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파주시청 전경. [사진=파주시]

[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파주시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광역울타리 인접 양돈농장에 대해 특별 방역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8월 8일 강원도 고성군 양돈농가, 8월 16일 인제군 양돈농가에서 ASF(아프리카 돼지열병)가 발생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접 시·군 12곳(파주, 가평, 양평, 연천, 포천, 양양, 인제, 철원, 춘천, 평창, 홍천, 화천)에 긴급점검 조치를 내린 데 따른 것이다.

파주시는 복합영농금지, 입산금지, 4단계 소독실시 여부 등 8대 방역시설을 포함한 전반적인 방역준수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파주시는 ASF 발생 예방을 위해 전화예찰 및 임상관찰을 매일 실시하고 방역차량 5대를 투입해 양돈농장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야생멧돼지 유입차단과 축산관련 차량 집중소독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1곳과 민통선출입시설 2곳을 운영 중이다.

한편, 8월 현재 파주시에서는 30농가가 재입식을 완료했고 1만3828두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파주시는 ASF 유입 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농가에서도 8대 방역시설 등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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