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이스타항공은 지난 19일, 약 4년 2개월 만에 인천~상하이 노선 운항을 재개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첫 편 탑승률은 97%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이스타항공은 지난 19일 오후 10시경, 조중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국제공항 첫 편(ZE871) 게이트 앞에서 인천~상하이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이스타항공이 준비한 중화식 쿠키가 제공됐다.이스타항공의 인천~상하이 노선은 4월 19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운항하고, 7월 1일부터는 증편해 주 7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신규 케이터링센터의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이번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으로 현재 처리 가능한 물동량의 2.5배를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갖추게 된다.케이터링센터는 티웨이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실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티웨이항공의 신규 케이터링센터는 유럽 노선을 포함한 장거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상 기내식 제공과 다양한 면세품과 판매용 식음료, 기념품 등의 탑재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회사와의 2023년 임금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업걔에 따르면 아시아나 조종사노조가 5일 정오를 기해 협상 결렬을 선언했으며, 노조는 연 8.5%의 기본급 인상과 기타 수당 인상 등 처우 개선을 요구했으나, 회사 측은 연 7.5%의 기본급 인상과 비행 수당 인상까지만 수용할 수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진다.노조 측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조종사 임금을 10%대 인상한 바 있다"며 "지난해 4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아시아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이 중 엔화 약세에 따른 일본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이 일본 소도시까지 운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운항편이 너무 적고, 출발‧도착 스케줄 선택지도 제한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주말을 활용해 짧은 여행을 즐기려는 일반 직장인을 주 타깃으로 잡으면서도, 운항 조건은 이들과 동떨어져 있어 항공사들의 개선이 요구된다.최근 엔화 약세가 지속되고 운항 거리가 가까워 올해 역시 일본여행 열기가 꾸준하자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행 노선을 늘리고 있다. 특히 도쿄, 교토 등 잘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홍콩익스프레스는 오는 4월 25일부터 홍콩~방콕 돈무앙 국제공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0일 밝혔다.인천, 부산, 제주에서 홍콩으로 가는 직항 노선을 운항 중인 홍콩익스프레스(HK Express)는 이번 홍콩~방콕 돈무앙 국제공항 신규취항으로, 기존에 운항 중인 홍콩~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 (Suvarnabhumi Airport, BKK) 노선에 더해 승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홍콩 익스프레스를 이용하여 홍콩 출발 태국 여행을 원하는 승객은 방콕의 두 공항 중 원하는 곳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최근 정부가 국가 간 횟수, 노선 제한 없이 운항할 수 있는 항공자유화 협정국을 2030년까지 대폭 늘리기로 하면서 엔데믹 이후 노선 확장에 힘을 쏟는 저비용항공사는 날개를 달게 됐다. 소비자들 역시 독점노선으로 높은 가격에 형성된 항공권 가격이 내려갈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국토교통부는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항공자유화 협정 체결 국가를 기존 50곳에서 70곳으로 늘려 더 많은 항공수요를 창출하겠다고 발표했다. 우선 계획 중인 국가는 유럽연합, 인도네시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7일 오후 히로시마 현지에서 히로시마 국제공항 주식회사와‘인천~히로시마 노선 활성화 및 환승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창규 미래사업본부장 및 히로시마 국제공항 나카무라 야스히로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히로시마 노선 이용 촉진과 히로시마 발 인천공항 환승수요 공동 유치 등으로, 이후 양 공항은 공동 프로모션 등 본격적인 수요 유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공사는 기존 협약체결 도시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해외여행 급증으로 코로나 이전 실적을 대부분 회복한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번엔 신규 노선 확대와 함께 지방공항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모객이 어려워 폐쇄 위기를 맞는 일부 지방공항과 조금이라도 더 싼 값에 여행을 누리고자 하는 소비자엔 큰 호재라는 평가다.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토교통부는 인도네시아와 몽골 노선의 지방발 운수권을 확대했다. 정부는 인도네시아‧몽골과 항공회담을 열고 신규 노선 확대에 합의했다.인도네시아의 경우 자카르타와 발리를 오가는 노선을 각 주 7회 추가, 총 28회로 늘렸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전라남도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대표격인 진에어, 제주항공이 무안국제공항을 출발지로 하는 국내·국제 정기노선을 4~5월부터 운항하게 돼 서남권 거점공항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무안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노선은 ▲진에어 무안-제주(주 2회) ▲제주항공 무안-장가계(주 4회), 무안-연길(주 2회) 노선이다.항공사별로 운항 시기는 다르지만 올 하절기 운항을 추가로 준비 중인 정기노선은 무안-마닐라, 무안-라오스 등 총 8개 노선이다.이는 전남도가 코로나 일상회복(엔데믹) 이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티웨이항공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객실 승무원 체험 프로그램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서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초청한 아동·청소년 29명이 객실 승무원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객실 승무원의 서비스와 안전 훈련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 분야 진로를 탐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프로그램은 객실 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서비스와 안전 훈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인수 합병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에 띈다. 양사 합병 시 대체 항공사로 꼽힌 티웨이항공‧에어프레미아 등은 대형기를 사들이고 유럽 및 미국 노선 확대에 집중하는 한편, 나머지 LCC는 저렴한 외항사와의 경쟁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이다.티웨이항공은 지난 15일 인천~자그레브(크로아티아)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히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했다. 국내 LCC 중 유럽을 오가는 사례는 티웨이항공이 최초다.티웨이항공은 오는 5월 16일부터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인수합병이 13일(현지시간) EU 경쟁당국의 조건부 승인으로 단숨에 9부 능선을 넘게 됐다. 남은 나라는 미국으로, 대한항공은 조속한 시일 내에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겠다는 입장이다.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의 발목을 잡았던 가장 큰 장벽은 EU였다. 지난해 5월 EU 경쟁당국이 양사 합병을 두고 ‘경쟁 제한 우려’ 심사보고서를 제출하면서 분위기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심사 14개국 중 남은 미국과 일본은 EU 경쟁당국 심사 결과에 따라 움직일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승인이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 지난해 10월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에어서울 여객기가 조류충돌로 다섯 시간 가까이 회항해 200여명의 탑승객의 불편을 초래했다. 지난해 말에는 청주공항 도착 예정이던 베트남 나트랑 공항 발 티웨이항공 여객기 역시 기체 이상으로 출발이 7시간가량 지연되기도 했다.엔데믹 이후 해외여행객이 급증하면서 항공사의 운항중 안전사고도 덩달아 늘고 있다. 특히 LCC(저비용항공사) 사고가 늘어나 해당 항공사와 정부 등 다각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최근 국토부에 따르면 엔데믹을 맞은 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진에어는 22일 서울 강서구 등촌동 본사에서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장기 근속 및 무사고 비행 안전상을 수상하는 직원에게 표창장과 상패를, 모범 직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임직원 여러분이 회사를 위해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이야 말로 진에어가 굳건히 버텨낼 수 있었던 근간이자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환경에도 진에어의 저력을 증명해주신 모든 임직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의 최대 고비가 됐던 EU(유럽연합) 경쟁당국 심사가 다음달로 다가오면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장거리 노선 분배가 주요 사안으로 떠올랐다. 특히 최근 티웨이항공이 EC(유럽연합위원회)가 요구한 RFI(Requests for Information, 정보요청서) 답변을 마무리 지은 것으로 알려져 승인을 향한 ‘긍정 시그널’이 배가된 상황에서 나머지 LCC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결합심사를 앞두고 유럽 노선 운수권 등 이관이 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항공업계의 오는 2024년은 더욱 활발하고 북적이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올해는 해외 방문 규제가 풀리면서 여행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해, 국적 항공사들에겐 코로나를 이겨내고 영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시간이었다. 내년은 이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영업실적과 인력 채용 등으로 코로나 이전 회복을 넘어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내년 인천공항 국제여객은 71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코로나 이전인 지난 2019년의 101% 수준이다. 이에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코로나19가 잦아들고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특히 올해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그동안 하늘길이 막혀 쪼그라들었던 대형항공사(FSC) 및 저비용항공사(LCC)는 역대급 실적을 써 내려갔다. 반면 지지부진하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윤곽은 또다시 해를 넘기게 됐다.최근 발표한 대한항공 올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 3조8638억원, 영업이익 520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지난해엔 매출 3조6684억원으로 전년(2조2270억원)에 비해 65% 늘어난 데 비하면 적은 실
[이뉴스투데이 이세정 기자]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는 15일 ‘2023년 올 연말 계획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는 카드고릴라 웹사이트 방문자 대상으로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2주간 실시, 1013명이 참여했다.결과에서는 47.4%(480표)의 인원이 연말 계획으로 ‘해외여행’을 선택했다. 2위는 ‘집에서 시간 보내기(모임, OTT 시청 등)’(26.9%, 273표), 3위는 ‘국내여행(호캉스 포함)’(11.4%, 115표)이 차지했다. ‘외식’, ‘공연·전시·영화 관람’ 등은 각각 7.6%, 6.7%의 득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이스타항공이 지난 9일 누적 상업운항편수 1만편을 돌파했다. 올 3월 26일 운항 재개 이후 약 259일만이다.12일 이스타항공 운항기록 분석에 따르면 지난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0편 운항하며 재운항을 시작했다. 이후 상반기 1대, 하반기 6대의 추가 기재를 도입하며 운항 편수를 늘려왔다.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9월에는 하루 평균 운항 편수를 54편까지 늘려 하루 1만석 이상 공급했고, 10대 기단이 완성된 11월부터는 국내선 44편 국제선 22편 등 하루 64편까지 운항하고 있다.이스타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제주항공은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기반을 마련하며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지난 8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2023년 하반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하반기 인증 기업 중 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유일하다.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 및 개선 내역을 2년마다 평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