 고부가가치식품 기술개발(R&D) 등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식품업계 협조를 요청했다. 17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권재한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식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한 업계 소통 차원에서 마련했다. 농심·대상·SPC·CJ제일제당·오뚜기 등 주요 식품기업 5개 업체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2022년도 식품기업 지원 정책·사업을 안내하는 한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오뚜기가 로제소스에 치즈를 더한 ‘치즈로제파스타 라면’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식품·외식업계에서 불고 있는 ‘로제소스’ 열풍에 발 맞춰 출시됐다. 토마토소스, 크림, 치즈소스가 들어간 파스타 라면이다. 라면과 액체스프, 건더기스프, 리얼치즈소스 등으로 구성했다.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색다른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쌓아온 오뚜기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식품업계에 3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오너 2세가 창업주와 함께 지금의 회사를 실질적으로 일구는 데 기여했다면 모바일과 디지털에 친숙한 밀레니얼 세대인 3세가 경영 수업을 통해 회사에 편입되면서 이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10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앞서 합류한 대상, CJ, 농심, SPC뿐 아니라 오뚜기, 오리온, 매일유업에도 3세가 회사에 합류해 눈길을 끈다.오뚜기는 지난해 초 함영준(1959년생) 오뚜기 회장의 장남 윤식(1991년생)씨가 입사했다. 창업주인 고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자다. 현재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수제맥주 스타트업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어메이징)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본 투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수제맥주 시장에 대한 가능성과 어메이징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에 기반하여 이루어졌다. 어메이징은 투자금을 브랜드 강화, 마케팅, 신제품 개발과 출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2021년 어메이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오뚜기와 협업해 선보인 ‘진라거’의 흥행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어났다. 2022년에는 지역 특산주 및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식품업계가 프리미엄 냉동만두에 집중하고 있다. 만두 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다. 간편식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소비자 선택지가 넓어져 냉동만두 외 식품군과 경쟁도 치열해졌다. 7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풀무원·해태·오뚜기·롯데푸드 등 주요 업체가 프리미엄 전략에 나서고 있다. 최근 간편식 카테고리가 다양해지자 이를 높은 품질로 대응해 소비자 눈길을 끌기 위해서다.냉동 만두 시장은 코로나19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다.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냉동만두 시장은 약 5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오뚜기가 ‘X.O. 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하면서 냉동만두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X.O. 교자 고기제주마늘 △X.O. 미니군만두 고기 등 2종이다. 두 제품 모두 당면 대신 마늘과 고기, 국내산 돼지고기로 속을 채웠다. 에어프라이어에 약 5~6분 또는 전자레인지에 약 2분간 데워 간편하게 조리 가능하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증가로 점차 늘어나는 냉동만두 수요에 발맞춰 ‘X.O. 만두’ 신제품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낌없이 재료를 사용해 풍부한 맛과 식감을 지
강원도 고성을 시작으로 속초, 강릉, 동해, 울진, 포항까지 이어지는 피시로드에서는 제철 생선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항구마다 겨울 제철을 맞은 생선들이 쏟아져 내려오면, 상인과 식당 사장님의 발길도 바빠진다. 볕 좋은 날이면 코를 꿰어 걸어놓은 생선의 비릿한 향기가 동네를 감싸고, 골목 어귀마다 오늘 누군가의 식탁에 오를 생선을 무심히 손질하는 모습도 보기 어렵지 않다.생선을 사랑하는 미식가들에게 겨울은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진미를 만날 기회다. 초겨울에 만날 수 있는 도루묵과 양미리부터 추우면 추울수록 제맛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나날이 솟아 오르는 물가에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PB(자체 브랜드)상품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PB상품은 각 제조업체의 고유 상표(NB) 제품보다 평균 24%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PB상품은 일정 이상 품질은 보장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일상 소비재가 많다. 중간 유통 비용과 광고비 등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고 마진율도 일반 상품 대비 절반 이하로 낮기 때문이다.최근 CU는 PB브랜드 ‘헤이루’에서 1.9㎏ 대용량 김치를 선보였다. 배추값이 작년에 비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