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ASF 희생농가, 방역 해제일 지나도 재입식 못해…“정부, 약속 모르쇠 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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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ASF 희생농가, 방역 해제일 지나도 재입식 못해…“정부, 약속 모르쇠 일관”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0.02.11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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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재우 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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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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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하영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살처분 양돈농가들이 조속한 재입식을 요구하며 피켓을 들고 국회의사당 앞에 모였다.

ASF 희생농가 총괄비대위원회(비대위)는 1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인천 강화, 경기 김포, 파주, 연천 등 ASF 살처분 4개지역과 이동제한에 묶여있는 강원도 철원지역 한돈농가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ASF 희생농가 국회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16일 파주 돼지농장에서 ASF 첫 발생 이후, 정부가 요구한 특단의 대책에 협조한 248호 피해농가들이 방역대 해제일이 지났음에도 재입식을 하지 못한 상황이다.

기자회견에서 농민들은 “우리 상황을 저들(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낙연 전 국무총리)은 자신들의 치적을 세우는 용도로 생각할 뿐”이라며 “ASF 모든 피해를 한수이북 농가가 떠안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돈농가를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은 마련하지 않고 공무원들이 치적 쌓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정부가 요구하는 의무를 다했다. 정부가 살처분 하라고 해서 살처분 했다. 국가가 희생하라고 해서 희생했다”며 정부를 믿고 돼지 살처분에 동의한 점을 강조했다.

이어 농민들은 “그런데 국가는 최소한의 예우도 하지 않는다. 정부는 최소한의 대우도 하지 않는다. 장관은 최소한의 대답도 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우리는 이 자리에서 외칠 수밖에 없다. 기약 없는 이동제한 한돈 농가 다 죽는다”고 믿음을 배신당했다며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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