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경북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이월체납액이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청송군의 이월체납액은 2010년 1월 기준 8억2,000만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작년 이월체납액은 17억 1,400만원이었으나, 올해 이월체납액은 13억 4,6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1% 이상 감소했다. 이 같은 감소율은 경북도내에서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이다.이는 청송군 재무과에서 체납자의 부동산 압류(61건), 차량압류(12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2월 금리가 0.10%포인트(p) 오른다고 23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50%(만기 10년)∼2.75%(30년)의 금리를 적용받는다.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40%(10년)∼2.65%(30년)다.주금공 관계자는 "최근 시장 조달 비용이 올라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제2금융권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빠르면 올해 6월부터 은행에 더해 제2금융권 고객도 '오픈뱅킹'(Open Banking)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금융위원회는 10일 '오픈뱅킹 전면시행 이후 동향'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제2금융권의 오픈뱅킹 참여를 순차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금융위는 현재 은행과 핀테크 업체 위주인 오픈뱅킹 참가 금융회사를 상호금융, 저축은행, 우체국 등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업무규약 정비, 전산개발 등을 거쳐 올해 6월부터 제2금융권 오픈뱅킹 서비스 가동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부동산 금융 규제를 놓고 증권업계와 금융당국이 새해 벽두부터 이견차를 보였다.6일 업계에 따르면 2020년의 시작과 함께 첫 업무를 시작한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제 완화를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로 밝히면서 금융당국에 메시지를 내놨다.나 회장은 "협회는 지난 몇 년간 정부 및 국회와 소통 채널을 굳건히 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저는 거기에 더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선제적인 협상자로서 역할에 주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올해부터 증권사에 자기자본 대
[이뉴스투데이 윤현종 기자]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의 바이크리스 프로그램이 ‘라이더 복지 강화’라는 애초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 라이더들이 금융사 최초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메쉬코리아의 홍보와 달리, 운영 주체인 캐피탈사인데, 라이더는 이 사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자칫 자신의 신용등급이 하락되는 상황을 알지 못할 수 있어서다. 급기야 20대 초·중반 사회 초년생들의 신용등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마저 나온다.지난 6월 말 메쉬코리아는 ‘바이크리스 프로그램’ 출시를 위해 미래에셋캐피탈과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2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2일 밝혔다. ‘u-보금자리론’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t-보금자리론’은 은행 창구에서 만날 수 있다. 대출만기에 따라 연 2.30%(만기 10년)∼2.5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20%(10년)∼2.4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이 8조원가량 껑충 뛰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둔화한 수준이지만 전월 대비로는 큰 폭으로 늘었다.12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 금융권 가계대출은 8조1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같은 기간(10조4000억원)보다 2조3000억원 줄었고, 직전 달(3조2000억원)보다 4조9000억원 확대됐다.올해 1∼10월 증가 폭은 41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8조9000억원 축소됐다. 1∼10월 누적 증가액은 2017년 74조4000억원에서 지
[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하나의 앱으로 모든 은행을 이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30일부터 선보인 '오픈뱅킹(Open Banking)' 시범 서비스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만으로 모든 은행 계좌에서 출금·이체가 가능하다.금융권에서는 오래전부터 화두였지만 이용자 입장에선 크게 와닿지 않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오픈뱅킹이라는 '어려운' 이름과 달리 쉽고, 간단하다는 게 사용자들의 대체적 첫 반응이다.본지 기자는 우선 휴대폰에 설치돼있는 신한은행의 앱 '쏠(SOL)'에 접속해봤다.적금, 대출, 공과금 납부, 카드 대금 결제, 모임 회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8월까지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던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하락세를 멈추고 9월 들어 반등을 보였다.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9년 9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평균 연 3.02%로 한 달 전보다 0.10%포인트 올랐다.가계대출 금리는 지난해 말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지난 8월(연 2.92%) 1996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바 있다.은행권 대출금리 반등은 시장금리 상승세를 반영한 결과다.채권시장 금리는 지
[이뉴스투데이 이상헌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금리 동결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누리집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저렴한 연 2.00(10년)∼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또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혹은 일시상
[이뉴스투데이 이도희 기자] 정부가 고금리 대안상품으로 ‘햇살론17’을 내놓았다.금융위원회는 2일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보다 낮은 17.9% 금리의 ‘햇살론17’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햇살론17’은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보다 낮은 17.9%의 금리로 간편심사 최대 700만원, 정밀심사 최대 1400만원까지 대출 가능하다.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이면서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저소득·저신용자다.근로자, 자영업자, 프리랜서, 농어민 등 직업과 무관하게 정기적인 수입이 있는 자는 이용 가능하며 햇살론,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 8월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7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역대 최저로 하락했다.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9년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주택담보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2.64%로 6월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주담대 금리가 낮아지면 당장 가계의 이자 부담은 줄지만 가계부채 증가 우려는 지속적으로 커진다.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0.13%포인트 내린 3.12%로 2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달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6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조원 줄었다.13일 금융위원회·한국은행·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 늘었다. 증가폭은 전년 동월 대비 6000억원, 전월 대비 1조1000억원 확대됐다.올해 1∼7월 증가 규모는 2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조원 축소됐다. 이 기간 누적 증가 규모는 2017년 49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39조2000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올해도 증가세 둔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올해 상반기에 가계대출이 약 18조원 늘었다. 증가폭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이다.1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은 5조2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은 전년 동월 대비 1조원, 전월 대비 7000억원 축소됐다.지난해 동기 대비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2조9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등 기타대출 증가폭이 3조4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줄어든 결과다.가계대출 증감 양상은 제1금융권(은행)과 제2금융권(상호금융·저축은행·보험사·여신전문금융
[이뉴스투데이 윤진웅 기자] 지난해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시장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른바 ‘꼼수 대출’이 급증하고 있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강남권 급매물이 팔림과 동시에 개인 사업자 대출이 늘고 있다. 투기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의 주택담보대출은 40% 이하로 제한됐지만, 개인사업자에게는 대출이 80%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처럼 개인이 부동산 매매사업자로 등록한 뒤 대출을 받는 수법이 등장한 배경에는 제2금융권들의 공격적인 영업과 관련이 깊다.1금융권보다 상대적으로 규제와 관리 감독이 느슨한 농협, 새마을금고 등 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19년 5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2.93%로 한 달 전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2016년 10월(2.89%) 이후 최저다.가계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로 통하는 5년 만기 은행채(AAA) 금리가 내리며 주담대 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금융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파산한 저축은행의 채권 회수 업무를 하면서 뒷돈을 챙긴 혐의를 받는 예금보험공사 한 모 노조위원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1일 예금보험공사 직원 한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어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 뒤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한씨는 2012년 파산한 토마토저축은행 관리 업무를 하면서 연대보증 채무를 줄여주는 대가로 A씨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를 받는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17일부터 은행권에 이어 제2금융권 가계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Debt Service Ratio) 규제가 본격 시행됐다. DSR는 연간 소득에 대한 모든 대출 원리금 상환액의 비율로, 이를 일정 수준 아래로 억제하는 것이 제도의 목표인 만큼 종전보다 대출심사가 깐깐해지게 된다. 주택·전세보증금·예적금·유가증권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이 포함된다.금융안정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지만 서민들은 돈 빌리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취약차주들은 결국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BNK부산은행은 서민, 영세자영업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올해 7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부산은행은 이날 2019 포용적 금융 시행 계획을 발표했다.우선 서민, 영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고금리 대환, 재기 지원, 신 프리워크아웃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제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대출받은 고금리 대출을 성실히 상환 중인 고객에게 제1금융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제도다.부산은행은 은행권에서 공유하는 대부업 대출 정보를 활용해 이들 성실 상환 고객을 찾아 제1금융권 대출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제2금융권으로 확대하면서 소득은 더 넓게 부채는 더 좁게 본다는 방침이다. 상환능력에 따라 대출해주는 관행을 전 금융권으로 확대하되 소득 증빙이 어려운 저신용·저소득 차주가 소외되지 않도록 보완책을 낸 것이다.금융위원회는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DSR 소득·부채 산정방식 개편안을 내놨다.제2금융권에 대한 DSR 관리지표 도입안을 발표하면서 은행권까지 포괄하는 DSR 소득·부채 산정방식을 손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