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미 기자] 전남 나주시가 강도 높은 봄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조류인플루엔자 청정 지역’을 사수하고 있다.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에 31건이 발생한 가운데, 나주시는 ‘제로(0) 발생’을 유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나주시는 가금 1139만5000수 사육이 가능한 전남 최대 가금 생산지다. 전국 오리 생산량의 25%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인플루엔자 방역이 쉽지 않은 환경임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상황실 운영 등 24시간 방역체계를 가동해 11개월간 ‘청정 나주’를 유지하고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의 가축전염병 대응노력이 전국 7개 특·광역시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시(시장 유정복)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2 지자체 가축방역 우수사례 특별평가'서 7개 특·광역시 중 1위인, ‘우수상’을 수상해 가축전염병 방역시책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및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방역대응 노고 격려와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전국 16개 시·도(서울 제외)를 도(道)부와 시(市)부로 구분해 평가하고, 우수 지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농식품당국이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제적인 설 명절 물가 관리를 위해 예년보다 4주 빨리 관계기관 합동으로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 운영한다고 밝혔다.설 대책기간인 10일부터 28일까지 설 성수품 공급을 평시 대비 1.4배 확대한 13만4000t을 공급한다. 농축산물 물가가 잦은 강우와 큰 일교차 등으로 작황 부진과 수요증가 영향으로 평년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물가 안정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지난해 11월 이후 농축산물 물가는 평년 대비 높은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9월 16일자로 경기도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지 2년이 된다. 도는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들을 추진해 지난 2019년 10월 9일 이후 양돈농가에서 재발이 단 한 건도 없었다.다만 최근 강원 양돈농가에서 ASF가 재발하고 있고, 야생멧돼지에서도 ASF가 지속 검출되고 있는 만큼, 방역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도는 ASF 발병 2년을 맞아 그간의 방역대책 추진상황과 성과를 돌아보며 양돈농가 내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이다.첫째,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파주시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광역울타리 인접 양돈농장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8월 8일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가, 8월 16일 인제군 양돈농가에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가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접 시·군 12곳(파주,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양양, 인제, 철원, 춘천, 평창, 홍천, 화천)에 긴급점검 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파주시는 복합영농금지, 입산금지, 4단계 소독실시 여부 등 8대 방역시설을 포함한 전반적인 방역준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도는 소 결핵병과 브루셀라병의 예방 관리를 위해 홍보물 2만부를 시군과 한우협회 등 관계기관에 배부하고 일제검사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홍보물은 전염병 발생농장 방역요령과 예방수칙, 재입식 가축의 선정 및 방역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소 사육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일으키는 결핵병과 브루셀라병 근절을 위해 채혈보정비 36억원을 확보해 검사도 진행하고 있다.감염 의심축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 미리 찾아내기 위해 시군별 일제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축 발생농가에서 사육하는 소는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는 24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에 참여한 경기북부 양돈농가 중 강화된 방역시설을 모두 갖춘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재입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상은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에 따른 의무 방역시설 설치, 농가 내외부 세척·소독, 자가 점검, 시군 점검, 정부합동점검 등의 절차를 모두 완료해 방역태세를 철저히 갖춘 양돈농가다.이곳들은 올해 11월부터 지정된 도내 중점방역관리지구 9개 시군(파주, 연천, 김포, 포천, 고양, 양주, 동두천, 가평, 남양주) 소재 농가들이다.지난 10월 개정·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화천 농가와 역학관계에 있는 경기도내 농가 7곳, 포천 야생멧돼지 방역대내 농가 86곳을 대상으로 지난 16~19일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경기도는 잠복기간이 3주인 점을 감안, 오는 23일부터 경기북부 양돈농가 243곳을 대상으로 3차 정밀검사를 실시해 바이러스 유입 여부 감시 등 차단방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경기북부 예방적 살처분 농가에 대한 재입식은 잠복기가 끝나는 오는 11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강화된 방역 시설설치 여부, 방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역 한돈농가가 코로나19에 지친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돼지고기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나섰다.경기도와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13일 오후 5시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코로나대응 소외계층 사랑가득 한돈 나눔 전달식’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소외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한돈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영길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장,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지난 1월 15일 연말
[이뉴스투데이 경인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은 12일 포천시 신북면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 근무자를 격려하고 농·축협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경기농협은 지난 9일 강원 화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지난 연휴기간에도 17개 축협 40개 공동방제단과 광역살포기 등 농·축협의 가용장비를 동원해 접경지역 양돈농가와 주요도로, 소규모 취약농가, 가축밀집사육지역 등에 대해 휴일 공백 없이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고양·포천·양주·동두천·남양주·가평에 긴급방역용 생석회 7400포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지난해 10월 첫 확산 이후 1년 만에 재발하면서 전국 양돈농가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특히 피해농가 가축 재입식 절차가 허가된 지 채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12일 ASF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지난 10월 9일 확진이 확인된 화천의 첫 확진농가와 인근 10㎞ 이내 두 농가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완료했으며 총 2244두가 살처분됐다”고 밝혔다.중수본에 따르면 ASF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경기·강원지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 돼지·분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가 올해 10월부터 도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살처분 농가를 대상으로 재입식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방역시설에 대한 꼼꼼한 합동점검 등을 시행해 성공적인 재입식을 유도할 계획이다.이번 재입식 조치는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서 첫 발생한지 약 1년만으로,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살처분이 이뤄졌던 김포, 파주, 연천 소재 207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재입식은 ‘농가 내외부 세척·소독’, ‘자가 점검’, ‘관할 시군 점검’, ‘합동 점검’, ‘농장 평가’ 등의 절차를 모두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9월 16일자로 국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지 1년이 됐다. 경기도는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대응이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에 따라 그간 중앙정부, 시군, 농가, 축산단체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긴급 살처분, 지역단위 이동제한, 소규모·무허가 농가 수매·도태, 엽사 포획여건 개선 등 과감한 방역정책을 시행했다.그 결과, 발병 24일 만에 도내 농가 확산을 막고, 수도권 지역 밖 농가로의 확산을 차단하며 성공적인 방역 사례로 주목을 받게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경기도는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경기북부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재입식 준비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지난 6월 4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데 따른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내 양돈농가는 내·외부 울타리, 방조·방충망, 방역실, 전실, 물품반입소독시설, 축산폐기물 보관시설, 입출하대 등 강화된 방역시설 기준에 따른 설비를 갖춰야만 재입식이 허용된다.만약 이 같은 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사육돼지에서 4개월이 넘도록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않고 있음에도 정부에서 재입식(돼지 재사육) 허가를 내주지 않자 농민들이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11일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비대위)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살처분 4개지역과 이동제한 된 강원도 철원지역 양돈농가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ASF 희생농가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이준길 비대위 위원장은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 양돈농가들이 ASF로 인해 돼지를 살처분한지 벌써 4개월”이라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살처분 양돈농가들이 조속한 재입식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비대위)는 1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살처분 4개지역과 이동제한에 묶여있는 강원도 철원지역 한돈농가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ASF 희생농가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해 9월 16일 파주 돼지농장에서 ASF 첫 발생 이후, 정부가 요구한 특단의 대책에 협조한 248호 피해농가들이 방역대 해제일이 지났음에도 재입식을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최근 국제 대회에서 한국이 ASF(이프리카돼지열병) 우수 방역국으로 선정돼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하지만 농민은 정부 말만 믿고 살처분에 동의해 남은 것은 두통과 경제적 피해뿐이라며 반발했다. 아울러 돼지를 농장에 다시 들이는 재입식 일정만이라도 확실히 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0 독일 세계식량농업포럼에서 17일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을 단기간 내에 저지할 수 있었던 강화된 핵심적인 방역 조치를 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높이 평가 부분은 사육돼지에서 ASF 발생이 접경지역인 경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원가 35만원인 돼지를 현재 시가 27만원에 팔고 있다.” “다 포기하려는 사람도 많다.”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경기도 연천지역에서 양돈농가를 운영하는 이준길 대한한돈협회 이사의 말이다. 국내 돼지열병 발생지역은 파주시 5곳, 강화군 5곳, 김포시 2곳, 연천군 2곳이다. 연천군은 발생지역이 2곳인 반면 인근에 농장이 많아 총 9개 농장이 살처분 대상이 됐다.북한에서 내려온 멧돼지에서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운데 접경지인 경기‧인천 등 돼지열병 권역에 있는 돼지농가는 초상집 분위기
[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이후 농림축산식품부가 방역 조치에 따라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한 지원책을 전했다.농식품부는 방역 과정에서 살처분 및 이동 제한 등으로 인해 파주‧김포‧강화‧연천 지역의 양돈 농가가 받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돼지열병 발생 농장 및 예방적 살처분 농장에 보상금을 시가로 지급한다. 이때 보상금은 원칙적으로 100% 지급하고, 보상금 평가가 완료되기 이전이라도 보상금의 50%를 우선 지급한다. 살처분 관련 가축 및 그 생산물, 남은 사료 등 보상 또한
[이뉴스투데이 경남부산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통영 욕지도 해역에서 외해 가두리 양식에 성공한 참다랑어를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22일 밝혔다.경상남도는 2008년, 참다랑어 양식에 적합한 수심과 수온이 유지되는 해역을 조사하기 시작했으며, 2011년 통영시 욕지면 서산리 해역에 2개소 35ha의 참다랑어 외해 가두리 양식장을 개발해 국내 최초로 본격적인 참다랑어 양식을 시작했다.이번에 출하되는 양식 참다랑어는 지난 2016년 8월에 확보한 3∼4kg의 자연산 치어를 2년간 양식하여 마리당 30kg까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