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모건스탠리의 투자 근접 소식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2일 8시34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2% 감소한 866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2.04% 내린 48만원, 이더리움 클래식은 2.13% 떨어진 1만7870원에 거래 중이다. 또 △비트코인 캐시 –0.11% △라이트코인 –0.22% △뉴이코노미무브먼트 –4.31% △제트캐시 –1.65% △제로엑스 –7.27% 등 가상화폐는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대장주 애플 주가 급등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맞서며 혼재됐다.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37포인트(0.32%) 하락한 25,333.82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3포인트(0.10%) 내린 2,813.36을 기록한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5.50포인트(0.46%) 상승한 7,707.29에 장을 마감했다.시장 참가자들은 애플 실적 발표 후 기술주 움직임과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현지시간)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다만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 시각을 강화했다. 다음 달 금리 인상 전망에 한층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1.75~2.0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시장에서도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동결 확률은 97.0%에 달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별도의 기자회견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투자 지원 카라반' 현장방문 일정에 참여해 대학기술지주회사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 산학관에서 전남대와 전북연합, 부산대, 고려대 대학기술지주회사 4곳과 만나 투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그는 혁신성장을 위해 미래 먹거리와 관련한 다양한 신산업 분야의 기술사업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대학 연구자의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고 해당 수익이 재투자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투자 지원 카라반은 기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JB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누적기준 당기순이익으로 1864억원(지배지분 1384억원)을 거뒀다고 1일 밝혔다.이는 전년동기대비 17.9%(지배지분 24.4%) 증가한 실적이다. 2013년 7월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경신한 것이기도 하다.JB금융은 이 같은 순이익이 그룹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안정적인 조달기반과 자산건전성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감안한 수익성(RoRWA) 중심 자산포트폴리오의 효과적인 조정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JB금융은 상반기 지배지분 자기자본이익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감독원이 기업이 근로자의 퇴직연금에서 부담해야 할 몫을 내지 않고도, 이를 가입자에게 통지하지 않은 금융사에게 징계 철퇴를 내렸다.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직장인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이 통지 의무를 위반한 사례가 최근 5년 동안 1만 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 3만8000명이 피해를 입은 셈이다. 이에 금감원은 퇴직연금 운용현황 통지 규정 위반 17개 금융사에 총 7억5500만원에 달하는 과태료를 부과했다.퇴직연금 사업자인 금융사는 확정기여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 사용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빗썸이 농협은행과 재계약에 실패하며 가상계좌 추가 발급이 어렵다는 전망이 등장하자 주요 가상화폐가 줄이어 하락하고 있다.1일 8시32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5.48% 감소한 87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더리움은 5.25% 떨어진 48만7000원, 리플은 2.98% 내린 488원에 거래 중이다.이외에 △비트코인 캐시 –4.40% △이오스 –6.25% △라이트코인 –5.44% △트론 –7.31% △모네로 –7.0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금융회사가 도입하고 있는 챗봇이 개인정보보호에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며 보호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금융감독원은 352개 금융사를 상대로 챗봇 운영현황, 개인정보 안전 관리 여부, 정보주체 권리보장 여부 등을 점검한 결과 미흡하게 관리하고 있는 금융사가 일부 있다고 31일 밝혔다.현재 은행 6개, 보험사 10개, 저축은행 3개, 금융투자·여신전문회사 7개 등 26개 금융사가 챗봇을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21개사가 추가 도입을 예고한 상황이다.18개사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챗봇을 8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농협은행과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면서 당장 다음달부터 빗썸의 신규 가상계좌 발급이 중단된다.31일 빗썸은 공지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실명확인 가상계좌 발급을 일시중지한다고 밝혔다.기존 가상계좌 발급 고객은 입출금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빗썸 측은 실명확인 입출금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지만, 사실은 농협은행과의 가상계좌 발급 계약 만료일인 이달 말까지 재계약을 체결하지 못해서다.농협은행 측은 최근 189억원의 손실을 낸 빗썸 해킹 사태와 관련해 빗썸 전산상의 미
[이뉴스투데이 김민석 기자] 가상화폐 가격이 FANG(Facebook·Amazon·Netflix·Google) 등과 동반 하락했다.31일 8시21분,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업비트 등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1.24% 감소한 5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리플은 0.78% 내린 504원, 비트코인 캐시는 1.30% 떨어진 90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이외에 △이오스 –4.87% △라이트코인 –1.98% △트론 –4.65% △모네로 –2.75% △대시 –7.19% △비체인 &nda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상호금융 출자금 배당소득 등에 대한 비과세가 43년 만에 일부 과세로 전환된다.현재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단위·품목조합, 새마을금고의 지역·직장금고, 신협의 지역·직장조합과 같은 상호금융의 경우 예탁금은 3천만원, 출자금은 1천만원 한도로 조합원·회원·준조합원에 대해 이자·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있다.정부는 이 가운데 준조합원이 예탁금·출자금에서 얻는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내년부터 저율 과세를 시행하는 내용으로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하기로 했다.상호금융 예탁금·출자금에 대한 이자·배당소득은 1976년 이후 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올해를 마지막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됐던 지주회사 설립·전환 과세특례가 3년 더 연장된다.대신 자회사 배당금의 일정 비율을 과세소득에서 제외하는 익금불산입제도를 지주회사의 자회사 지분율 확대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편한다.정부는 30일 이러한 지주회사 관련 내용이 담긴 '2018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12월 31일 끝나는 지주사 전환 과세이연 혜택을 3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이 제도는 지주회사 설립·전환을 위해 주식 현물을 출자할 때 과세특례를 주는 제도다. 현물출자로 취득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의 필수 공제항목으로 꼽히는 신용카드 소득공제를 올해에 이어 내년 소득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받을 수 있게 됐다.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별도 소득공제 항목에 추가하고, 증정용 미술품 구매 비용을 절세에 유리한 기업의 문화접대비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정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8년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신용카드 등 사용액 소득·세액공제(이하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 중 총 급여의 25%를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수입 맥주와 국산 맥주 간 차별적 과세표준 산정 요소를 없애기 위해 제안됐던 맥주 종량세 체계 도입안이 결국 '없던 일'로 결론이 났다.금융소득 종합과세 범위를 확대하는 안도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빠졌지만, 분리과세 혜택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논의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관계 당국에 따르면 이날 세제발전심의위원회가 심의·의결한 2018년 세법개정안에 맥주 과세체계 개선안은 담기지 않았다.기획재정부는 세제 개편을 앞두고 국세청이 건의한 맥주 종량세 전환안을 검토해왔다.현
[이뉴스투데이 유제워 기자] 앞으로 조세 회피 목적의 차명계좌로 증여세를 내야 할 때는 명의를 빌려준 수탁인이 아닌 실제 소유자인 신탁인이 납부 의무를 져야 한다.재산의 실소유자에게 과세 의무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불법 차명계좌가 생겨날 수 있는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정부는 30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세제발전심의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세법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명의신탁 증여의제는 등기 등이 필요한 재산의 실제 소유자와 명의자가 다를 때 명의자가 그 재산을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증여세를 매기는 제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내년 4월부터 국내 모든 주가지수 관련 장내·외 파생상품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대상은 확대되고, ISA 가입자가 5년 만기 인출시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200만 원까지 비과세해주는 혜택은 2021년 말까지 3년 연장된다.정부는 30일 이런 내용의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4월부터 코스닥150선물·옵션, KRX300 선물, 섹터지수 선물, 배당지수 선물, 코스피200변동성 지수 선물 등 모든 국내 주가지수 관련 장내·외 파생상품을 거래할 때 양도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가상화폐 해킹이나 도난으로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투기 열풍으로 큰 수익을 얻었던 가상화폐 거래소가 애매한 업종 분류로 누렸던 법인세 최대 50% 감면 혜택이 사라지게 된다.하지만 관심이 쏠렸던 가상화폐 매매 차익 과세는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이번 세법개정안에는 담기지 못했다.정부는 금융 분야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격 P2P(개인 간 거래) 투자 이자소득 원천징수율을 일반 예금 이자소득 수준으로 낮춘다.정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18년 세법개정안을 20일 발표했다.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주택 임대소득이 연 2000만원인 미등록 임대사업자는 내년부터 등록사업자보다 최대 105만원의 주택 임대소득세를 더 내게 된다.정부는 연간 2000만원 이하의 주택임대소득을 내년부터 과세할 때 이런 효과를 내도록 미등록자와 등록자에 대한 주택임대소득 기본공제 금액, 필요경비 인정 비율 등을 차등 적용해 임대주택사업 등록을 유도할 방침이다.현행 소득세법은 간주임대료와 월세를 합한 주택임대소득이 연간 2000만원 이하면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기본공제 400만원(주택임대 외 종합소득 금액 2000만원 이하 요건
[이뉴스투데이 유제원 기자] 정부가 내년에 일하는 저소득층 소득지원과 자녀양육지원 강화를 위해 근로·자녀장려금으로 4조7000억원을 쏟아붓는다.이에 따라 지원규모는 지난해 1조7600억원의 2.7배 수준으로 늘어난다.정부는 3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근로장려금으로 334만 가구에 3조8000억원을, 자녀장려금으로 111만 가구에 9000억원을 지급하는 등 모두 4조7000억원을 조세지출을 통해 나눠준다.근로장려금 지급대상은 지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