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전경 <사진제공=한림대학교>

[이뉴스투데이 김용호 기자] 한림대학교(총장 김중수)가 영국의 고등교육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시행한 '2017년 THE 아시아·태평양 대학평가'에서 국내 23위·아시아태평양지역 200위권에 올랐다.

THE가 올해 처음 시행한 이번 평가는 중동을 제외한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 등 38개 국가 대학들이 평가대상으로, 300여 개 대학(200위 이하는 등수 표시 없음) 순위를 매긴 이번 평가에서 국내 대학은 총 25개가 포함됐다.

평가 기준은 ▲논문당 피인용 수(30%) ▲연구실적(30%) ▲교육여건(25%) ▲산업체 연구수입(7.5%) ▲국제화 수준(7.5%) 등 5개 항목으로, THE는 "아시아-태평앙지역 대학의 강세와 교육수요 확대를 고려해 평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1위는 싱가포르 국립대, 2위 중국 베이징대, 3위 호주 멜버른대, 4위 중국 칭화대, 5위 싱가포르 난양공대가 차지했다.

한림대는 앞서 THE가 발표한 2017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26위, 영국 QS가 발표한 2017 세계대학평가에서는 국내 21위 올랐다.

2017 한림대 고교교사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한림대학교>

한편, 한림대는 수도권 및 강원지역 '고교교사 초청 간담회'를 6월에 이어 7월에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8학년도 입학정보와 신설된 다양한 융합전공, 복수전공 필수화, 전공선택 유연화 등 변화된 한림대학교의 학사제도 및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안내해 지역에 따른 입시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고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6월 강원 및 경기도 남양주·구리 지역을 시작으로 7월에는 서울 5개구 등 총 100여개 고교교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앞선 간담회에서는 고교 진학부장 및 3학년 부장교사들이 참석해 한림대 인재상과 입시전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사전섭외를 통해 진행된다. 마지막에는 자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며, 이 자리에는 박현숙 입학처장을 비롯해 전공 이해를 돕기 위한 교수진과 입학사정관들이 함께 참석한다.

한림대 입학처 관계자는 "강원 및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고교에 보다 많은 정보를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입학생을 확보하고 일선 교육현장의 의견을 활발히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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