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국회 김수흥(익산시갑)이 8일에 이어 13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KT&G 백복인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 국정감사 증언대에 세워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김수흥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장점마을 사태에 대한 책임규명을 위해 KT&G 백복인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나 무산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에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재신청된 백 대표가 증언대에 설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그는 "대한민국 최악의 환경참사이자 인재인 장점마을 사태의 원인으로 규명된 연초박을 배출한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편의점 CU가 편의점주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출점거리 제한’ 자율규약과 달리 출점 강행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CU는 이같은 사실관계를 정면반박했다.26일 제보자에 따르면 어린이 대공원 4번 출구 인근 상권에 신규 오피스텔이 들어서면서 CU 편의점이 신규 입점했다. 해당 CU의 근거리 100m에는 GS25, 이마트24, 세븐일레븐이 자리잡고 있다.제보자는 광진구청의 CU 신규 출점 승인절차와 담배 소매인 거리 측정방식을 문제 삼았다.담배소매인 지정제도는 지자체가 담배소매 업소간 일정 거리(최소 50m)를
[이뉴스투데이 대전충청취재본부 박희송(根派) 기자] 지난해 해외 직구를 통해 반입된 비과세 니코틴 용액이 전년 대비 3,630%나 증가했다.아울러 해외 직구로 들어온 담배와 니코틴 등은 총 2만6000여건(한화 21억4560여만원)으로, 지난 2018년 1만7271건에 비해 1.5배 가까이 늘어났다.16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기획재정위원회, 서울 중랑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직구를 통해 반입된 담배, 니코틴 등 수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7년 540건에 불과했던 연초 줄기와 뿌리를 사용한 니코틴
[이뉴스투데이 김보연 기자] 정부가 지난 4일 액상형 전자담배의 일부 성분에서 독성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가운데 담배업계는 이에 대해 특별한 입장이 없다거나 무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과 관련한 폐 손상과 사망 사건이 발생하고 유해성 논란이 불거지자 사용중단을 권고하고 민관 합동 조사를 진행했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담배에 사용된 일부 성분은 세포·동물 실험에서 독성이 확인됐다. 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 의심사례 분석 결과 국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내년부터 신분증 위조‧도용한 청소년에게 속아 담배를 판매했다면 판매점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일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으로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제출한 담배사업법 일부개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위원회 대안으로 통과됐다.이달 중 해당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도 통과하면, 공포 후 3개월 유예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개정안은 청소년에 의한 강박(폭행‧협박)을 비롯해 신분증 위조‧변조‧도용 등으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이뉴스투데이 안중열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가 29일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하여 소재·부품·장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별도의 특별회계를 설치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입주기업 등에 국유재산 특례를 부여하는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또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종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한 사업이 차후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는 것을 일부 제한하여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는 ‘국가재정법 일부개정법률안’도 처리했다.이와 함께 민간투자사업 대상을 포괄적으로 정의하여 다양한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지난달 23일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강력 권고함에 따라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면세점 등 유통업계가 판매·공급을 중단했지만, 여전히 가향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킴리코리아의 ‘버블몬·버블스틱’은 액상형 전자담배임에도 국내 담배사업법상 ‘담배’로 분류되지 않아 과세 적용 대상도 아니다. 편의점에서는 다른 담배보다 ‘고마진’ 제품으로 꼽히는 데다 본사 조치가 없어 국민 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일회용 폐쇄형 액상형 전자담배(CSV) ‘버블몬·버블스틱’은 올 6월 국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정부가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해 사용중지를 강력 권고한지 하루 만에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판매 채널에서 판매 중단 조치가 이뤄졌다.업계가 뜻을 함께해 시장에 액상전자담배 공급을 막는 데는 성공했지만, 보건당국 입장에서는 앞으로가 더 중요해졌다. 연내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두고 국회에 계류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하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3일 질병관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기획재정부·환경부 등 정부부처와 합동 브리핑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와 함께 공개 법률안 처리를 촉구했다.이날
◇ 文대통령, 을지태극 국무회의 및 제21회 국무회의…담배사업법 일부개정안 등 16건 심의‧의결문재인 대통령은 오늘껏9일 오전 10시부터 11시28분까지 1시간28분 동안 여민1관 영상 국무회의실에서 을지태극 국무회의 및 제21회 국무회의를 청와대-세종청사 간 영상회의 방식으로개최했다.이날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건의한 ‘을지2종 사태 선포안’과 ‘국가총동원령 선포안’이 의결됐다.국무회의에서는 ‘담배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1건,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대통령령안 16건 등이 심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정부가 하락세가 주춤한 흡연율을 빠르게 낮추기 위해 담배종결전을 선언하고 비가격 금연정책 강도를 높인다.담배 회사들이 '매력적인 담뱃갑 디자인'을 통해 흡연을 유도하지 못하도록 모든 담뱃갑 디자인을 통일하는 '표준담뱃갑'을 도입하고, 담뱃갑 면적 4분의 3을 경고 그림·문구로 채우기로 했다.여기에 공중이용시설 내 실내흡연실을 오는 2025년까지 모두 폐쇄하고, 니코틴 함유제품은 '담배'로 규정하는 등 유사담배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1일 '
[이뉴스투데이 여용준 기자] 기획재정부가 신재민 전 사무관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 전 사무관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청와대가 KT&G 사장 교체를 시도하고, 4조원 규모의 적자 국채 발행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은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신 전 사무관에 대해 “여러 가지 법적인 검토를 거쳐 요건에 해당한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그는 “신 전 사무관은 KT&G 자료 유출 당시 출자관리과가 아닌 국고과에 근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과밀화 해소를 목적으로 편의점 업계가 합의한 자율 규약을 사상 처음으로 승인했다. 경쟁사 간 출점 거리 제한은 지역에 따라 50∼100m로 결정됐다.출점·운영·폐업에 걸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자율 규약은 전국 편의점의 96%에 적용된다. 제대로 이행된다면 포화상태인 편의점 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공정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자율 규약 제정안을 가맹사업법에 따라 지난달 30일 소회의를 통해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자율 규약은 가맹분야 최초 사례로, 과밀화 해소와 편
[이뉴스투데이 강민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판매 중인 궐련형 전자담배 배출물에 포함된 니코틴, 타르 등 11개 유해성분을 분석한 결과,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포름알데히드‧벤젠 등 인체 발암물질이 검출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새로운 유형의 궐련형 전자담배가 지난해 5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유해성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우선적으로 주요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 것이다.이번에 분석한 유해성분은 ‘니코틴’, ‘타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각 국 정부에 저감화를 권고하는 9개 성분을 포함해
[이뉴스투데이 이호영 기자] 중국 사드발 매출 절벽에 아수라장이 된 면세점업계에 정부까지 나서서 매출 타격을 가속화하는 형국이 돼가고 있다. 정부가 최근 담배 수입판매업자에 면세점(보세판매장)도 해당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고 현행 담배사업법상 수입판매업자에 대한 규제를 적용하겠다고 나서면서다. 업계는 "임대료는 하늘같이 높은데 사드발 매출 절벽, 여기에 담배 할인까지 못하게 하다니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자체 마진을 줄여가며 경쟁해온 것인데 우선 당장 소비자 혜택이 줄고 글로벌까지 고려하면 면세점 관련 국가
[이뉴스투데이 노진우 기자] 앞으로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배제품에 대하여 흡연 경고그림, 성분표시 등의 금연규제가 적용된다.이는 기재부와 법제처가 '외국에서 제조된 담배를 보세판매장으로 반입하여 판매하는 경우도 담배사업법 상 수입에 해당'하는 것으로 유권해석한데 따른 것이다.그간 기재부와 복지부는 보세판매장인 면세점에서도 국산‧수입 여부와 관계없이 담배사업법, 건강증진법의 관련 규정이 전면 적용된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견지해왔다.다만, 관세법 상 국외영역으로 취급되는 보세판매장으로의 반입을 '수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올해부터는 모든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울 수 없다. 국민건강증진 및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시행해 오던 금연구역 대상이 1월 1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영업장 크기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으로 확대 시행되기 때문이다.금연구역 대상은 휴게음식점, 제과점, 커피숍을 포함한 모든 일반음식점이며, 이들 음식점 업주들은 음식점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해야 하며, 흡연석을 설치할 수 없고 금연구역 내 별도의 흡연실을 설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흡연실에서는 영업행위를 할 수 없다.음식점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양지기자] 새해부터 모든 음식점에서 금연이 실시되는 등 금연 규제가 대폭 강화된다.울산시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음식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며, 이를 위반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금연 관련 규제가 강화된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100㎡ 이상의 음식점에서 금연규제가 적용되던 것을 면적과 상관없이 전 업소에 확대 적용되고, 일부 커피숍의 구획된 장소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흡연할 수 있었던 것도 전면 금지된다.전자담배도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로 분류
[이뉴스투데이 박재붕 기자] "기획재정부 나와라. 한판 붙어보자!" 건강보험공단이 KT&G 등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0년 소세포암(폐암) 환자의 진료비용 중 공단부담금 432억원에 대한 환수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 공단의 환수소송 제기 시점은 내년 상반기쯤이 될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된다. 공단은 국민건강보험제도의 단일 보험자로서 담배 때문에 국민들이 입는 건강 손실을 돈으로 환산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그러나 KT&G의 최대주주는 IBK기업은행(지분율 6
금연보조기구의 일종인 '전자담배'가 담배사업법에 따른 담배에 해당된다는 법령해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전자담배 수입을 위해서는 수입업자가 시·도지사에게 등록을 해야 하며, 우편판매나 전자거래 등으로는 판매가 금지된다. 법제처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요청한 전자담배의 담배사업법 적용 여부에 대해 "연초의 잎에서 추출한 니코틴 농축액이 들어있는 필터와 니코틴을 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